벤토(べんとう :弁当. 辯当, 도시락)
1. 옛 일본인들이 일상 사용한 백제말
일본인들은 무엇이 비었는지는 몰라도 “비었다, 비었다” 라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옛 일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결국 백제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백제말을 倭지방에 살던 백제인들은 이렇게 표기하였다.
弁当, 辯当 ⇒ (이두의 종성제거)
변당, 변당 벼다, 벼다
⇒ (“벼”는 “비어”의 이합사이므로)
비어다, 비어다.
⇒ (이두에 “따”자가 없어서 “다”자로 표기하였으므로 고치면)
비어따, 비어따
⇒ (더 현대어로 표기하면)
비었다, 비었다.
2. 국어 연구
* 굳이 좋게 해석해 보면 “속이 비어, 배가 고프다” 그 때를 대비하여 싸가지고 온 도시락이다. 그런 뜻이라고 본다. 따라서 한자의 뜻으로는 “도시락”이라는 의미가 나올 수 없다. 그냥 그렇게 정책적으로 정한 뜻으로 보면 되겠다.
3. 일본정부와 백제말(조선말) 연구원들은 위의 말을 제멋대로 분리하여 아래와 같은 일본말? 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べんとう [弁当. 辯当] 도시락.
(명치식 읽기)
* 아무리 말을 만들어도 그렇지 "벤또”가 뭡니까? 이거이 말입네까?
(弁; 고깔 변, 서두를 변, 辨; 말 잘할 변, 当: 마땅할 당)
4. 언어가 역사이다
위 단어는 이두인 ‘弁当. 辯当’ 자가 “비었다”는 뜻이므로 “도시락”이라는 뜻으로 삼았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弁当. 辯当’을 ‘べんとう’라고 읽었다. 이처럼 읽는 방식을 글쓴이는 “명치식 읽기”라고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