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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1. 12. 주일오후예배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막9:23-24
할머니가 전도를 받아 교회에 갔습니다.
은혜를 받아 새벽기도에 나간 날 첫날 그만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이유인즉 그날 새벽에 설교가 끝나고 개인기도 시간에 교회 여 전도사님이 부르짖으며 기도를 하는데 '주여 제게 영감을 주시옵소서! 신선한 영감이 필요합다!'
'아니 세상에! 저 전도사님은 남편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영감을 또 달라니! 그것도 싱싱한 영감을 원 교회 다닌다는 사람이 어찌 저럴 수가 있는가'?
그만 시험에 들었답니다.
기도도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참으로 큰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여러분은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정말로 여러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까?
모든 일들을 하며 살아가십니까?
그렇다면 왜 우리는 오늘 이렇게 여러모로 부족한 가운데 살아갑니까?
아직도 이루지 못한 일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고 낙심합니까?
사실 우리에게는 지금 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못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에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니다 할 수 있다. 너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너에게 믿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단다.'
여러분 주님의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주님께서 할 수 있다고 하시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님의 이 말씀처럼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1. 변하면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난 5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히트상품들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럭키 하이타이, 칠성사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농심 새우깡, 모나미 153볼펜 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오래 동안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제품이 있는데 바로 동아제약의 박카스였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2천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판매된 수량이 약141억 1천만병(200만병)으로 병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42(60)바퀴나 돌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국민의 건강음료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자리를 50년 동안이나 지켜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경쟁상품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박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좀체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박카스의 아성이 심각한 도전을 받는 상황이 도래하였습니다.
바로 비타민 음료의 출현입니다.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라는 회사에서 처음 만들었는데 일약 성공을 거두어 지금 유사 제품만 하더라도 10여종 이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만들 때 그 회사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자금난으로 인해 1999년 1차 부도가 난 상태였습니다.
회사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기회로 다가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고 그 가운데 비타민은 알약이나 과립으로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음료로 만들어보자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비타 500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웰빙 바람과 함께 급속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1년 첫해에 50억의 매출을 올렸지만 그 다음 해엔 90억 그리고 그 다음해엔 280억으로 뛰어올랐고 그 다음해엔 800억, 작년에는 1800억 매출을 예상하고있는데 무난히 달성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대망의 3000억원 매출을 기대하지만 업계에서는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1등이란 없습니다.
세상은 변합니다.
지금 편지를 쓰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우체부 아저씨는 공과금 고지서나 카드 계산서, 청첩장 등이 전부입니다.
이메일이 편지 문화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주소를 물을 때 '경기도 과천시....' 이렇게 나가면 웃음거리가 됩니다.
도로명주소를 대야하고 이메일 주소를 대야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의 총아 이 이메일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제 이 이메일도 잘 안 쓴다고 합니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화상전화로 대신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게 변하고 있습니다.
옷도 이틀이상 안 입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일주일 단위로 바꿉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개그맨이라 생각합니다.
몇날 며칠 잠 못자고 머리 싸매고 연구한 개그가 히트가 되어도 걱정입니다.
그게 재미있다고 몇 번만 사용하면 그만 싫증을 내고 맙니다.
매일 새로운 소재를 찾아야 하는 일이 보통 일입니까?
그래도 목사는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는 것입니다.
다 아는 유머인데도 그냥 처음 듣는 것처럼 웃어주지 않습니까?
개그맨도 변해야 사는 세상인데 우리도 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70년대의 미국의 10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조사했더니 모두 중소교회로 전락했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교회들에 의해 속속 순위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대형교회들이 모두 심각한 문제들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Y교회, K교회등 대교회들이 휘청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변화에 흐름에 민감하지 못한 개인과 교회는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사 43:18-19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이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라고 했습니다.
광야에 길을 내는 것과 사막에 강을 만드는 것은 한마디로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이러한 일은 과거를 극복한 사람, 그러니까 항상 미래를 바라보면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헨리 포드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오른 쪽으로 회전합니다.
혈액의 흐름도 그렇고 물도 그렇습니다.
시계도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죽은 생명체는 모두 왼쪽으로 회전합니다.
기름이나 죽은 물고기나 보면 왼쪽으로 둥둥 떠 있습니다.
왼쪽은 정지의 시간이요 오른쪽은 변화와 발전의 시간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할 수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여러분 창조의 능력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변화의 대열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인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집니다.
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 말입니까?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대로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고 운명이 바뀐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복된 일입니까?
오늘 삼성의 성공은 이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의 총수가 된 이건희 회장의 변화와 개혁의 마인드로 인해 이루어지고 이재용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40여년전 이건희 그가 회장이 되어 회사 사정을 두루 알고 보니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흐르더라는 것입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몇 년안에 삼성은 망한다'는 결론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독일 프랑크프르투에서 은거하면서 회사의 존망을 건 일대 고민에 빠진 끝에 지금은 유명한 말이 되어버린 개혁의 일성을 외쳤습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 이 슬로건이 삼성을 살렸고 우리나라경제를 살렸습니다.
여러분 변화만 되면 할 수 있습니다.
못할 것이 없습니다.
바꿉시다.
그래야 우리도 주님의 말씀처럼 '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든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본문말씀을 너무과도하게 영적으로 크게만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전에는 못했던 일들 하지 않았던 일들을 이제 내가 주님 안에서 변화를 받고보니 얼마든지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에는 밥 한끼만 안 먹어도 죽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삼일 금식 넉넉히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남에게 지고는 못살았는데 어떻게 해서라도 갚아야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이제는 누가 뭐래도 그래 내가 참지 내가 양보하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전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안했던 일들을 이제는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에는 감히 생각도 못했던 일들을 이제는 한 번 해봅시다. 우리가 믿음이 연약했을 때는 꿈도 못 꾸었던 일들을 이제 시작해봅시다.
사도 바울도 우리를 이렇게 격려해 줍니다.
빌 4:13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이 했으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한 일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자세에서 이제는 일어납시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살아있는 자 불가능 앞에서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또 시도하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변화의 선봉에 서서 불가능에 도전하면 나와 우리교회는 놀랍게 바뀔 것입니다.
2. 자족하면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환경에 만족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유는 우리에게는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비전과 욕심은 다릅니다.
비전은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습니다.
반면 욕심은 아무래도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을 절대로 현재의 환경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윗이 답을 해줍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미래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날이 올 것이다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와 함께 있기만 하면 정말로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 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12)고 했습니다.
어떤 환경에 있을지라도 만족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바울을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태어나면서 망막이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청년이 방송국과 병원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광명을 찾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우진이라는 이 청년은 한때는 자신의 앞을 못보는 불행을 원망도 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모든 일에 정상인 이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정상인도 쉽지않은 스포츠댄스를 하면서 그는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런 그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다가왔습니다.
망막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망막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아 볼 수 있는 시각장애자가 2만명이 넘는데 망막 기증자는 200명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0년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오는데 그래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망막을 기증받게 되었습니다.
평생동안 한 번도
부모님 얼굴을 자세히 본적이 없는 그에게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만약에 수술을 하게 되어 볼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보겠습니까?
그는 머뭇거리면 말하기를
자기는 단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런 질문을 자기에게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수술 당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로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그는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이틀 후에 붕대를 풀었습니다.
의사가 그의 감긴 눈을 벌리면서 물었습니다.
'보입니까?'
그가 천천히 눈을 뜨면 말했습니다.
'녜, 보입니다.' 순간 부모님의 눈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서도, 사회자, 시청자 모든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 역시 난생 처음 세상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찾아온 이 행운과 기적에 대해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때 사회자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기적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가만히 있는데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인내하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적을 낳는 비결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은 하나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지
'무슨 일이든지 모든 일들 다 할 수있다' 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고칠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 침착함이 있게 하시고/
제가 고칠 수 있는 것들은 고치고자 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
그리고 제가 고칠 수 있는 것과 고칠 수 없는 것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는 분명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문제는 할 수 있는 일을 안하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란 어떤 것들입니까?
피부색깔을 바꾸는 일입니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싫어하고 미워해서 다른 부모님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일입니다.
남편이 속 썩인다고 확 이혼을 해버릴까 하는 일입니다.
자식이 말 안 듣는다고 갖다 버릴까 하는 것입니다.
외모가 남보다 못하다고 비관하는 일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바뀌지 않습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셨으니 확 바꿔버려?' 하고 이혼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갖다 버려서도 안됩니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이유가 있으셔서 그렇게 하셨노라고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베드로가 전도를 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낙담하고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냥 깊은 잠에 골아 떨어졌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주시고 그를 감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여러분 기적을 원하십니까?
내가 하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사도바울이 말합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한도 안에서 할 수있다는 고백입니다.'
아무거나 내가 원하는대로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 가 아닙니다.
내 가 할수 없다고 겸손하게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일을 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능치못할 일이 없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3. 기도로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여 줍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이렇습니다.
주님께서 산에 오르고 안 계실 때 귀신들린 아이를 아버지가 데리고 왔습니다. 제자들이 갖은 방법으로 고쳐주려 했지만 고치지를 못했습니다.
결국 산에서 내려오신 주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깨끗하게 고쳐주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주님 왜 저희들은 이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것입니까?'
주님 말씀하시기를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만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혼기를 놓친 노처녀가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결혼 좀 시켜달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입니까?
'기도합시다.
그런데 사정이 급하니 그냥 막연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간절히 합시다.'
하면서 집에 가서 끌러보라고 하시면서 선물을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선물을 끌러보니 남자 넥타이였습니다.
이 남자 넥타이를 침대 맡에 걸어놓고 볼때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넥타이에 어울리는 남자를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기를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이 노처녀가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옆에는 목사님이 선물한 그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잘생긴 청년과 함께 왔습니다.
왜 왔습니까?
결혼날짜 받았으니 주례 서달라고 찾아왔습니다.
이 처녀가 넥타이를 놓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넥타이에 맞는 와이셔츠를 주셨고 그 다음에는 와이셔츠에 맞는 양복을 주시더니 결국 그 양복에 맞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할때 분명한 목적을 놓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어떤 청년이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그리고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디든지 좋으니 마땅한 선교지를 주시옵소서'
아무리 기도해도 선교지가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렇게 막연하게 기도하지 말고 세계 지도라고 갖다 놓고 간절히 기도하거라' 그날부터 지구본을 갖다놓고 두 손으로 어루만져 가면서 기도했더니 선교기관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선교사님이 쓰러지셨으니 빨리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한지 한 달이 채 못되어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기도보다 빠른 것은 없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할 일을 대신하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첫 번째 치룬 전쟁은 무기와 전략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기도로 이긴 전쟁이었습니다.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
지금 산 밑에는 여호수아가 싸우고 있는데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기도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싸움은 여호수아가 하지만 그 싸움의 승패는 모세의 기도에 달려있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했습니다.
칼과 창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진짜 싸움이요 기도하는 자마다 승리를 얻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세상을 이기기를 원하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죄를 물리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이 닥칠 때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난관과 역경을 이기게 해 줍니다.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도 하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의 실패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아무리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실천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도는 우리가 실천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기도하면 원수도 사랑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됩니다. 몸 사리고 아까워서 못했던 헌신도 하게 합니다.
지금 이 세상은 우리에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너는 못한다'고 합니다. '해봤자 안된다'고 합니다. '
맨날 그 모양'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를 비참하게 하고 고뇌케 하고 절망케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우리에게 하고 계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 소망이 있습니다.
맨날 똑 같지 않습니다.
우리교회 마찬가지입니다. 달라집니다. 바뀝니다. 변화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방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이 주어졌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으리라'
여러분 바로 이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능치 못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