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 만민교회 아동주일학교 4학년 이서윤자매 간증입니다.
서윤자매는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빠가 믿지 않아서 주일에만 교회를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서윤자매가 많이 사모하였으나 믿지 않는 아빠와 세 살 때부터 있었던 아토피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는 상황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일까지도 아빠에게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고 전날 선생님 댁에서 잠을 자고는 월요일 새벽 5시 30분에 서울본교회로 출발했습니다.
엄마 또한 아토피로 인해 전날까지도 진물이 심하게 흘러나와 씻기고 관리하는 부분이 걱정이 되어 서울로 올려 보내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사모함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너무나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에 아버지, 주님, 목자님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되어졌고 서윤자매 뿐아니라 함께 했던 모든 친구들이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후 서윤자매가 집에서 여름성경학교에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자주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빠는 오히려 동생은 왜 데려가지 않았냐고 다음에는 동생도 데려가라고 하셨습니다.
서윤자매를 씻기던 어머니는 아토피로 인해 진물이 났던 곳이 마르고 피부가 매끈함을 보고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치료받았음을 알고 너무 행복해서 선생님들께 눈물 흘리며 간증했습니다.
치료해주시고 아버지, 주님, 목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광주만민교회 아동주일학교
첫댓글 할렐루야!! 감동이 찡 하게 밀려옵니다. 역시 아버지는 믿음을 내 보이면 그대로 역사 하시는 사랑 그 자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