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村夜興강촌야흥 - 任奎임규 -

[이상숙]

江村夜興

(강촌야흥: 강마을 밤의 興趣흥취)

- 任奎임규 -

1. 月黑鳥飛渚(월흑조비저): 달빛은 어두운데 새들은 물가를 날고
2. 烟沈江自波(연심강자파:) 안개 낀 강에는 물결만 이네.
3. 漁舟何處宿(어주하처숙): 고깃배는 어느 곳에 묵어갈까?
4. 漠漠一聲歌(막막일성가): 아득히 들리는 한가락 노래소리.

* 五言節句오언절구
* 月黑월흑: 달빛 조차 없는 어두운 밤.
* 自波자파; 절로 파도가 일다. 잔잔한 파도를 일컬음.
* 漠漠막막; 어둡고 아득한 모양.


달도 칠흑속에 묻힌 밤. 새 한 마리 무엇에 놀랐는지 푸드득 풀섶을 뛰어난다. 짙은안개에 잠겨 강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까딱이는 뱃전에서 조금씩 높아지는 파도를 의식한다. 정처없이 떠 도는 것이 인생이라고는 하지만, 오늘밤은 또 어디서 묵어갈까? 안개는 자꾸만 풍경을 지우고 지나온 길을 지우고 추억을 묻고 상처를 덮는다.


혼자 흥얼거리는 노래가락만 캄캄한 밤하늘로 막막하게 퍼진다.
텅빈 강 위엔 안개만 자욱하다.

* 作家작가: 任奎임규(1,119~1,187)


高麗고려 仁宗인종과 毅宗의종때 文人문인으로 仁宗인종의 妃인 恭睿王后공예왕후의 南同生남동생이니 妻男처남이 된다. 벼슬이 정2품인 平章事평장사였다.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님 제공.

*****(2023.07.09.)

- 2023.07.09.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국제 뉴스
이데일리/옐런 "디리스킹 추구 안해" 언급에도 美·中 긴장 '여전'
KBS/민주 “일본 편향 보고서”…IAEA 사무총장 “현지서 계속 검증”
매일경제/“3차대전 초래” 미국이 우크라 준다고 하자 러 흥분, 어떤 무기길래
한겨레/진흙에 묻혀있던 ‘미의 신’ 아프로디테…2000년 전 조각상 발굴
이데일리/3년새 기업가치 70% 준 中앤트그룹, 자사주 7.6% 매입 추진
코메디닷컴/임신 중 대마초 피운다면... 태아 영향은?
머니투데이/옐런 "소통하자, 그래도 美 안보이익 포기 못해"... 中은 소통의지에 방점
경향신문/‘바그너 팬클럽’ 행사 가만 놔둔 푸틴…점점 커지는 ‘프리고진 미스터리’
한국일보/“중대한 이견 존재”…옐런 중국 방문에도 미중 ‘미묘한 긴장’
노컷뉴스/'38년 집권' 캄보디아 총리, 5년 더하고 아들에 주나

17:35뉴시스/'反푸틴' 러 민병대, 또 다른 공격 예고…"프리고진 반란 후 크렘린내 혼란 이용"
17:29이데일리/"이민정책 폐기하라"…反이민 돌풍에 각국 '몸살'
17:29경향신문/세계가 퇴출하려 노력해 온 무기…집속탄 대체 뭐기에?
17:27매일경제/유명 입시전문가 “언론학 선택말라”...중국서도 의대 열풍
17:19뉴스1/나토 서밋 개최지 리투아니아 요새화…패트리엇·나삼스 배치
17:19이데일리/옐런 "디리스킹 추구 안해" 언급에도 美·中 긴장 '여전'
17:13조선비즈/“지구, 12만년 만에 가장 더워… 이제 시작일 뿐”
17:13중앙일보/축구장 수십개 날린다…동맹도 "美 우크라 '집속탄' 지원 반대"
17:10아시아경제/'성폭행 의심' 정황 드러난 캄보디아 사망 BJ
17:06매일경제/“3차대전 초래” 미국이 우크라 준다고 하자 러 흥분, 어떤 무기길래
17:02연합뉴스/"지구 12만년 만에 가장 덥다…시작일 뿐"
17:01뉴스1/中후베이성 도로건설 현장 산사태로 1명 사망 7명 실종
16:58서울경제/'취업난' 중국도 의대 선호···인문사회학은 찬밥 신세
16:43머니투데이/옐런 "소통하자, 그래도 美 안보이익 포기 못해"... 中은 소통의지에 
16:43경향신문/‘바그너 팬클럽’ 행사 가만 놔둔 푸틴…점점 커지는 ‘프리고진 미스터리’
16:43MBC/중국, 10∼14일 보하이해서 실탄 사격 훈련‥선박 출입 금지
16:40서울경제/네덜란드, 난민문제로 연정 붕괴···유럽, 반이민 앞세워 극우돌풍
16:39국민일보/나흘 방중 마친 美재무 “중국과 디커플링 안 해”
16:30한국일보/“중대한 이견 존재”…옐런 중국 방문에도 미중 ‘미묘한 긴장’
16:30노컷뉴스/'38년 집권' 캄보디아 총리, 5년 더하고 아들에 주나

14:54문화일보/우크라이나, 스웨덴 나토 가입될까? 바이든 美대통령,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14:43파이낸셜뉴스/한발 더 나아간 美中, "디커플링 않고, 함께 번영"
14:40MBN/우크라 유명 가수, 키이우 공격 당시 '패트리엇' 위치 SNS에 노출
14:40머니투데이/미사일 위치 SNS 공개한 우크라 유명가수…"바보냐" 누리꾼 한숨
14:40한겨레/난민 정책 갈등 탓 네덜란드 연정 붕괴…‘반이민 정서’ 스멀스멀
14:31디지털타임스/우크라전 500일의 기적…생환한 `아조우스탈 결사항전` 영웅들
14:30한겨레/“나토 영역 확대는 큰 실수”…프랑스, 일본 사무소 개설 반대
14:29서울경제/'갱단 보스와 아침 먹는 女정치인?'···멕시코 발칵 뒤집은 그녀의 정체
14:27경향신문/‘방중’ 마친 옐런 “디커플링은 재앙”…대화 합의했지만 돌파구 마련 못해
14:25이데일리/美, 국제적 논란 ‘집속탄’ 지원…우크라 “러 점령지 탈환시 사용”
14:24서울신문/개전 500일에 귀국 젤렌스키 “아조우스탈 영웅 5명도 함께 왔다”
14:21노컷뉴스/'어린이까지 위험'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에 동맹국도 반대
14:19머니투데이/옐런 "미·중 공동번영 충분, 세계는 커... 美 안보이익 멈추지 않을 것"
14:18연합뉴스/태국, 미얀마 소수민족 아동 126명 추방…시민사회 반발
14:16파이낸셜뉴스/우크라, 美 제공받는 집속탄 자국 영토에서만 사용할 것
14:16YTN/동맹국들도 집속탄 지원 반대...러 "지원하면 3차 대전 의미"
13:58한국일보/일본 언론, IAEA 중립성에 의문 제기 "분담금 많이 내니 배려했을 것"
13:57뉴스1/유럽 이민자 폭증에 반발 정서 확산…다시 부는 극우바람
13:55뉴시스/'마리우폴 항전' 우크라 지휘관 5명 귀환
13:55kbc광주방송/중국 후베이성 산사태로 9명 실종..고속도로 공사 현장 덮쳐

12:20연합뉴스/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공동번영 가능, 세계는 충분히 커"
12:18서울신문/나토 유럽 국가들 “중국 포위한다며 韓·日까지 불러 내분만 키워”
12:06헤럴드경제/푸틴 최측근 “치매노인 바이든, 집속탄 지원은 3차 대전 의미” 비난
12:02세계일보/韓 수능 논란 속 ‘차별점 부각’…中·美 대입 시험 어떻게 다른가
11:54연합뉴스/푸틴 최측근 "치매노인 바이든, '핵 아마겟돈' 도발" 맹비난
11:54뉴스1/"나토, '中 겨냥' 아태지역 확장에 서밋 앞두고 내분"
11:54오마이뉴스/사명대사 팔아 "일본 살리자"... 이처럼 대담한 불교인
11:51SBS/"캄보디아 사망 BJ 성폭행 정황"…수감 중인 용의자 진술은?
11:51서울신문/EU 첫 ‘성소수자 대통령’…“자랑스럽게 게이임을 알린다”
11:50한겨레/미국이 우크라에 주기로 한 ‘집속탄’ 뭐길래…동맹국들도 반대
11:45경향신문/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양국 중대한 이견 존재”
11:45서울신문/우크라 女가수, SNS ‘이 영상’ 올렸다가 징역 5년
11:44아시아경제/EU 첫 성소수자 국가원수, 라트비아 대통령 취임
11:39뉴시스/옐런 "美中 디커플링은 양국 모두에 재앙…세계도 불안정"
11:37헤럴드경제/‘군고구마’된 대만…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지난해 2배 ↑
11:36연합뉴스/중국, 미국과 대화 중에도 대만해협에 연일 군함·군용기 투입
11:34서울신문/하층민 몸에 ‘볼일’ 본 인도 남성의 집 불도저로 밀어버려
11:33문화일보/옐런, 中 떠나며 “양국 디커플링은 재앙”…미·중 합의점 찾았나
11:31머니투데이/옐런 "미·중 간 중대한 의견차... 그러나 대화는 생산적"
11:29중앙일보/EU 첫 성소수자 국가원수…라트비아 새 대통령 취임

[ROAD1]

회장님께서 멋지게 꾸며서 올리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