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일 대하10-13장 한 민족 두 국가 2024. 5. 9
10장 왕국 분열 11장 왕국 강성 12장 시삭 침입 13장 아비야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나라가 분열되었지만 이제 이스라엘은 한 민족 두 국가 체제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역대기는 이를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으 징계라고 기록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르흐보암의 전갈 채찍 결정으로 이스라엘은 결국 한 민족 두 국가로 나뉘게 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이스라엘이 한 민족 두 국가로 나뉜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겜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의 지지를 얻으며 즉위식을 거행하려 했던 르호보암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백성들의 요구에 직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로호보암에게 강제 노역과 세금을 줄여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대하 10장3-4절
10:3 무리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10: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그러자 르포보암은 3일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합니다 그 3일 동안 르호보암은 나라의 원로들과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각각 경청합니다 원로들은 로호보암에게 백성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제사장 나라 정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과 함께 자란 젊은 신하들의 의견은 원로들과 크게 달랐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41세에 솔로몬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으므로 젊은 신하들 역시 40대 전후의 신진 정치 세력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향한 강력한 대응 즉 확고한 왕권 통치를 조언했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제사장 나라 방식 경영 조언 대신 젊은 신진 정치 세력의 강력한 왕권 통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합니다
대하 10장13-14절
10:13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10:14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르호보암은 이 같은 결정은 결국 이스라엘이 한 민족 두 국가가 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르호보암이 북 이스라엘을 나라로 인정하게 하십니다
세겜에서 급하게 도망 나온 르호보암은 레위 지파를 제외하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열 지파가 여로보암을 따라 북이스라엘 나라를 세우려 하자 서둘러 이를 쿠테타로 정의하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에서 군사 18만 명을 동원합니다 이는 여로보암과 열 지파가 단단히 결속하여 국가 체제로 굳어지기 전에 무력으로 진압하려 한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르호보암을 막으십니다
대하 11장2-4절
11:2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1: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스마야 선지자는 남북의 형제 전쟁을 막으시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이후에 애굽 왕 시삭이 남유다를 침략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둘로 나뉘는 과정에서 르호보암이 스마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에 순종함으로 다행히 남북의 형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이스라엘은 남북 분단 직후 북쪽 지역에 살고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과 상당수의 신실한 사람들이 남유다로 내려옵니다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자 당시 북이스라엘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 그리고 상당수의 신실한 사람들이 남유다 지역으로 내려옵니다
대하 11장13-17절
11: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1: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1: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1: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1: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이 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남유다로 내려온 이유는 여로보암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이들로 인해 남유다는 신앙적으로 활력을 얻게 되며 그나마 반듯하게 설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등극 초기에 기세가 등등했던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남북 분단후 애굽의 침략까지 받은 초라한 왕이 됩니다
남유다가 강성해지자 르호보암 왕이 결국 타락하고 맙니다
대하 12장1절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처럼 르호보암도 우상을 숭배합니다
왕상 14장22-24절
14: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14:23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14:24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남유다의 르호보암 왕이 하나님의 율법에서 떠나고 우상을 숭배하자 레위기 26장의 경고대로 애굽 왕 시삭이 남유다를 침략합니다 이는 레위기에 이미 경고된 아무리 견고한 성읍이라고 빼앗길 것이라는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레 16:15-17)
다섯 번째 포인트
한 민족 두 국가로 나뉜 이스라엘은 르흐보암과 여로보암에 이어 르흐보암의 아들 아비야와 여로보암이 서로 전쟁을 합니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르호보암으 아들 아비야(아비얌)도 여로보암과 계속 전쟁합니다 이번에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전 병력이 참여하는 전면전의 양상을 띤 남북 간의 전쟁입니다
대하 13장3절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두 나라의 전면전 일보 직전에 남유다의 아비야 왕이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의 군사들에게 먼저 일장 연설를 하기 시작합니다(대하 13:4-12)
첫째 다윗과 하나님의 소금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북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신하 여로보암이 쿠테타를 일으켜 배반하여 만든 나라라고 규정합니다
셋째 여로보암의 죄악은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넷째 하나님께서 율법을 지키는 남유다와 함께하심으로 북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