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4일 영월군 연례행사로 "웰빙길등반" 행사를 합니다.
영월웰빙길. 강원산소길, 예전에는 '동을지산' 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영월웰빙길 6.3Km 구간을 완주했습니다.
연례행사라서 그런지, 단체들이 나와서 생수와 떡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동강시스터에서는 기념타올,
아파트분양업체에서 기념타올,
주소변경 단체에서는 물티슈와 메모지를
나누어 주기도했습니다.
영월읍 부인회에서는 어묵과 커피음료을 꽁꼬로 나눔을 했습니다.
(빈속으로 나와도 걱정 뚝 ㅎㅎ)
평소 등산목적의 산행은 멀리하였지만,
영월웰빙길 모니터링 목적으로 완주했습니다.
굴참나무 대단위 군락지, 노송지대, 전나무숲 등
다양한 생태계을 이루고 있었고, 원시림으로 판단해도
무관할 정도로 건강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상에는 다정스럽게 보이는 꿰 큰 돌탑이 세워져 있고,
쉼터에는 운동기구와 천연 수직동굴도 있습니다.
코스는 출발점을 장릉에서 보덕사방향으로 대략 50m을 가면
좌측에 등산로 안내장승이 있습니다.
정상 돌탑에서 금몽암과 장릉물무리골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금몽암방향으로 하산해도 출발점이 나옵니다
거리구간은 비슷한 듯 합니다.
저희일행은 장릉물무리골 오솔길을 선택했습니다.
울창한 숲속 숲길에서 다양한 식물들과 즐거운 하루을
보냈습니다.
잣도 보고, 도토리도 보고, 솔방울도 보고 만져도
보고, 솔잎이 쌓인 부엽토 길도 느껴보았습니다.
함께한 일행도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
숲해설가 영월삿갓 김종성
첫댓글 즐겁게 보내셨군요 ^^
함께걸으며 웃고 즐기는 그런 시간이 빨리오기를 바랍니다 ^ㅎ^
김샘~!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