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조선A34
서진영의 ceo명심보감; 자의누리 경영연구원원장 글 (주린 글)
알리바바 마원의金言
21초만에 10억위안. 1시간47분만에 1.000억 위안 (약16조원)의 매출을 지닌 11일 올린 중국광군제(光군節)는 알리바바( .Alibaba)그룹이 만든 대축제이다. 알리바바를 세운 마원(馬雲 )은 23여년전만해도 3수 끝에 들어간 항저우사범대 영어과 졸업 8년간 영어강사로 전전하던 처지였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1995년 저장성 정부가 미국업체와의 임금 불 분쟁 협상에 마원을 통역으로 고용한 것이었다. 협상 차 미국 LA와 시애틀을 방문한 그는 인터넷과 야후(Yahoo)라는 생소한 단어를 듣는다.
마원은 경이롭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미국을 부려 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항저우로 돌아가면 반드시 인터넷 사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알리바바 라는 브랜드도 현지에서 고안해냈다. 자신이 40인의 도적과 우연히 조우한 후 이들이 동굴에 감춰둔 엄청남 보물을 얻게 되는 행운의 사나이 알리바바가 아닐까하는 생각에서였다.
마원은 귀국하자마자 10만 위안 (약1600만원)의 자본금으로 중국 최초의 상업 사이트로 공인되고 있는 중국황예(中國黃蘂)Chinapage.com)를 세웠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십팔나한(十八羅漢) 으로 불리는 18명의 직원과 함께 알리바바신하를 만들어냈다.
마원의 금언은 임하선어 불여결망(臨河羨魚 不如結網)이다.물가에서서 고기를 부려워하기보다는 집으로 돌아가 그물을 짜는 것이 낫다는 뜻으로 회남자의 설림훈(說林訓)에 나온다.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 생각보다 직접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