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추란 수생식물 '물배추'
화분, 어항, 논 등에서 재배하는데 노지월동을 안 되는 수질정화 식물이지요.
배추모양으로 물 위에 둥둥 떠서 자라는데 꽃도 피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수생성 여러해살이풀 .
분포 :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원산지 (학명 : Pistia stratiotes linnaeus)
서식 : 수성 화분 재배,논,연못,개울가 (크기 : 높이 10~30 cm 정도)
물배추(Water Lettuce)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이고
열대와 아열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성식물이다.
영명은 Water Lettuce (물상추) 부르기도 한다.
물에서 잘 자라며 그 모양이 배추처럼 보여서 물배추라고 한다.
뿌리는 하얀색으로 가늘고 긴 원뿌리에서 잔뿌리들이 30 cm 정도로 자라며
물에서 유기물질들을 흡수하여 수질 정화를한다.
식물체의 모양은 상추나 배추 포기모양과 아주 흡사하다.
높이는 10~30 cm 정도까지 물 위에 부상하며 자란다.
잎은 둥근 부채꽃 모양이고 식물체의 중심 생장점 부위로부터 돌려가며
뿌리에서 모여 난다.
표면은 연녹색이나 뒷면은 분녹색이며 잎끝은 평편하고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약간은 물결모양을 이룬다
엽맥은 5~8개 세로맥이 있고 미세한 잔 솜털들이 덮여 있다.
꽃은 한 여름에 조그막고 하얀 녹색으로 잎겨드랑이 사이에 작은 불염포가 나온다
불염포의 겉면에는 긴 털이 빽빽하게 달린다.
번식은 종자나 어미 포기가 커지면서 가는 번식줄기(포복지)들을 내어
그 끝에 작은 새끼포기들을 달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가 내리고 자라면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햇빛을 좋아하여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잘 썩는 특징이 있다.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며 겨울철에는 밖에서 키울 수 없다.
한국은 온대 기후라 노지의 화분이나 연못에서 재배는 가능하나 월동은 불가능하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25~30℃의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찬 온도에는 매우 민감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항이나 연못의 수질정화식물로 사용하고 독성이 있어 식용은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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