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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2연합 [과거에 머물지 않는, 내일을 위한 교회] 김성현감독
(벧후2:20~22)
베드로후서 2:20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베드로후서 2: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베드로후서 2:22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 앞날을 잘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인생이라는 이 기회를 후회 없이 보람 된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성찰과 또 교훈을 얻고 이를 받아들이는 아픔도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대략적으로만 해나갈 수 없는 우리의 영원한 운명의 문제를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온전하게 재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부르시고, 우리 마음에 임하시고,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또 자녀로서, 또 그의 교회로 삼아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영원히 성공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그분 자체가 이미 성공이고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성취할 것이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 그 자체가 바로 우리가 도달하길 바라 종착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되길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은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의가 충만하신 분입니다. 그자체로 평안함과 거룩함과 사랑이 충만하십니다. 그 자체가 풍족함이십니다. 다만, 우리는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성공하는 자로 이루어 가려 하십니다.
우리의 성공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도 법적으로, 또한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같이 하늘에서 그의 진짜 백성이 되고 그의 자녀가 될 수 있는 형편으로 완전히 바뀐 자, 온전히 하늘에 올라가서 하늘의 시민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 면에서 엄청난 점프입니다. 신분의 상승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굉장한 단위를 뛰어넘은 상승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은 그만큼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버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다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는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사는 이 일이 중대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발전해 가면서 오늘의 사회에 이르렀는데, 많이 먹는데 음식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돈이 있는 것이 영광을 누리는 사회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영광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육신을 향하고 있는 육체 사회일 뿐입니다. 우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자로서, 영적 존재지만 처절하게 패망한 자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하나님께 입양되어 하나님, 곧 신, 나중에는 소위 신 같은 그러한 존재로 부상하여서 영원히 하나님의 기쁨을 덩달아 받아 살게 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자들입니다.
다만, 그러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준비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짧습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인생이 상당히 짧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 소년이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습니다. 점점 노년층으로 접어 들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정말 세월의 그 속도를 느낍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얻는 것들, 세상에서의 즐거움과 어떤 성공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눈치를 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시는 그 사랑, 그의 아들이 순전히 자기 목숨을 내 던진 이런 일들 볼 때, 이 세상의 것들과 비할 수 없는 어떤 중요한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눈치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때는, 죽음으로 내놓으신 하나님의 생명을 내가 고스란히 거저 얻어가는 것같은 큰 영광을 입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목숨 내놓으시고 아들까지 내어주신 일을 남의 일 같이 여길 수 없습니다. 그런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성공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분명한 메시지는 바로 성경 말씀을 통하여 또 성령으로 우리에게 항상 말씀하시고자 하는 그런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들리고 또 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 열정이 바로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의 진리와 맞지 않는 이런 환경을 뚫고, 역사를 뚫고, 시간을 뚫고, 공간을 뚫고 우리에게 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몇 십 년 있는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행복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주시는 것을 받는 것이 계명입니다. ‘너가 살아라! 너 살아나라! 깨어라! 천국을 받을지어다!’ 계명입니다. 받을 때 온전하게 되는 것이고, 천국을 주었는데 받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긴 것입니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하나님의 뜻이 거절당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성공하게 되는 길이 준비돼 있습니다. 다만, 그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세상을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위로하는 심령들이 있어야 정상입니다. 아마 여기 이 세상 가운데 하늘의 시민의 그 중간쯤 가는 인격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영적 수준은 도덕적 수준으로 반사가 되어서 나옵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훌륭한 인격으로 그 증거가 묻어나옵니다. 이것은 내 주장이 아니라, 성경의 주장입니다. 하나님의 주장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위로와 그 꿈을 서로 갖고, 그 꿈을 함께 품고 달려가는 성도들이 많이 있어야 성공합니다. 거기에 성령이 더욱더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사람의 죄, 곧 타락, 하나의 그 병든 심령이, 그 누룩이 전체를 망칩니다. 조그마한 영향력도 큰 교회를 망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정말 그러한 누룩 같은 자가 없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크게 은혜받은 자들이 가득하여야 합니다. 세상 살기 힘들어하는 영혼이 있으면 위로해주고, 그런 교인들의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렇게 천국을 마음에 품고 기뻐하는데 나도 그래볼까?’ 하고 긍정적 영향을 받게 할 수 있게 하는 자들이 우리 가운데 많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천국의 꿈을 꿔라, 천국의 꿈을 꿔라.’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성찬을 하는데, 성찬한다는 것은 ‘내가 너를 영원한 나라로 이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 성찬을 너랑 같이 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시 사도들과 함께 있지 않았지만, 그날은 사도들과 같이 깨어져서 주님과 함께 만찬을 할 것입니다. ‘너와 나 사이에 있는 천국이라는 x-factor가 있다. 너랑 나는 천국에서 만날 것이다. 너랑 나, 함께 있을 그때에, 네가 천국에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주님과 함께 식사했다는 사실은, 주님과 성찬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이분이 나를 천국에서 만나려고 계획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가 작정하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신앙생활은 성경에 있는 그대로여야 합니다. ‘죄인들은 다시 옛날같이 되지 말자. 마귀의 사주를 받고 살던 우리가 다시 그렇게 하지 말자. 이제는 하나님으로 살고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자.’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우리의 옛 사람을 포기해야 합니다. 정말 나 같은 죄인이 용서 받았다는 것보다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절대로 용납되지 못하는 이렇게 지저분한 인간이, 정말 치사하고, 모든 나쁜 수식어를 다 끌어 모으면 그게 나일 것 같습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이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구나. 이렇게 해서라도 나를 구원하시려고 하는데, 이제부터는 내 자세를 바꾸자. 내가 죄인인 걸 인정하자. 인정하고 비록 나는 쓰러지고, 자빠지고, 죄를 또 범하고 할 수도 있지만은, 내 정신은 굽히지 말자.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영광 돌리는 삶을 살자. 나는 과거 마귀의 사주를 받으면 살았다. 물론 지금 여전히 연약한 인간이지만, 이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고 싸운다! 나는 싸우는 사람이다! 난 다시 넘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넘어지지 않을 자신은 없습니다. 난 다음 시간에도 넘어질 수 있는 인간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그래도 버리지 않으시고,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가 우리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유일한 소망으로 믿고 그를 의지하며 나아가니, 죄인의 속성을 갖고 있어도 이김으로 하나님의 그 사랑해 주심을 힘입어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가 돼서 하늘로 올라가려고 꿈을 꾸는 자다. 내가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 나, 당장 지옥에 가고도 남는다. 그렇지만 영적으로 더러움을 피하고 내 영혼을 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나는 적어도 저항을 한다! 사람들한테도 나는 선하게 해서 나는 하나님께 향한 사람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임을, 그의 교회임을 드러낸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바라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것은 다 제쳐 두더라도, 가장 기본은 있어야 합니다.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받은 자들입니까? 그리스도의 은혜가 당신의 유일한 소망이었습니까? 그리스도로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의 역사를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는 며칠 전까지도 그렇지 않은 성락교회의 옛 사람들 만나서 엄청난 슬픔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회개하고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현실성 없는 미래, 성경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우리의 구원과도 관계없는, 정말 아무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애매한 미래, 어떤 이유가 설명이 안되는 미래를 갖고 갈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분이 대표기도 할 때 “감독님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교회를 이끌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면, 기도한 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혹 그분이 진심으로 기도하지 않았을지라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한마디 기도가 저에게 인간적으로는 사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표기도는 거절할 수 없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김성현, 넌 빠져나오지 못한다.’ 하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그 기도할 때 진짜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 분만 그렇게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거짓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게 짐을 지우고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내 엄청난 부담을 나에게 얹혀 주시는 하나님의 그런 모습을 보니, ‘교회를 감독이 잘 책임을 이어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한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이행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외치고,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 드린 것, 어느 하나도 가짜로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거짓말할 수 있지만, 하나님 보신 앞에서 우리가 한 번 내 뱉은 말에 대해, 혹 우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심각하게 들으십니다.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냐? 다시 말해 봐라. 정말이냐? 정말 그렇게 되기를 원하느냐? 정말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이냐?’
과거 우리 교회 신자들 중에는 자기 교회를 치는 것을 예사로 여기는 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옛 더러움에서 피하고 난 뒤에 그대로 있었나 봅니다. 그들에게는 하늘의 꿈이 없습니다. 하늘에 가서 살기 원한다면, 이 땅에서의 시간은 심각한 준비 기간이 되어 1분 1초가 아까울 것입니다. 오늘날 성락교회의 사회적 위신은 말도 안 되게 나락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우리가 가야 될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현실성도 없는 일, 왜 이러는지도 모르는 일에 빠져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는 우리 교회로서 우리를 만들고,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실 교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회개를 해야 되고, 많은 변화를 해야 되고, 새로운 꿈을 꿔야 될 것입니다. 느껴지지도 않는 미래에 대한 꿈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를 사랑하는 자들로 가득해야 할 것입니다. 심령이 하나님으로부터 빚진 자들로 가득해야 될 것입니다. 우로 보면 예수 사랑하는 자들이 가득하고, 좌로 보면 천국에 대한 소망이 가득한 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어딜 가든지 교회를 사랑하고, 눈물을 쏟고, 교회를 위하여 종일 기도하는 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어디 가든지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볼 수 있도록 진실하려 애를 쓰고, 교회의 행복을 위해 사죄하는 사람들이 가득해야 합니다.
교회를 꺾고, 교회를 대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 심각한 약점입니다. 자기 교회를 치는 자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최고라고 하던 자들이 지금 무섭게 교회를 치고 있습니다. 나는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이렇게 정말 남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에서도 교회를 사랑했는데 사랑한 것이 내게 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 교회에 여전히 이렇게 없는 미래를 꿈꾸는 자들이 많다면 우리 교회 희망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더 많이 올라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성락교회에 대한 오해와 나쁜 생각을 싹 잊게 하셔서 ‘성락교회?! 처음 들어봤는데?!’ 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될 만큼, 우리 교회에는 엄청난 이적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전부 예수님 앞에 회개하는 자 되시기 바랍니다. 주가 돌아가신 그 십자가 앞에서 완전히 회개한 자들 되시기 바랍니다. 자기 눈에는 교회가 아무리 악하고 아무리 못 될지라도, 교회를 쓰러뜨리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를 아프게 하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구하는 자를 상처를 주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살아보려고 하고, 하나님으로 재기해보려는 자에게 용기를 주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을 능히 포기할 수 있는 믿음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천국을 소유할 준비를 오늘부터 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한 가지,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쿵쿵 짝짝 쿵쿵 짝짝 쿵쿵 짝, 쿵쿵 짝짜작 쿠구궁 땅뚱 쿠쿠궁 땅 쿠쿠쿵’ 노래가 나오는데, 그 소리를 듣고 “아이고, 슬프다…” 할 사람은 없습니다. 흥이 납니다. 요즘 좋은 노래가 세상에 많던데, 원래 찬송가는 세상 노래 곡조에 가사를 붙여서 많이 불렀습니다. 거의 모든 찬송들이 그랬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가수들의 노래를 곧잘 따라 부릅니다. 랩도 합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 가사들을 외우고 또 부릅니다. 곡조가 아무리 어려워도 다들 합니다. 근데 우리 교회는 시선이 약간 한 70대, 80대쪽에 맞춰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간 80대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큰 범죄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대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향한 그 사랑으로 해서 연령 차이를 좀 좁혀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겠다.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도와야겠다. 우리를 불쌍하게 보는 데 대해서 가만히 있지 말고 도와야겠다.’라고 결심하는 마음으로, 우리 연령 차이를 좀 좁힙시다.
그래서 제가 선곡한 찬양이 아무리 어려워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어렵습니다. 노래가 조금만 복잡해도 잘 익혀지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저도 세상으로 나갔다면 엄청 이런 쪽으로 유명한 사람 돼서 여러분과 만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이쪽으로는 나름 탤랜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연합예배 노래 하나를 정하는데 제 오장육부가 다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곡이 쉬운 것 같으면 교인들이 ‘우리를 무시해?!’ 이렇게 할까 봐 힘들고, 그렇다고 어려워서 성도들이 헤매는 모습을 보면 ‘성도들이 나를 비판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짐이 많은데, 저는 그냥 우리 교회 잘 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제가 좀 실수로 여러분에게 어려운 노래를 꺼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뒤떨어지지 않고 모든 교회 중에 으뜸 되는 교회를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보면 전부들 모두 색동저고리 입고 팔을 흐느적거리면서 “아리랑~ 아리랑~ 예수님 오셨네~”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우리도 좀 속도감 있게 앞으로 미래를 맞춰서 가야 합니다.
우리 꿈은 실현할 수 있는 꿈으로 만들어 가야 되는데, 성도들의 마음이 열려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애매한 꿈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 살립시다. 우리 교회 살리는 데 힘쓰기 위해 구체적인 희망을 가지고, 소망을 가지고,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참 천국의 시민 같은 우리 교회 될 수 있게 되길 예수님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거의 전통적이다시피 교회를 파괴하는 인격들이 너무나 많이 나타났는데, 그런 회개치 않은 심령들, 교회를 훼파할 영혼들, 교회를 반역하는 영혼들이 다시는 교회에서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여러분과 내가 주님이 머릿속에 기대하시는 그런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 좀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심령이 되어 우리 영혼의 구원을 재건축하고,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으로 선사하고 싶으셨던 영원한 우리 미래의 성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우리 교회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중에 원수가 갑자기 여러분을 엄청나게 쳤다고 합시다. 갑자기 어떻게 범죄하다가 무슨 생각이 들어와서, 아니면 누가 선동을 해서, 유혹을 해서 ‘교회, 안 되겠네. 교회 맛 좀 봐줘야 되겠네.’ 하더라도 ‘혹시 이건 사단이 나를 지옥에 쳐 넣으려고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고 조심함으로써 교회는 절대 공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라리 길에 가서 돌멩이를 차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부시지 말고. 교회의 사정을 한 사람이 다 알 수 없습니다.
강단에서 나는 이렇게 하나님의 목소리를 흉내를 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을 하고, 하시리라는 것을 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달했습니다. 물론 저는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저 껍데기,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일 뿐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를 건들지 말아야 합니다. 안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종을 함부로 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어여쁜 우리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겸손한 진정 그리스도로 뒤집어 씌운 선한 열망이 가득한, 훌륭한 죄인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돌이킨 죄인들 되시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를 받아주옵소서. 우리 교회, 주님이 받으시게 합당한 회개한 교회, 미래가 있는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 같이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 들은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 또 각 예배당에서 지금 함께 예배 드리고 있는 우리 성도들, 또 리더센터에 있는 우리 성도들, 또 여기 현장에 종과 함께 있는 우리 성도들 다 도와주시고, 똑 같은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능력으로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성락교회, 훌륭하게 돌이킨 자들, 예수 십자가 앞에 크게 뉘우치고 회개한 자들, 하나님으로 인하여 새 삶을 결심한 자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하나님같이 깨끗해질 수 없지만,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교회에서 배반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자 하나도 없도록 인도해 주시고, 우리 미래를 하나님께서 친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녹취 : 성락선교센터 Y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