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올해입니다만, 6월인지 7월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추가 인력 보충 때문이었는지 아무튼 이번 여름에 서류통과하고 면접까지 갔습니다만,
네. 떨어졌습죠.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후기 한번 써봅니다. ㅠ_ㅠ
건강검진은 포항성모병원에서 받았습니다. 혈압치가 이상하게 높게 나왔더군요. ㅠ_ㅠ, 나머지 시력, 청력, 기타 등등은 뭐 그럭저럭 평균치였다 생각합니다.
면접장소에 가서 인성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거는 뭐, 솔직하게 기입만 하면 별 문제 없겠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중복 질문으로 거의 같은 문제가 베베 꼬아서 계속 나오기때문에...
면접은 4인1조로 시작되어 2번에 걸쳐 면접을 보았습니다. 첫번째에선 일반적으로 자기소개(형식적인, 추상적인 부분은 빼고 즉, 아름다운 어디에서 꿈과 ~을 위해 등등... 이런 부분은 전부 제외하고 출생지, 학교명 이런 부분 말하지 않고)를 합니다. 출생지, 학교명을 말하면 감점요인이라네요. 준비해간 이력서는 아무쓸모 없었죠. 네. 그리고 간단한(?) 질문들을 합니다.
"다들 옷이 검정색이네요. 검정색 좋아해요?" "취미가 뭐예요?"
이런 식으로 '뭔 질문이 이래?'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질문이 올수도 있고.
"쌍용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디어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라는 시사에 관련된 질문이 올수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간 조였기에 이후 질문들에 대해 알아볼 순 없었지만, 1차 면접에선 기본적인 시사문제나 개인적인 생각들을 묻는 질문들이 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질문은 1인당 1개 혹은 2개에서 끝났습니다.
2차면접은 실무면접으로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 중 몇분이 오셔서면접을 보았습니다. 주된 질문 내용은 현대제철에서 압연 공정에 대한 질문, (압연이 뭘 하는건지 아세요?) 기본적인 금속의 특성(순철의 용융점을 말해보세요) 현대제철의 사업분야 및 생산수량 등 홈페이지에 기입된 생산정보나 금속에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역시 질문은 1인 1개에서 2개사이였고, 이때는 자기소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여름에 현대제철에서 받은 면접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혹은 그 당시만 이렇게 되었는지 확인되진 않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후기를 올립니다.
네. 저도 이번에 또 현대제철 지원하였습니다. 전에 떨어진 압연 공정에 또 지원하였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들 힘내세요. 다 잘될겁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이좋은정보에 댓글 다는 센스!!감솨요~별쏘고싶다 ㅎㅎ
꼭 타 회사 와 면접 방법이 똑같네요 ㅋㅋㅋ 특히 질문에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