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빠숑이에요!
오늘은 화이트닝 케어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얼마 전 부터 가열차게 해 온 화이트닝 관 to the 리
오늘 드디어 봉인 해제하는 날;
2013년 두둥~하고 나서 문득 드는 생각이
'내 피부 등급을 올려야 겠다'ㅋㅋㅋㅋㅋ였거든요.
뭐 이제 나이도 있고..
트러블, 피부결, 화이트닝 요 3가지는 주기적으로 반복해야함을 날이 갈수록 느낍니당.
그래서 1월부터 혼자 몰래몰래 트러블 관리와 피부결 관리에 들어갔고
마무리가 될 즈음 2월 초, 본격적인 화이트닝 관리에 돌입했지요.
관리에 앞서~~
나의 화이트닝 고민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다크스팟이 문제인지, 불규칙한 피부톤이 문제인지 기타 등등)
원래 타고난 피부가 하얀 편이 아니라 막 백옥같은 피부를 같고 싶다는 꿈은
양심상 그리 크게 갖고 있진 않았구요
(없다고는 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
피부톤이 너무 칙칙하고 불균형한 것
이것 때문에 피부가 더 어두워보이는 것 같고 혈색 없어 뵈는 것
이게 젤 신경쓰였었어요.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제가 고민하고 있던 요런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준 제품이라
오늘은 이렇게 고해성사부터 하고 시작해봅니다.
4주 동안 정말 열심히 발랐으니, 살짝 기대들 해주셔요들ㅎ
무튼!! 총체적인 화이트닝 고민에서 저를 구원(?)해 준 제품
이제 공개합니다~!
↓↓↓
3색빛 화이트닝 에센스 (30ml/89,000원)
워터딥 B.B크림 (30ml/49,000원)
비오템 화이트닝 에센스와 BB크림입니다.
작년에도 비오템 화이트닝 에센스를 잘 썼었거든요.
기능성 제품 쓰면서 트러블 생기는 거 완전 질색인데,
비오템은 화이트닝 제품임에도 촉촉하고 편안해서 좋았어요.
화이트닝 효과도 꽤 만족스러웠구요.
근데 올해는 '3색빛 화이트닝 에센스'로 리뉴얼 되면서
작년보다 훨씬 촉촉하고 화이트닝 효과도 더 좋아졌다고 해서 데려왔습니다.
요 제품이 끌렸던 가장 큰 이유는
피부톤을 결정하는 3가지 색을 한 번에 관리해주는 에센스
이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화이트닝을 하려는 이유가, 물론 잡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가장 큰 건 피부가 칙칙해서, 환해보이고 싶어서잖아요~
근데 이걸 막는 3가지 피부 톤이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비오템 3색빛 에센스는 바로 이것을 케어해주는 에센스라능!
완전 씽크빅인데?? ㅋ
그러고보니 제 얼굴이 칙칙해보이는 이유는 단순히 잡티 때문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진짜로 회색, 노란기, 울긋불긋한 홍조 등등이 뒤엉켜--;
균일하게 화사한 피부톤이 안되는 게 맞다 싶었습니다.ㅜㅜ
그냥 얼굴 환하게 해주겠다는 에센스가 아니라
가려운 부분을 사삭 긁어주는 에센스라, 저는 이 부분이 젤 마음에 들었구요.
4주 동안 꼼꼼하게 열심히 써 봤습니다.
오늘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아 그리고 비오템 BB크림도 같이 데려왔거든요.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제가 써 봤던 BB크림 중에 가장 촉촉하고 커버력 있는 제품입니다!!!
에센스 사러 갔다가 테스트 한방에 바로 데려왔어요.
요것도 오늘 같이 리뷰할거예요! ^^
화이트닝 에센스와 BB의 완벽 조화도 기대해주세욧 ㅎㅎ
그럼 3색빛 화이트닝 에센스 소개부터 먼저!!
에센스는 스포이드 타입의 제품입니다.
작년에 썼던 브로콜리 에센스도 스포이드 타입이었는데 다시 만나니 반가운 느낌!
(낭비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뽑아 쓸거에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화이트닝 제품 명성에 걸맞게 은은한 광채까지~~~
한번 샥~문질렀을 때 수분감 폭발하구요.
얼굴에 샤샥~ 흡수시켰을 때는 초크초크한 수분감이 흐르면서도 은은한 광채가 똬 돌아요.
(최대한 상세히 묘사.....)
자, 수분하면 또 비오템 아니겠어요.
화이트닝 에센스까지 예외 없이 수분감이 장난 아닙니다.
보통 화이트닝 제품들은 건조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오템 3색빛 화이트닝 에센스는
펴발랐을 때 느껴지는 수분감은 물론이고 흡수 후에 느껴지는 보습감이 정말 좋았어요.
흡수 후에도 피부가 당기거나 불편한 느낌 전혀 없구요~
즉각적으로 환해지는 느낌.. 은 기분 탓이겠죠? ㅎ
그럼 이제 사용 리뷰 슬슬 보여드릴게요.
화이트닝 제품 사용 전 제 피부 상태 먼저 공개합니닷~!
최대한 리얼한 후기를 지향하다 보니... ㅎㅎ 혐오샷 미리 죄송해요ㅠ
↓↓↓
우선 에센스 사용 전 제 피부 상태입니다.
1월에 피부결 관리 나름 한다고 했는데도
이 맘때 야근크리 때문에 사실 모공이 엄청 늘어나 있었어요. ㅠ
그리고 그 모공 주변으로 다크스팟이까지 포진;;
울긋불긋한 붉은기와 누런기도 같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안습이네요 ㅜ
1주 동안 사용한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붉은기가 좀 옅어지고 다크스팟도 조금씩 옅어졌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침 저녁으로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바르려고 노력했구요.
칙칙한 노란기는 좀더 두고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홍조와 다크스팟이 대거 포진한 상태에서는 노란기가 잡히는 게 쉽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2주 동안 사용한 모습이에요.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공이 ㅋㅋㅋㅋ 줄어들었어요.
에센스에 플랑크톤 추출물이 포함돼 있어서 피부결을 촘촘하게 메워준다고 하더니
확실히 피부결도 같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뭐 1주차 때만해도 한창 피곤할 때라 모공이 많이 늘어져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정리된 걸 보면 확실히 에센스 효과를 좀 봤나 싶었어요.
또 1주차보다 다크스팟도 많이 옅어졌어요.
칙칙한 노란기도 서서히 걷히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화이트닝 효과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 것도 이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 했을 때 피부도 한층 밝아보이고
일단 피부 자체가 튼튼해지면서 환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3주 동안 사용한 모습이에요.
서서히 노란기가 잡혀가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ㅎ
다크스팟과 울긋불긋 홍조가 포진해 있을 때는 노란기가 옅어지는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피부가 노란톤에 가깝다 보니..)
다크스팟과 홍조가 일정부분 관리되니까 노란기가 옅어져 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이건 무슨 실험실 리포트 수준의 리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남은 것은 칙칙한 노란기 완벽 제거!
드디어!!
4주 동안 사용한 모습이에요.
원래 하얀 피부는 아니었기에 막 하얗고 뽀샤시하게 변하진 않았지만
다크스팟과 기미, 불규칙한 얼굴톤 등이 정리가 되니까 전체적으로 확실히 맑아졌어요.
4주째에는 진짜.. 요 피부 톤에 저 혼자 감흥해서 ㅎ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얇고 가볍게, BB크림 정도로만 하게 되더라구요.
나는 이것을 예감하고 BB크림을 같이 데려왔던가...
헤헷
그럼 이쯤에서 비오템 화이트닝 에센스 4주 사용 내용을 종합해 보도록 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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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사용 후
1주차에는 다크스팟과 붉은기가 점점 옅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피부가 편안하고 촉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2주 사용 후
2주차에는 다크스팟과 붉은기가 확 줄어드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늘어져 있던 모공이 줄어들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모공 수렴 효과까지 보니까 완전 탄력 받아서 이 기간에 더 열심히 썼던 것 같아요.
3주 사용 후
3주차에는 다크스팟과 붉은기가 잡히니까 자연스럽게 노란기가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4주 사용 후
4주차에는 얼굴이 예전보다 '깨끗하고 환해 보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총평
드라마틱한 화이트닝 효과가 있다고 단정지어서 말하진 못하겠는데요.
(기본적인 톤이 노란 사람이 에센스 하나로 막 하얘지거나 뽀샤시해지는 건 사실 거짓말이잖아요.)
하지만 분명한 건
다크스팟, 울긋불긋한 홍조, 칙칙한 누런기 이 3가지 화이트닝 고민이
하나씩하나씩 서서히 해결되어 갔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게 제 원래 피부 톤이었나 싶기까지~!
다음으로는, 화이트닝 효과에 탄력 받아 같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 BB크림
같이 보여드려요!
↓↓↓
편한 그립감의 아이랍니다.
BB크림의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감은 유지하면서, 커버력은 보통의 BB크림보다 좋아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워터딥!!!!!!!
완전 촉촉한데 마무리는 또 매끈해요~
수분 코팅막을 씌우는 느낌?!
일단 짜 냈을 때부터 엄청 촉촉해요.
손등에 수분감이 그대로 전해져요.
그런데 펴 바르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부드럽고 실키하게 마무리가 돼요.
완전 반적매력적인 아이템~~~
저는 BB크림이 촉촉한 수분감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피부에 촥 달라붙는 핏감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요 제품이 딱 그래요.
게다가~ 커버력도 진짜 굿!
그럼 이 비오템 워터딥 BB크림 수분감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릴게요.
↓↓↓
왼쪽이 비오템 BB크림인데요,
보시다시피 수분감 때문에 한번만 촥 문질러도 완전 촉촉한 은빛~~
오른쪽은 타사 비비크림인데 꾸덕꾸덕해서 그런지 손등에 올려놓으니 바로 손등 주름 인증!!!
하지만 저 상태도 지금 수분크림을 섞어 놨다는 거~~~~~
아까도 말씀드렸는데요.
BB크림을 처음 펴 발랐을 때에는 수분감이 가득 느껴지고
흡수가 된 다음에는 실키하고 매끈한 피부 상태로 변해요.
이게 진짜 최대 장점!
다만, 그 매끈한 피부 표면 바로 아래 본래 수분감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건조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답니다.
촨~!
왼쪽은 4주 동안 화이트닝 에센스 사용한 후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여기에 BB크림과 립글로스만 얹은 상태입니다.
화이트닝 에센스 쓰면서 얼굴 톤 자체가 정리되니까
이제는 비비크림만 간단히 발라도 톤보정이 확실히 되는 거 같아요.
뭐랄까... 가벼우면서도 내 피부에 촥 밀착되고 거기다!! 진짜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커버돼요.
저한테는 완전 착한 데일리 아이템이 됐네요.
예전에는 진짜 E사의 파데에 컨실러까지 꼭 같이 썼는데 요즘에는 비비만으로 커버가 잘 되니까
역시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톤 관리, 화이트닝이구나 새삼 깨달았어요.
그럼 화이트닝 관리가 피부 관리의 근본이라는 잔소리같은 교훈을 남기면서ㅋㅋㅋㅋ
오늘의 알찬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만 총총..
첫댓글 비오템 화이트닝 라인 은근 좋다고 하던데,,,올리신 자료 보니깐 꼭 한번 써봐야겠어용!! 자료 공유 감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