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하루 확진자 수는 좀 더 늘어 1,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4차 대유행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하루 발생 확진자 수는 26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에서 1,800명대를 오르내렸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일 급유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확진자 272명 가운데 26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거나 퇴소했습니다. 아직 치료 중인 남은 7명도 가벼운 증상이라고 밝혀 조만간 완치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으로 힘을 얻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남은 당외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다음 주를 협상 시한으로 못박은 건데 안 대표는 주말 동안 고민한 뒤 결론을 낼 걸로 보입니다.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여름 휴양지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900명 가까운 확진자 가운데 4분의 3 정도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인데 이른바 돌파감염이 발생한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델타변이가 수두랑 비슷한 전염력을 갖고 있어 백신만으론 돌파감염을 막을 수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도쿄도에서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여전히 일본 내 감염 확산이 올림픽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중국 공산당이 학원비 부담이 치솟자 강력한 사교육 규제 정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영어와 수학 등 주요교과 학원은 비영리기구로 등록해 돈을 벌지 못하도록 하고, 학원 신규 허가도 차단했습니다. 과도한 양육비 부담 탓에 추락하는 출산율을 막아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마사지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속아 한국에 왔다가 성매매에 내몰리는 이주여성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상 인신매매에 가까운 행태를 근절하려면 인신매매 방지법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최근 광고에서 화려한 춤실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모델 "가명 로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인데요. 이 가상 모델이 거둬들인 수익만 1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LG그룹은 23살의 인플루언서 '김래아'를 선보여 자사 제품 소개에 나섰고, 삼성의 한 해외지사에서 만든 가상인간 캐릭터는 SNS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 연일 불볕더위 영향으로 수박 가격이 치솟아 소매가 기준 최대 3만 원까지 급등했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 25%나 뛴 건데, 여기에 라면과 유제품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그동안 제품에 유통기한을 적용했는데요. 유통기한은 보통 소비기한의 60~70% 수준이지만,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을 먹어서 안 되는, 폐기 시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3년부터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을 도입하게 됩니다. https://m.blog.naver.com/mak3o2/22238251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