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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입니다
 
 
 
카페 게시글
▣ ―··  생활의 지혜방 스크랩 멋진사진 224. 꽃무릇 (석산-石蒜 )
antonio 추천 0 조회 271 05.09.20 20: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꽃무릇은 제게 디지털 사진과 야생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된 아주 의미있는

꽃입니다.

이번주 상사화 몇송이를 올렸더니 상사화와 꽃무릇을 혼동하시는 분이 있어  

꽃무릇에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01. 9. 13 함평 용천사의 제1회 꽃무릇 축제에서

 

이사진들이 제가  디지털사진기로 처음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엡손 300만화소짜리 였는데 그때 150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30만원만 주면 살수 있을겁니다.

처음 찍고 얼마나 신기했던지....

 

이루지 못할 사랑 이란 애달픈
꽃말을 가진 꽃무릇은 평생 잎과 꽃이 만날수 없죠.
해마다 추석 전후해서 남녘의 절집에 많이 피어 난답니다.
만개 했을때 화려함의 극치, 꽃잎이 질때의 초라함이,
우리네 인생과 비교 되네요






















그리고 3년후......

 

04. 09. 11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

 

꽃무릇은 해마다 추석전후가 가장 절정기 인것 같은데 고창군이나 함평군, 영광군에서 손님을

많이 끌기위해서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상태에서 축제를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무리지어

피었을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꽃무릇의 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더구나 여름 장마비 보다

더 굵은 빗줄기는 사진기를 꺼내기 조차 어렵게 만든다. 꽃무릇은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해서

대부분 물가의 큰 나무그늘 아래 자라다 보니 흐린날은 빛이 부족해서 초점 맞추기 조차 어렵다.

 

꽃무릇은 주로 남녘의 절집 주변에 주로 많이 피어나는데 탱화를 그릴때 꽃무릇의 뿌리로 풀을

쑤어 배접을 하면 좀이 슬지않아 1,000년 이상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하며 그래서 절에서 일부러

사찰 주변에 심었다고 한다.

 

선운사의 꽃무릇은 주차장에서 절앞의 다리까지 개천 좌우측의 나무밑에 주로 많이 피는데

아직도 일주일 정도는 더있어야 보기좋을것 같다. 

선운

  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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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명 백합목  한 글 석산(꽃무릇)
과 명 수선화과  한 자 石蒜 
속 명   향 명 꽃무릇, 노아산(강원 홍천), 절간풀, 가을가제무릇(전남 완도) 
구 분  
학 명 Lycoris radiata (L`Herit) Herb. 
일 어 Higan-bana 
영 문 Cluster amaryllis 


일반정보
원산지 일본 원산 
분 포 남부 지방에 분포하고 절이나 민가에 흔히 재식한다. 
형 태 다년생 초본 
크 기 화경(花莖)은 높이 30~50cm이다. 
잎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고 길이 30~40cm, 폭 15mm정도로서 넓은 선상이며 다음해 봄에 사라진다. 
9~10월에 잎이 없어진 인경에서 화경(花莖)이 나와 길이 30-50cm정도 자라며 큰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총포는 넓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2-3cm로서 막질이며 소화경은 길이 6-15mm이다. 꽃은 적색이고 통부는 길이 6-8mm이며 화피열편은 6개로서 도피침형이고 뒤로 말리며 길이 4cm, 폭 5~6mm로서 가장자리에 주름이 진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 7-8cm로서 꽃밖으로 훨씬 나오며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쓰러진 다음 짙은 녹색 잎이 나온다. 암술은 1개이다. 
열 매 열매는 맺지 않는다. 
줄 기  
뿌 리 인경은 지름 3~4cm로서 난형이며 외피가 흑갈색이다. 


생육환경
▶사찰이나 정원에 심으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우리나라 남부의 습한 야지에서 자란다. 
광선   내한성   토양   수분  


꽃/번식방법
 
개화기 9월,10월  꽃의 색 붉은색 


재배특성
 
재배작형 파종기   이식기   결실기 11월  삽목기  


이용방안
▶鱗莖(인경)을 石蒜(석산)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꽃이 진 뒤 늦은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②인경에는 다종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이 외 약 20%의 전분이 함유되어 있고 또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며 항암작용이 있는 2종의 lycoricidiol, lycoricidine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祛痰(거담), 이뇨, 해독, 催吐(최토)의 효능이 있다. 候風(후풍-마비풍의 경증, 인후카다르), 水腫(수종), 癰疽腫毒(옹저종독), 정창, 누력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塗布(도포)하거나 즙으로 熏洗(훈세)한다. 


유사종
▶백양꽃(Lycoris koreana Nakai)
: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한 한국 특산식물이다. 봄에 돋아난 잎은 여름이면 시들어 죽고 초가을 꽃줄기가 돋아나 끝에서 주황색 꽃이 여러 송이 뭉쳐서 핀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에 심기도 한다. 환경부와 산림청의 멸종 위기식물 목록에 들어 있는 희귀식물이다.
▶분홍상사화(Lycoris erythroflora)
: 분홍 꽃잎이 뒤모 말리고 긴 꽃술이 밖으로 빠져 나온다. 꽃잎 안쪽에 짙은 붉은색 줄무늬가 들어있다.
▶석산(Lycoris radiata herb)
: 잎은 꽃이 진 뒤에 돋아나 상록으로 겨울을 지내고 6월이면 완전히 말라 죽는다. 절에서 많이 심으며 `지옥의꽃`이라고도 부른다.
▶흰상사화(Lycoris albiflora)
: 백양꽃과 개상사화의 자연 교잡종으로 보이는 다년초이다.
▶개상사화(Lycoris aurea herb)
: 봄에 일찍 돋아난 잎은 6월이면 완전히 말라 죽고 9월에 꽃대가 올라와 끝에서 노랑, 또는 연한 노란색 꽃이 핀다. 


특징
상사화란 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생각하고 잎은 꽃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가져온 곳: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글쓴이: 柔淡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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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9.21 07:34

    첫댓글 어제 불갑사에 다녀 왔습니다. 온 산야가 상사화로 불 들어 있고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한 탓인지 차들이 전국에서 모였드군요. 작년 촬영대회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 05.09.21 07:35

    정상까지는 못 올랐지만 적당한 등산도 하고 자연의 신기함과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임을 다시 한번 만끽하면서 귀가 했습니다. 금년에는 꽃이 거의 져가니 내년에는 꼭 한번 구경 가 보십시오. - 안토니오님

  • 05.10.02 20:16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 05.10.05 00:45

    유담선생님 좋은 자료를 올리셔서 무지한 제게 알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감사합니다.참조하여 좋은 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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