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동우회 1회 정기총회 과학원서 열려
금한승 과학원 원장 축사와 첨단환경장비 견학
불광동 시대 22년, 인천 환경단지 시대 23년
국립환경과학원 출신들의 모임인 환경과학원동우회(가칭 환과회) 202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21일 인천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국제회의실에 열렸다.
환경과학원동우회는 환경부 출신들의 모임인 환경동우회와 차별화하여 국립환경과학원 출신들로 새롭게 구성하여 지난 22년 11월10일 창립한 후 1년 만에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이다.
초대 회장 조강래박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개원한지 45년의 역사를 지나고 있고(환경부보다 2년 먼저 탄생) 인천 청사로 이전한지도 23년이 지났다. 평생 과학원에서 국가 최고의 환경대법원격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퇴임한 동지들도 150명이 넘고 있다. 사회적 공헌활동에 남은 청춘(평균수명 90세 시대)을 호기있게 펼쳐달라”는 격려와 바램을 인사말에서 전했다.
이날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여성인 최초로 최경희박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참석자로는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을 비롯하여 유병호,이상보,양형재,서충렬,박종겸,김명진,이재운,이민효,강대준,신찬기,최성수,배우근,이영렬,김상균,이재호,이재관,김상균,허성남,서정범,이인선,김태승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후 현직인 후배들의 안내를 받아 ‘국가미세먼지첨단감시센터’,‘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환경위성센터‘등 첨단환경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은 첨단 환경장비들을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구축하고 있으나 수질,대기,페기물등 관련분야의 전문 분석인력의 부족하여 국가환경의 핵심인 과학적 분석을 통한 환경정책의 바로미터로 다져지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관련 분야에서 평생 분석과 실험을 통해 역량을 갖췄던 과학원동우회원들이 현직과 어울려 분석기술의 향상을 통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위해 조직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0여년 전부터 고령화 사회로 진입되면서 분석기술에 대한 기술 전수를 위해 현직과 퇴직자들이 근무복 색상을 달리하여 관련 부서에서 상주하면서 상호 소통을 통한 기술전수에 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첨단환경분석의 중심은 기본 시험공법에 대한 철저한 분석기법이 중요하다. 기능별로 첨단화된 시스템을 상호 정보교환과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분석기관의 대법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처럼 테크닉과 첨단기법의 응용을 동시에 병행해야 하므로서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국립환경과학원도 조직관리운영에서 새로운 시도가 긴박한 시점이다.(일본은 퇴임 6개월 전 후배 공무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신찬기 리포터,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