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입니다...
우선 너무송구스럽습니다...
글을 접하고 너무 떨리고.
너무 과장된 글에 충격받고,,
그냥 아무말도 하기싫고 ,, 그렇게 애썼는데 ,,
정말 탈퇴하고싶은 심정였는데.. 만약 그렇다면
그대로 인정하게 되는 결과라
다시 글을 올립니다...
우선 그아주머님 가족 똑똑히 기억합니다.
아니 전직원이 다 기억합니다.
많이 유별난 손님이라 다 기억합니다. 이글을 쓰신건 아드님 같은데..
전 그 아주머님과의 신경전은,, 정말 장사에 회의가 왔습니다.
가게 6년째... 무조건 손님이 옳습니다..가 아니면~
힘들다는걸 알기에..
하지만 첨으로 나가시는 손님께 인사 안했습니다..
손님도 해도해도 너무하신다 싶었죠..
첨 오실때부터 안좋았죠..
샐러드가 상햇다 하여
제가 직접 맛보고 전혀 이상없음을..확인하고
말씀드렸더니,
쳐다보고,듣지도 않으시고
이번엔 젖가락으로 샐러드 휘휘뒤적 이며..이번에 야채
싱싱하지 않다고..
솔직히 싱싱하지 않다기보다는 물기가 말라있기에..얼른 바꿔드리고
(업소에선 상추같은것 바구니에 솔직히 미리 담아놓습니다.
보통은 나갈때 분무기로 물기를 뿌리면 다시 살아나는게 야채죠,,)
하지만 ,소스맛 상했단 말은 정말 정말 억울했죠...
샐러드소스재료란게 머스타드와, 마요네즈,와사비,식초,..마늘..
냉장보관을 안해도 상관없을정도로 별로 상할염려가 없는 재료입니다.
물론 냉장보관이지만
영업시간엔 내놓고 쓰니,,차갑지 않다고,,미지근하다고,,상했다는건 ,, 좀 그렇네요..
분명한건 제가 매일 매일 오전에 제가 직접 소스를 만듭니다.
입맛에 맞지 않으셨다고 상한걸로 치부하는건 매우 불쾌합니다.
저희 샐러드는 드신분은 알겠지만
제법 추가가 많이 나가서,,
흐뭇한 부분이기도 했는데...
그리고 파절이 그릇도 젖가락으로
툭툭 밀어내서 죄송하다며 얼른 새로 무쳐드렷더니..
2개더달라하셔서 그리해드리고..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한 부분인데..
파절리 미리해봐서 숨죽은것 인정합니다..
한번에 손님이 들어오시다보니..
넘바빠서 미리 셋팅을해 놓다보니..그런결과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으며
이부분에 대한 충고는 정말 소중히 받아드리고 바로 시정했습니다.
그런데 파절이 물이 양껏 계속 많아서 안싱싱하다시는데
업소마다 파절임양념은 틀립니다
.보통 식초,고추가루, 맛소금을 비율맞춰 쓰시죠.
전 맛소금의 조미료맛이 싫어,
대신 간장으로간을 맞추니 단연 물은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더 빨리 숨이 죽는것 같네요.
즉석으로 해낼때가 당연 많지만
손님이 몰릴시 어쩔수 없이 미리해놨다 나갓습니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밥을시키셨는데 너무 꼬들하다해서
일부러 밥솥속에서 무른 부분 골라서 바꿔드리며
저녘엔 볶음밥 위주라 밥이
좀 무르지않는것 죄송하다했더니..
보는앞에서 신경질적으로
밥을 된장뚝배기에 공기채로 거꾸로 팍 뒤집어서 엎더니..
숟가락으로 팍팍 내리치시더군요 ,,
얼마나 감정적이신지 된장국물이 점장님에게까지 틔여..
참,,옆에 손님들도 많으셨고 ,,
그저 웃으면서 ,,너무나 민망햇습니다..
고깃집에서 밥,된장이 얼마나 많이 나가는데
못드실 정도로 밥이 꼬들하면
어떻게 장사하겠습니까? 그 정도 아닙니다..분명히
,,,,,,,,,,
직원들 가기 꺼려하고
저역시 한번 갈때마다 짜증과 상대하기싫다는..그 표정은 ..
정말 차라리 욕을 듣는게 낫다 싶더군요..
정말 맘으로 잘해 드리고 싶은 손님이 있고 ,,,반대도 있습니다.
한결 같아야하겠지만, 인간이라 어쩔수가없더군요
나가실때 다시오시라는 인사 안했습니다..
기분 나쁘게 가시더군요..
그리고 밥을 한번에 해놓는다구요..
다른고깃집도 그렇겠지만
점심매출을 올리기 위해 점심특선이란게 있어서
식사밥 정말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밥은 큰 밥솥으로 5~6번 정도 수시로합니다.
본인의 맘에 안맞는다고
짐작만으로 글을쓰시는건 자제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젤중요한 파절이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건...
결코 그런일 없습니다.
일요일에 그랬다는데. 전 일요일엔 오전에 가게준비하고
2시되면 교회가서 거의 없으며,(최근 몇달동안)
교회가 바로 앞이라 가게엔 잠시 왔다갔다하는 정도고,
주방사람이 안나왔다 했다는데..
지리산은 직원이 금토일은 못쉬게 되어 있습니다.
왜그런말씀을 사실처럼 하시는지..
식당건물에 제 가족이 다살고있고
2살 안된조카까지..여기서 다 식사합니다..위생 철저히 합니다.
파절임,야채 얘기까진 제가 겸허히 감사히 받아드리지만
이부분은 정말 화납니다.
홀에 계신 아주머니는 약간의 언어장애로
손님과의 대화가 거의 없으십니다.
있던 다른 직원에게 재차 확인했으나
결코 그런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인정했다는데..전 그런사실이 없습니다.결코,
그래서 제가
볶은밥 쿠폰을 줫다는데..전 볶음밥 쿠폰을 정말 많이 나눠 드립니다,
좀만 불편하셧어도,,격려해주셔도 고맙다고..담에 다시와주십사하는 인사입니다.
사실 지리산이 위치적으로 좋지않고 주변에 경쟁업소가 수십군데라..
서비스,쿠폰등 엄청 신경쓰지않으면 힘듭니다.
그리고 지리산 다녀오셔서 맘에 안드신다고
이카페의 공정성 운운하는것도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녀본 여기 맛집들은 대체로 훌륭했습니다.
여기 맛집들중 가끔 시정꺼리가 보여도
서로 존중해서 잘 얘기하고 좋앗습니다
말그대로 여긴 회원과 업소가 서로 상호협력하는 협력업체인데,
협력업체가 최상의 상태로 ,
대접하지 못한거 정말 죄송하지만,
회원님의 따끔한 질책의 소리가 도를 넘어서 ,
기본도 안되는 가게로 공개적으로 올리시고,
지리산 야채와 샐러드, 고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회원님들께 얘기해보자하시고 ,,
조목조목.식당재료를 구체적으로
이렇게,저렇게해라 가르쳐주시는데..
인격도, 자존심도 다 무너진 기분입니다.
협력업체에 대한 배려를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님들께 죄송하며
지리산의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 별루없음에
망연자실한 마음입니다.....
이시간이면 가게가 바쁜시간이나
몇시간째 여러가지생각으로
일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첫댓글 경영을 하다보면 여러 일들이 발생합니다. 저도 일전에 먹어 본 곳이지만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파절임은 조금 바쁘시더라도 즉석에서 만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숨이 죽어버리면 오래된 인상을 줄 수 있으니까요? 힘내시고 지리산 이미지 회복은 이번 제가 주최한 번개 모임에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난감한 문제로군요.. 까뮈랑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먼저 글 올리신 분 또한 한 업소를 음해하기 위해 오바를 하고 주위에 지리산 잘되는걸 고까운 눈으로 보는 시기와 질투의 무리에 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원글이 사실이라면 지리산이 잘못 된 것이라 먼저 글을 올렸기에 이 글 읽고 난 후의 마음 역시 같습니다
어쨌던 중요한건 여기서 가릴만한 성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손님이 저런식으로 나오면 정말 장사 안하고 싶긴 하겠네요... 탈퇴같은 나쁜(?) 생각은 하지 마시길~^^
수많은 손님 식성을 일일이 다 맞춰줄 순 없죠..밥이 질다느니 되다느니 하는건 갠적인 취향이고요..다만 위생이나 청결에 대해선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야채 같은것도 싱싱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죠..몇만원 아낄려다가 장사 망치는수도 있으니까요..
힘내!! 잠시였지만 가회동밥집을 운영하면서 네가 가장많이 생각났단다. 깡마른몸으로 즐겁게 열심히 일하는 너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싶구나... 보고싶은데, 늘 약속 펑크내 미안하고, 친구야 힘내!! 멀리서 너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성미가...
휴가날짜 잡았거든 13일부터 15일까지.... 지리산에 꼭 갈께.... 그때까지 건강하고 아자 아자~~~!!!!
부산오시면 루즈빈이랑 밥이라도 한끼합시다.^^*
뭉디, 안껄떡거리는데 엄서~~ 근데 내도 비아도~ ㅋ
베고니아님과 난 아주 각별한 사인데 몰랐나보네? 맞죠 베님...^^?
각별한 사이는 쪼매~~~ ㅋㅋㅋㅋ
힘내세요.. 어떠한 것이든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지요....
정말 맘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우선 잘하셨습니다. 이대로 탈퇴하면 정말 인정하는 것이 된다는 말은 많은부분 공감이 갑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웹상에서는 두번세번 생각하고 글을 적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어서 잊어버리시고 맘푸시기 바랍니다. 이번일로 얼마나 스트레스받으셨을까 충분히 짐작이
힘내세요..3번밖에가진않았지만..한번도후회한적없이맛나게먹고 & 사진도박고..갔다온날당일은정말행복에겨워있는저같은사람이더많을꺼에요..아자아자화이팅입니다..*^^*
가는바입니다. 이번 번개때 참석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저두 꼭 들리께요. ^^
까뮈랑님과 빡가님의 글...맛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뭐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파절임에 이쑤시게 문제는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완전 음해성이며 명예회손입니다. 운영자 여러분들께서 진상을 파악해서 회원들에게 공고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글 한줄한줄... 까뮈랑님의 마음이 나타나는군요...가슴이 아픕니다...힘내세요!!
음...먼저 까뮈랑님께서 맘 고생이 심하셨겠네요..충분히 공감할수있는 분위기입니다...특히 이런장사를 하고계신분들은 아마도..업소에 대해서 좋은글들이 많이 게시가 되면 절로 흥이나 더욱더 열심히 하게 마련인데 이번일로 인하여 가게에 소홀해지지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서네요...힘내시구요...
집집마다 음식을 하는 스타일이 같을순없지요.저역시도 고기집을 운영하는터라 동감합니다."파즈래기"가 입에 오르내리는데..이것 역시 집집마다의 특징도 있겠지만도..본인이 직접 인정하신부분(한꺼번에많이해놓았기에)을 바로 시정,조치하신다면 앞으로 더좋은 음식점이 되리라 봅니다..
물이많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씩 준비해주시구요..ㅎ..맛이 있는집이기에 이렇게 입에 오르고내린다고 생각해요..저희집도 정말 이런일 많았거든요...ㅎㅎ...그래도 오시는 손님들껜 잘해야죠...잘하실꺼죠?? 파이팅...3일번개때가서 함 지켜봅니다잉...ㅋㅋ...힘내세요...그럼 그때 뵙기를...휴.인터넷이 사람잡겠네..흠..
전 흥부가서...님을,,,먼 발치에서 봤습니다..ㅋㅋㅋ..음식 신경쓰느라고 정신이 없데요... 그래서 인사도 못 드리고... 담에 보면 꼭 인사해야지...받아주실거죠??ㅎㅎ
당근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