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암 휴양림에서 온달관광지로 왔다. 단양 시가지를 가로질러 조금 긴 시간을 달려서 왔다. 온달관광지 앞 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하고 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먼저 했다. 그리고 표를 구입하여 입장했다.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그 이야기의 그 주인공 온달 유적지다. 온달관광지는 소백산국립 공원 3만여 평의 넓은 공간으로 민속놀이장, 스포츠 타운, 여관, 향토음식점, 토산품판매점, 피크닉장, 온달촌, 온달관, 전설의 집, 전통혼례장 등 관광 편의 및 볼거리들이 많다. 관광지 내에는 4억5천만년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온달동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연연히 전해오는 온달산성 등이 있다. 매년 10월이면 단풍과 국향처럼 고운 온달문화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온달 드라마세트장도 있다.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라마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SBS드라마<연개소문>과 MBC드라마<태왕사신기>, 최근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까지 드라마 대작들이 연이어 탄생하기도 했다. 가이드라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여기저기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이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있고, 특히,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된 의상과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늘의 여정을 여기서 보낼 것이다. 차근차근 둘러보며 온달에 대하여 보고 배울 것이다. 그 옛날의 기와집과 초가집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며 살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