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실종아동 찾기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동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중한 자녀를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는 가족들에게 자녀를 찾아 가정으로 돌려주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간 집중적으로 교통사고예방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일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1시간 동안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청주 상당공원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이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란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 청주교육청 및 청원교육청도 교육장과 직원들이 각각 사창사거리와 사직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도교육청은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달 중 1차례 더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각 지역교육청도 이달 중 2차례씩 캠페인에 나서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2005년 7월부터 청주와 충주지역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 1차례(25초)에 2명씩 그동안 모두 126명의 미아를 소개했고 자체 홍보전용홈페이지인 '충북교육★뉴스'에도 실어 미아 찾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