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핸드가 문제입니다. 셰이크때도 원래 제가 백핸드가 많이 부족했고 기술 자체도 손목위주의 약한 연결용 백핸드였습니다.(상대방이 대면 약간은 가라앉는 치키타성 구질..) 그런데 이게 저 그립으로는 안되더라구요..사실 전향하고 첫날에 무리하게 꺾다가 이미 한번 살짝 다쳤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연습중입니다. 중펜선수출신이신 코치님께서 살짝 점프하면서 백핸드를 하시길래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손목만 깔짝대던 연결용 백핸드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영상 한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공룡님 안녕하세요 공룡님덕분에 피스톨로 아주 재미있게 즐탁중입니다. 나인포스를 가장 처음 만들어서 4일정도 쳐보니 '아, 이거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배는 강력한 포핸드 보스컷과 25%정도 길어진 포핸드 드라이브 비거리, 완벽한 성공인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무게였습니다. 백드라이브를 하다가 손목을 무리하게 써서 손목이 살짝 나가버린겁니다.. 포기하긴 아쉬워서 클리퍼로 헤드사이드를 줄이고 그립사이즈도 전체적으로 조금씩 줄여봤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이즈를 줄이니 울림이 너무 심해지고 긴 비거리와 강한 보스컷이라는 장점이 거의 없어지더군요.. 그와중에 고집통사장님께서 하리마오를
@닥치고포핸드그렇죠. 제 디자인은 웬만한 목재로는 100그람 아래로 나오기 힘듭니다. 저는 피스톨 그립으로는 105~110 정도가 딱 좋습니다만..ㅎㅎ 하리마오가 보기에도 그립도 편해 보이고 89그람이니 무게도 가벼워 좋군요. 즐탁하시고 열탁하셔서 피스톨 그립 보급의 선봉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나인포스가 총 210g이었고 클리퍼가 182g이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최소 블레이드 자체 무게가 105g은 넘어야 피스톨 고유의 장점이 극대화 된다고 느꼈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감사하게도,백핸드 기술 역시 이번에 피스톨 덕분에 더 좋아졌습니다. 셰이크는 가벼운 탓에 손목위주로 백핸드 기술을 구사해도 큰 무리가 없었고, 코치님께서 너무 얇게 맞는다고 항상 뭐라고 하셨습니다. 피스톨도 손목만으로 스윙하다가 손목이 나갔고, 그제서야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손목사용을 자제하고 백스윙을 밑으로 크게 가져가고 각을 많이 열어서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코치님께서 이제야 좀 두껍게 치네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예전에는 기다렸다가 잡아서 백드라이브하는게 좀 불안하고 노터치가 많았는데 두꺼운스타일로 바뀌니 노터치가 많이 없어지고 회전은 덜하지만 오히려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손목 고정하고 손등으로 밀어내듯이 치라는 말씀이 딱 이해가 됩니다.^^ 재미로 시작한 피스톨덕분에 의도치 않게 포핸드 백핸드 다 좋아졌으니 참 신기하고 피스톨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전환만 제대로 된다면 정말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오호....영상 멋진데요
우리 언제 또 한번 만나려나
나두 구경 예약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상위부수와는 시합 날짜가 달라서 못뵈었네요..ㅜㅜ
시험 끝나고 영도에 한수 배우러 가겠습니다ㅋㅋ
@닥치고포핸드 미리 약속하고 보는걸로요
요즘 일이 많아서 근처에서 가끔 운동해서....내가 해운대로 가도 되고 동x이랑ㅎ
@태수 넵 알겠습니다 *^^*
백핸드도 보고 싶네요^^
백핸드가 문제입니다.
셰이크때도 원래 제가 백핸드가 많이 부족했고 기술 자체도 손목위주의 약한 연결용 백핸드였습니다.(상대방이 대면 약간은 가라앉는 치키타성 구질..) 그런데 이게 저 그립으로는 안되더라구요..사실 전향하고 첫날에 무리하게 꺾다가 이미 한번 살짝 다쳤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연습중입니다. 중펜선수출신이신 코치님께서 살짝 점프하면서 백핸드를 하시길래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손목만 깔짝대던 연결용 백핸드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영상 한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라켓이 독특하네요
네 피스톨 라켓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하시면서 이 라켓에 장 단점이 있다면??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장점: 포핸드 드라이브 비거리 증가, 포핸드 보스컷 회전량 대폭증가
단점: 손목사용 제한 ->백핸드 드라이브 다소 불편, 대상 치키타 불편, 서비스 회전량 소폭 감소
전체적으로 포핸드드라이브시에는 손목사용 제한으로 인해 어쩔수없이 큰 스윙으로 교정이 되고 백핸드는 손목사용 제한으로 인해 불편해짐을 느꼈꼈니다. 백핸드는 단점이지만 포핸드가 큼직해지면서 탁구가 좀 더 깔끔해짐을 느꼈습니다.
@닥치고포핸드 이에 대한 자세한 아야기는 다음에 글로 정리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니 어떤 라켓을 쓰건 잘치실분으로 보이네요 훌륭합니다
과찬이십니다. 하지만 힘은 듬뿍 솟네요! 덕담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고마워~ㅋㅋㅋㅋ
잘봤습니다.2
ㅋㅋㅋㅋ감솨합니다!*^^*
재밌네요~ 치시는거 크게 봣으면 좋갰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크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
@닥치고포핸드 피스톨그립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실제로 시합에 쓰시는거 처음봐서 신기합니다~
사진에 보니 제 디자인으로 만드신 나인포스도 있네요.^^
걔는 어땠는지요?
지금 쓰시는 하리마오가 훨씬 편해 보이긴 하네요.ㅎㅎ
공룡님 안녕하세요 공룡님덕분에 피스톨로 아주 재미있게 즐탁중입니다.
나인포스를 가장 처음 만들어서 4일정도 쳐보니 '아, 이거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배는 강력한 포핸드 보스컷과 25%정도 길어진 포핸드 드라이브 비거리, 완벽한 성공인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무게였습니다. 백드라이브를 하다가 손목을 무리하게 써서 손목이 살짝 나가버린겁니다.. 포기하긴 아쉬워서 클리퍼로 헤드사이드를 줄이고 그립사이즈도 전체적으로 조금씩 줄여봤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이즈를 줄이니 울림이 너무 심해지고 긴 비거리와 강한 보스컷이라는 장점이 거의 없어지더군요..
그와중에 고집통사장님께서 하리마오를
선물해주셨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 라켓이 너무 잘맞고 무게도 적당하여서 요놈으로 즐탁중입니다.
공룡님 덕분에 예전에 한번 실패한 피스톨의 세계에 이번에 완벽하게 정착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은 셰이크때보다 실력이 더 좋아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닥치고포핸드 그렇죠. 제 디자인은 웬만한 목재로는 100그람 아래로 나오기 힘듭니다. 저는 피스톨 그립으로는 105~110 정도가 딱 좋습니다만..ㅎㅎ
하리마오가 보기에도 그립도 편해 보이고 89그람이니 무게도 가벼워 좋군요.
즐탁하시고 열탁하셔서 피스톨 그립 보급의 선봉이 되시길!^^
@닥치고포핸드 그리고 백핸드는 아무래도 손목 고정하고 '손등으로 밀어내듯' 두껍게 쳐야 좋죠?^^
감사합니다.^^ 나인포스가 총 210g이었고 클리퍼가 182g이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최소
블레이드 자체 무게가 105g은 넘어야 피스톨 고유의 장점이 극대화 된다고 느꼈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감사하게도,백핸드 기술 역시 이번에 피스톨 덕분에 더 좋아졌습니다. 셰이크는 가벼운 탓에 손목위주로 백핸드 기술을 구사해도 큰 무리가 없었고, 코치님께서 너무 얇게 맞는다고 항상 뭐라고 하셨습니다. 피스톨도 손목만으로 스윙하다가 손목이 나갔고, 그제서야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손목사용을 자제하고 백스윙을 밑으로 크게 가져가고 각을 많이 열어서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코치님께서 이제야 좀 두껍게 치네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예전에는 기다렸다가 잡아서 백드라이브하는게 좀 불안하고 노터치가 많았는데 두꺼운스타일로 바뀌니 노터치가 많이 없어지고 회전은 덜하지만 오히려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손목 고정하고 손등으로 밀어내듯이 치라는 말씀이 딱 이해가 됩니다.^^
재미로 시작한 피스톨덕분에 의도치 않게 포핸드 백핸드 다 좋아졌으니 참 신기하고 피스톨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전환만 제대로 된다면 정말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