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올스타 동화작가 총출동 동화나라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남이섬 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 NAMBOOK-010 개막

신비로운 동화나라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알려진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국제적인 동화작가와 그림작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제 5회 남이섬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를 후원하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에 의해 22개국에서 엄선된 각국의 국가대표급 동화작가와 그림 작가들로, 오는 10월 1일 남이섬에서 개막하는 위 축제의 행사참여를 위해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 동화 속에서 나온듯한 인어공주호를 타고 동화나라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하여 사흘간 머물며 제 5회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주빈으로 참석하게 된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동화그림 원화전시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에서 각국의 대표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10월 1일 오프닝 행사. 세계 각국 국가대표 동화작가 한 자리에 모여
주목할 만한 것은 참가 작가들의 경력.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화려한 이들 중에는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칼데콧 메달 수상자, 전․현직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회장 및 국제위원, 국제 안데르센상 수상후보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가히 아동문학의 세계 올스타작가들이라 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남이섬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된 국제행사로 2008년까지, 매년 개최시마다 아동도서문학계의 독창적 콘텐츠를 선보여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이끌었다.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에서 창의적 문화 페스티벌의 표본으로 소개하기도 했으며, 2008년 이후 비엔날레 형식으로 바뀌어 2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
그들은 왜 ‘평화’를 그리게 됐을까?
세계 각국 동화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평화: 나의 창작이야기’세미나
10월 4일,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서 열려
제5회 남이섬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 주제도서인 ‘Peace Story'를 공동 저술한 22개국 45명의 유명 아동그림 작가들은 오는 10월 4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평화: 나의 창작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10월 방한하는 패트리샤 알다나 국제아동 도서협의회 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NAMBOOK-010 국제위원회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의 개최를 기념하여 22개국 공동출판프로젝트로 진행된 그림책 ‘평화이야기’의 참여 작가들이 그들의 창작배경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미국 칼데콧상 수상자인 에릭 로만을 비롯, 안데르상 수상자 작가 및 일러스트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덴마크의 루이스 옌센, 릴리안 브로거, 자신의 어릴 적 가슴 아픈 전쟁경험 이야기를 동화로 표현한 터키 작가 아이셀 걸먼, 브라질 최고의 아동작가인 루치아나 산드로니와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브라질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로저 멜로 등 7개국 12명의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발표하는 이번 자리는 전쟁의 아픔을 겪은 세대가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갈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신비로운 인도 리듬 속에서 간디와 친구가 되자
남이섬‘인도 문화의 주간’풍성한 행사
문명의 발상지이자 간디의 나라인 인도 전통무용 공연, 마하트마 간디 탄생 141주년을 기념한 기념전시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춘천 남이섬에서는 2010년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인도 관광청의 후원으로 인도 문화주간이 펼친다. 이 기간 동안 남이섬에서는 22인조 인도 전통무용단의 공연‘리투 사마라’를 비롯, 마하트마 간디 특별전, 인도 아동도서전 등의 문화전시가 이루어지며, 문명 발상지인 찬란한 인도 문화에 대한 관광안내, 인도 전통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인도 문화체험 기회가 펼쳐진다.
남이섬은 10월 1일부터 세계책나라축제 기간인 45일간 인도문화의 주간을 시작으로 이집트,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 프랑스, 중국, 방글라데시, 태국 다채로운 세계 문화체험의 장이 될‘내셔널 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 남긴 동유럽 동화작가의 유작‘평화이야기’
남이섬에서 회고전 개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주제도서‘Peace Story’공동집필 중 고인 된
리투아니아 작가‘겐드루티스 모쿠나스’ 유작 회고전 열려
20여 개국 작가들과 함께 동화 공동 집필 중이던 리투아니아의 작가 겐드루티스 모쿠나스가 고인이 된 것은 지난 2009년 말. 남이섬 세계책나라 축제의 주제도서인 ‘Peace Story’는 그가 남긴 유작이 되었다.
1960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난 겐드루티스 모쿠나스는 빌니우스(Vilnius)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물리학 협회에서 근무했다. 그는 2009년 사망할 때까지 모국의 방사능 안전 센터를 위해 일했고 다수의 동화작품을 남긴 저자,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2005년 출판된 그의 저서“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여름”은 국제 아동 도서 협회 리투아니아 섹션에서 ‘어른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책’으로 인정받아 작가의 사후에 데뷔식을 가졌으며, 그의 저서 중“Grizimo istorija”(귀환 이야기)는 올해 국제 아동 도서 협회 ‘명예로운 책’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주제 도서 공동 집필 중이던 겐드루티스 모쿠나스가 고인이 된 이후, 축제 개막을 앞둔 남이섬은 작가 대신 미망인 레지나 모쿠나스 씨를 초청, 그를 위한 회고전을 기획했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어린이문학을 위해 열정을 쏟은 동화작가의 작가정신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45일간 남이섬 평화랑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아동문학 수상 분야의 최고봉! 칼데콧 메달 수상자 내한
2003년 미국 칼데콧 메달 수상자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에릭 로만’내한
어린이 체험 워크숍 진행
오는 10월 1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에 국제적 문학상 수상자가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인 에릭 로만(53세)씨는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칼데콧 메달의 2003년 수상자. 칼데콧 메달은 지난 1938년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란돌프 칼데콧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어, 해마다 최고의 평가를 받는 어린이 그림책의 저자에게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가 수상하고 있는 저명한 국제 아동문학상이다.
로만 씨는 오는 10월 3일(일) 남이섬에서 ‘그림이 어떻게 스토리를 잘 설명해주는가?” 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저자가 직접 어린이들과 같이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될 워크숍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을 통한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이섬으로 떠나는 세계여행‘National Days’
200만 관광객, 국제관광지 남이섬,
‘내셔널 데이’프로그램으로 각국 문화체험 기회 마련
신비로운 국제관광지 남이섬에서 2010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세계책나라축제’기간 45일 동안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은 세계 곳곳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아시아, 남미, 유럽 등지의 10개국이 각 나라의 문화를 남이섬에 그대로 재현하는‘내셔널 데이’행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남이섬의 내셔널 데이 행사는 남이섬 46만 평방미터 전체를 한 나라의 날로 선포하고, 그 나라의 음식,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독특한 형태의 문화교류의 장이다. 이 행사의 특이할 점은 각국의 대사관 혹은 문화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는 것. 한 해 200만 관광객이 방문,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30만에 달하는 국제관광지 남이섬은 각 나라의 문화원, 대사관과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10월 1일부터 45일간 ‘제 5회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 행사일환으로 인도, 이집트, 멕시코, 프랑스 등 10개국의 내셔널 데이를 개최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국내거주 외국인이 많은 나라들의 내셔널 데이 행사는 해당 국가의 외국인들이 남이섬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화관광지의 선진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 내셔널 데이 행사 일정
10월 2~8일 인도 문화주간 ‘간디의 나라, 놀라운 전통문화’
: 인도 전통무용공연과 마하트라 간디 특별전,
인도 도서전과 영상물 상영, -10월 9~10일 이집트 문화주간 ‘고대문명의 신비로운 체험’
: 고대유물 모조품 전시와 요리체험관 등
10월 12일~14일 타이완 문화의 날 ‘타이완 영화 속으로’
: 대만영화 상영, 도서전, 관광사진전
10월 16~20일 인도네시아 문화주간 ‘전통염색과 무용의 아름다움’
: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공연, 전통염색천, 조각전
10월 19일~22일 멕시코 문화주간 ‘열정의 도가니 속으로’
: 전통의상체험, 멕시코 주류체험, 마리아치전통공연 등
10월 22일~25일 프랑스의 날 ‘포도주와 책의 만남’
: 샹송콘테스트 우승팀 공연, 와인 시음, 프랑스 도서대여
10월 27~28일 중국 문화주간 ‘대륙의 거대한 문화의 힘’
: 사진전, 테마도서전, 중국전통의상체험, 중국만화감상
10월 30~31일 우루과이의 날 ‘지구반대편에서 온 평화와 자유’
: 우루과이 전통음식 체험, 공예품전시
11월 2일~7일 태국의 날 ‘어메이징 타일랜드’
: 전통의상체험, 민속공예품 전시, 태국전통공연
11월 13~14일 방글라데시의 날 ‘뱅골의 붉은 열정’
: 방글라데시 전통음식 체험, 공예품전시
<제5회 남이섬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NAMBOOK010>기념 무료입장
행사기간: 2010년 10월 1일 ~ 11월 14일
도서기증 무료입장: 어린이 도서 3권
(종류무관, 읽기에 문제없는 상태의 어린이 도서)
혜택내용:
- 3권 이상 기증시 어린이(6세 이하) 남이섬 무료입장권 1매 제공
- 30권 이상 기증시 가족 2인(어른1, 어린이1)에게 단기여권 제공(남이섬 1년무료입장)
- 300권 이상 기증시 가족2인(어른1, 어린이1)에게 3년 여권 제공(남이섬 3년무료입장)
주한외국인 무료입장: 대한민국 내 거주 중인 모든 외국인
(*외국인 여행객 제외 /매표소에 외국인등록증 혹은 신분증 제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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