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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모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예성이 가정학습 성적표....??!!
예성이父 추천 0 조회 137 10.03.15 22:0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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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5 22:41

    첫댓글 예성이가 너무 빨리 보여주었네요..좀 천천히 보여주지..^^ 아마도 아이들이 집에 올때마다 부모맘은 우리아이가 어떤 생각으로 자라고 있을까? 항상 궁금하고 기대가 되겠죠..기대가 되는만큼 때로는 실망하게되는 맘도 있을것입니다..하지만 저희가 항상 이야기 하고싶은것은 '조금 천천히 느리게 보자'입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예성이는 누구보다 알고 있을것입니다..그것이 예성이에게 또다른 짐이 되지 않도록 여유있게 기다려보자구요..^^

  • 10.03.16 10:20

    또 다른 짐,,,
    세호를 1년간 지켜보면서 또 다른 짐을 참 많이 준것 같아요.
    올때마다 아이의 자람이 더딘걸 보고,,, 엄마,아빠 실망시키지마라며 이야기 했습니다.
    그냥 우리 입에서 나온 말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그 실망시키다란 말에 아주 큰 의미를 두고 민들레 학교 생활을 했던것 같아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1년이 지난 겨울방학때 엄마품에 안겨 꺼이~ 꺼이 ~ 울었을까요.
    큰 아이들 키우면서 항상 미안합니다.
    큰 아이의 상처를 보면서 작은아이에게는 그런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고 합니다.
    항상 그렇죠...
    그래서 큰 놈은 항상 제 맘속의 가시입니다.
    부모의 오류로 인한 고통을 큰놈이 고스란히 받는것 같아서,,,

  • 10.03.16 13:39

    세호의 책임감, 좋은 쪽으로 발전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제가 그동안 세호를 많이 봤잖아요? 상주는 친구들한테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래서 절친 세호를 눈여겨 봐왔지요. 매일 둘이 딱 붙어 살다가 뜻이 안맞으면, 티격태격하곤 합니다만.
    그런데 내가 이기 뭐꼬, 예성부 글 보고 몇자 올리려카다가 세호 얘기하고 있으니....

  • 작성자 10.03.15 22:47

    네 선배부모님 말씀이 이치인 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한 거겠죠.....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강한 탓일까요? 다 우리아이와 같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이겠죠.... 아무튼 관심가져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승철어머님

  • 10.03.15 22:59

    ^^ 다 같을 수 없죠..승철이는 절대로 밥그릇 씻지 않았죠..학교에서 매일 한다고..^^ 예성이가 기특해요..4기들 첫 가정학습 풍경이 궁금하네요..^^

  • 10.03.16 10:26

    예성이는 아주 순종적인 아이같더군요.
    반면 우리 찬호는 겉으로 반항하는 아이입니다.
    속으로만 순종합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아이에게 대려 상처 입히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우리 세호처럼 말이죠.
    믿으세요.
    1년이 지나야 아이는 변합니다.
    아니면 부모가 1년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의 느린변화를 몸으로 받아들이게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절대 기대치만큼 변화되지 않다는것을,,,
    항상 아이의 변화보다 나의 기대치가 높았다는 것을,,,
    이제는 가정학습때마다 아이를 테스트 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묻어가는거죠.
    믿고 맡기고 아이의 마음을 보다듬어주고,,,

  • 10.03.16 13:47

    1년만 기다려보세요. 아마 더 좋은 발전이 있을 겁니다. 산행 때 예성이 하고 잠깐 수다를 나눴는데, 순수하고, 순종적인 아이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 10.03.15 23:18

    행복한 가정! 최인호선생님의 [가족]을 보는 듯 합니다.^^

  • 10.03.15 23:29

    민들레 정신은 천천히 ... 느리게...서서히... 인 걸로 알고 있는데... 4기 아이들은 빠릅니다... ^^* 적응하는 것도 빠르고... 달라지는 것도 빠르고...^^ 울 예찬이 왈... 국순을 갔다와야 진정한 '민들레인' 이라나...뭐라나...ㅋㅋㅋ "국순" 기대하셔도 좋을 듯...

  • 10.03.16 13:50

    ㅎㅎ 작년에 진솔이가 그런 말을 하던데, 이제는 예찬이가 ㅎㅎㅎ

  • 10.03.16 10:05

    와아~~ 예성아버님,,,
    이런것을 은근히 기대했습니다.
    첫번째 가정학습을 마치고 난 4기 민학모의 보고서,,,
    참고로 저도 작년에 올렸지요.

  • 10.03.16 10:16

    빠른 것이 "믿음"이라고 가르치고 받아들이는 시대에... "믿음"은 기다리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습니다...^^ㅎㅎ "예성아... 내가 누군지 알겠니...???"... 내 뒤따라 들어오는 예찬이를 보고... " 예... 예~~찬~~ 선~~배~~ 아버지......" 말꼬리를 흐리는 예성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어깨를 한번 감싸주고 왔습니다...^^

  • 10.03.16 13:53

    ㅎㅎㅎ 목사님, 맞습니다. 쑥스러워 하는 예성이 얼굴이 떠오르네요.^^

  • 10.03.16 10:14

    핫하하하하~~
    예성아빠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담에도 기대가 됩니다.
    찬호가 민들레 가기 전 어느날,,,
    (아빠와 저는 일이 있어 하루종일 집을 비우고, 할아버지는 서울 가시고, 형은 당연히 민들레에 먼저 갔고)
    밤 늦게 집에 왔더니 나무보일러에 나무를 안 넣어 불을 다 꺼뜨리고
    방은 온갖 먹거리 찌꺼기로 난잡하고
    부엌고 설겆이꺼리 수북히 쌓여있고,,,
    그 날로 게임 탈퇴시켜버렸습니다.
    말도 마세요.
    컴퓨터 앞 장판은 하도 비비적거려서 다 닳아 있습니다. ㅎㅎ

  • 10.03.16 13:57

    예성부, 끼가 보이십니다....ㅎㅎ 누구하고 닯기도 하고....

  • 10.03.16 11:27

    우리도 한 번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해야겠네요......대단하십니다...예성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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