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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트 계급에 부여된 혜택 받으러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있는 안토니 풀라 주교는 많은 달리트 계층 그리스도인들이 달리트 계층에 부여된 혜택이 거부되자 힌두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라 주교는 달리트 힌두와 달리 달리트 그리스도인은 직장, 선출직, 교육기관에 달리트를 위해 부여된 할당이나 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것은 그의 카스트 계급이고, 종교는 카스트 계급을 바꾸지 못한다고 했다.
풀라 주교는 지난 7월 1일 하이데라바드에서 “달리트 그리스도인 문제”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이 세미나에는 주총리 키란 쿠마르 레디, 연방정부 보건가족복지부 굴람 나비 아자드 장관도 참여했다. 또, 주 의원, 주교, 사제, 목사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
풀라 주교는 인도인민당이 달리트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주는 것을 거부하고, 국민의회당이 이 문제에 눈을 감는 것을 우려했다.
공직에서 은퇴한 B 다남은 달리트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혜택을 잃고 폭력적인 박해를 두려워해 그리스도인으로 등록하지 않는다고 했다.
달리트 출신 의원인 J. D. 살림은 “우리에게 이러한 혜택을 주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를 차별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달리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주는 법안을 오는 8월 1일 시작되는 의회 우기 회기에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레디 주총리는 이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여성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는 법을 만들기 위한 갈등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레디 주총리는 “정부는 의지가 있고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폭력에 관해서는 “우리는 우리 주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공격을 엄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Dalits ‘are converting to Hindu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