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못뽑이집게벌레
2022. 05. 15. 보은 산대리
학명: Forficula scudderi
절지동물문> 곤충류강> 집게벌레목> 집게벌레과 의 곤충
2. 특징
집 주변을 비롯해 산과 들의 나무 위나 돌, 낙엽 밑에 발견되는 곤충이다. 몸집이 납작하게 생겼기 때문에 적의 공격으로 부터 피할 수 있는 작은 틈속에서 서식한다. 활동시기는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밤에 주로 활동한다. 적이 쫓아오면 집게를 등쪽으로 들어올리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해 상대에게 겁을 준다. 그래도 적이 물러나지 않으면 물기도 한다.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며 집게벌레 종류는 약 20종이 있다.
몸빛깔은 진한 갈색이며 광택이 있다. 머리와 집게는 적갈색이고 다리는 노란색이다. 머리와 집게는 편평하며 앞가슴등판의 뒷가두리는 둥글고 연한 노란색이다. 배는 중앙부가 가장 넓다. 앞날개는 특히 짧으며 뒷날개는 없다. 수컷의 꼬리마디는 짧으나 암컷의 꼬리는 튀어나와 있으며 그 끝은 직선으로 되어 정사각형에 가깝다. 암컷은 집게가 가늘고 짧지만 수컷은 집게가 크고 모양이 두 가지이다. 즉, 손잡이가 달린 병따개 모양과 긴 타원형이다. 집게의 기부는 혹 모양이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몸의 길이는 20~36mm 정도이다. 몸은 진한 흑갈색이며 다리는 노란색이다. 수컷의 집게는 못뽑는 도구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암컷의 집게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수컷의 집게 모양은 후반부의 굴곡된 부분이 긴 타원형인 경우부터 짧고 굵은 원형인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봄~가을까지 출현한다. 보통 집게벌레는 집안의 습한 곳에서 관찰되는 종으로 알고 있으나 민집게벌레 등 일부를 제외하고 야외 생활을 하는 종이 대부분이다. 날개는 잘 발달되지 않아 숲속의 나무껍질 속, 돌 틈 등에서 자주 관찰된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동물)
3. 숲해설
못뽑이집게벌레는 나에게 행운이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잘 못찍는 나에게 농막에서 청소를 하는 남편손을 물어 남편이 잡아서 나에게 찍힌것이다. 청소중에 찍어 몸체에 미세한 먼지들이 보인다. 아마 죽었나보다. 찍는동안 한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새로운 곤충을 찍고 찾아보는 재미가 조금씩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