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1,

부모 중 한명이 알콜중독증상이 있다면,
자식역시 알콜중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몸은 알콜분해요소가 알콜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를 합니다.
여기서 아세트알데히드로는 두통, 어지러움 증을 유발시키는 물질로
이 물질이 몸에 오래쌓이게되면 숙취가 오래갑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로는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에 의해
물과 무독성인 아세테이트로 분해가 되 체외로 배출됩니다.
이 과정이 바로 우리가 숙취가 없어지는 과정입니다.
헌데, 사람몸은 각자 알콜을 분해하는 요소가 가지각색으로
이러한 것은 유전적으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알콜중독자는 알콜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는 요소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셔도 잘 취하지 않는 반면,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는 일반인에 비해 많아 숙취가 빨리됩니다.
술을 마셔도 잘 취하지 않고 숙취를 거의 못느끼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알콜중독증 환자들의 경우 위와같은 유전자가 대부분 자녀에게까지 유전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중 한명이라도 알콜에 의존한다면, 자녀도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태아(胎兒)알코올증후군
임신한 여성이 술을 마실 경우 태아는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알코올은 임신 중인 여성의 혈관을 타고 태반을 지나 태아에게까지 흘러간다. 알코올은 태아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뇌와 다른 신체 기관의 정상적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도 방해한다. 태아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태아가 받는 손상은 상상을 초월할 수밖에 없다.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 FAS)은 여성이 임신 기간 동안 지나치게 술을 마셨을 경우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결함을 총칭해 부르는 말이다. 술이 태아에 미치는 폐해는 오래 동안 논의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술이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으로 태아가 입는 손상은 어머니가 평소에 마시는 술의 양, 술의 종류, 마시는 방식(매일 소량의 음주나 불규칙한 폭음), 임신 기간 중 술을 마신 기간, 유전 요인, 영양 요인,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태아알코올증후군으로 태어난 아기는 심각한 장애를 가질 수 있다. 또 이런 장애로 평생 특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아기들이 보이는 주요 손상은 출생 전과 출생 후 신장 미달이나 체중 미달의 성장 지체, 정신 지체와 같은 중추신경계의 기능 손상, 얼굴 기형, 주요 기관의 결핍 등이 있다. 어떤 아기들의 경우 이런 특징들 중 몇 가지를 보이는데 이를 부분 태아알코올증후군 또는 태아알코올효과(fetal alcohol effect : FAE)라고 부른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성장 지체 : 신장 미달, 체중 미달, 발육 부진
* 골격 기형 : 늑골 및 흉골 기형, 척추가 휘어짐, 탈골,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구부러지거나 없음, 관절의 제한적 운동, 머리가 작음
* 얼굴 기형 : 눈이 잘 떠지지 않음, 눈꺼풀이 처짐, 근시, 눈을 같은 방향으로 돌리지 못함, 언청이, 윗입술이 얇음, 작은 턱, 귀의 모양이 이상해짐
* 기관 기형 : 심장 이상, 생식기 이상, 신장과 비뇨기 이상
* 중추신경계 이상 : 작은 뇌, 뇌세포와 연결 조직 배열 이상, 정신 지체(대개 중간 정도의 지체를 보이나 때로는 심각한 경우도 있음), 학습 장애, 주의 폭이 짧음, 유아기에 안절부절못하고 불안정함, 아동기의 과다한 활동성, 신체, 손,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함.
임신한 여성은 술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보다 폭음이 태아에게 더 위험하다. 태아가 알코올을 흡수할 경우 발달 단계에 따라 여러 가지 해를 입을 수 있다. 임신 중 마셔도 태아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 만큼의 술의 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연구자들의 의견은 임신 기간 중 일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태아에게 안전하다 것에 일치한다.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실 경우 태아가 2~3주 밖에 안된 상태여서 태아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거나 임신중의 여성은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어떤 음료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