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취미(다산서예) 23-2, 호남 화방과 고려화방
백영란 선생님과 함께 정병선 씨 취미과업에 대해 의논했다.
정병선 씨와 백영란 선생님이 서로 익숙한 장소가 서예 학원이니 의논도 서예학원에서 하기록 미리 약속을 잡아놨었다.
정병선 씨와 먼저 의논했던 족자에 대한 이야기, 필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앞으론 정병선 씨가 서예 준비물을 직접 알아보고 사오는 것은 어떨지 여쭤봤다.
“가서 사오셔도 괜찮아요. 군산에 제일 괜찮은 곳은 호남화방과 고려화방이 있어요.”
지금까진 백영란 선생님이 정병선 씨의 준비물을 단골 화방에서 미리 주문하고 정병선 씨에게 따로 돈을 받는 식으로 준비했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저렴하긴 하지만 최근 정병선 씨는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셨다.
금전적으론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백영란 선생님에게 화방 추천받고 정병선 씨가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하는 것이 사회사업적으로 좀 더 좋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정병선 씨의 준비물을 대신 준비해주시던 백영란 선생님의 노고를 덜어드리는 것은 덤이다.
앞으로 나갈 진도나 수업 방향에 대해서도 여쭤봤다.
“정 선생님이 ‘ㅎ’자를 쓰시는걸 좀 어려워하세요. 그래서 최근에 ‘대한민국 만세’를 쓰면서 연습하고 있어요.
앞으로 천천히 연습하면서 족자도 만들고 진도도 꾸준히 나가보려구요.”
올 해도 백영란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그 ‘때’를 잘 살펴 다시 묻고 의논하고 주선하고싶다.
2022년 1월 19일 목요일, 김성태
아저씨와 의논한 내용을 두고 백영란 선생님과 계획하니 고맙습니다.
사회사업에서 때의 핵심은 '관계'라고 하셨지요.
관계를 주선하고 거들길 바랍니다. - 더숨
때를 살펴 의논하고 주선하겠다는 감사합니다.
올 해도 수강생으로 다양하게 관계하길 응원합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