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5:21
예루살렘이 70년 후에 회복될 것이라는 것을 예레미야 자신이 선포했기에 하나님께서 70년 후 그렇게 해주실 것을 알면서도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애타는 예레미야의 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고백하면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제가 할 일임을 다시 각인하며 예레미야와 예레미야애가서 묵상을 마무리합니다.
다시 일어서야 하는데 다시 건축도 시작해야 하는데 책임질 직원들이 많아지니 주저하게 됩니다.
간절한 기도.
그리고 인도하심.
돌이켜 주셔야 돌아갈 수 있다는 예레미야 고백처럼 하나님 여셔야 할 수 있기에 간절한 기도와 응답을 사모합니다.
하나님! 맞습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됩니다!
우리에게 힘 주시고 우리의 날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예루살렘이 불타고 남유다가 망한 그 잿더미 위에 앉아 탄식하며 부른 예레미야 선지자의 노래가 오늘로 끝을 맺습니다. 나라를 빼앗겨 은을 주고 물을 마셔야 하는 본토에 남은 백성들의 고통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풍류를 즐기며 인생을 즐겼던 여유도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 고자 하였나이다”(6절)
예레미야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나라를 의지하고 우상을 섬긴 죄악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없어 동동거렸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온 세상의 일상이 멈췄으며, 그 큰 성전마다 성도 없이 목사님 홀로 말씀을 전했던 때를 생각이 납니다.
성전 뜰에만 머무르며 헌금 내고, 종교생활만 하는 껍데기만 남은 종교생활을 벗어 버리라고 꾸짖으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멸망당한 남유다 때나 현재를 사는 지금에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성전과 종교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매일매일 내 마음의 성전과 믿음을 지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성전은 불타 없어졌지만,“하나님의 보좌가 영원히 있도다” 선포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이세상의 모든 것은 사라져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다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길 원합니다. 보배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제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셔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안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3~14절)
요즘 둘째 딸이 딸을 낳아 집에서 돌봐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씀을 묵상하며 너무도 예쁜 어린 손녀가 살아갈 세상이 먼저 산 사람들의 죄악 때문에 맷돌을 지고 사는 듯이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노인이 성문에 앉아 햇빛을 쬐는 일상이 어려워지는 세상이 되며, 청년들이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방황하는 세상이 되는 듯하여 너무도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의 마음을 하소연하는 것 뿐 임을 묵상합니다.
세상이 죄악으로 물들어 내가 하는 생각이 그른 생각인지도 모르고 가고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
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1절)
하나님 죄악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예레미야애가 5장 21절)
내게 선택의 권리를 주시고 그 선택이 내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선택이 되게 하시고 그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여 주세요.
고난과 힘든 삶이, 기쁨과 즐거움의 삶이 우리 하나님께 있음을 알며 오직 주께 있음을 고백하며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삶이 작동하게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오늘도 내게 귀기울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주님만 바라봅니다.
4-5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
우리의 행실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름을 느낄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어젯밤 시부모님께서 다투셔서 중재하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누가봐도 100% 아버님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으시며 상처받은 것만 말씀하셨습니다.
그 마음은 "나 좀 바라봐줘! 나 좀 이해해 줘!"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에 결코 이해해 줄 수 없었습니다.
타협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했던 것은 그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기 전에 아버님을 위해 더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우리의 삶과 행실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깨달으시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들을 다 끊어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과 반대로 갈때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함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믿음의 사람으로서 늘 분별할 줄 알며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7 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왜 조상들의 범죄함에 따른 값을 후손이 그 죄악을 담당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을 겪고 말씀을 여러번 묵상하며
그 죄악이 후손들에게 까지 이어지지 않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이지 아니었을까?
그 죄악의 짐을 대신 짊어 지고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험케 하시는 모든 것에는 우릴 미워하시며 괴롭히기 원하시는 것이 아닌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선한 마음이 늘 깃들어 있음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그 계획하심과 행하심에 어떠한 일이든지 감사하며 순종함으로 선하신이의 길을 따라갈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어머니가 주님께 그의 생각을 맡기고 주님께 돌아가서 주님과 평안하게 살다 주님께 가게 될 줄 믿습니다.
어머니가 올해 큰 수술을 두번이나 하시고 우울증도 있고 치매 증상도 있어서 요즘 매일 치매 검사와 수술받은 후 검진을 위해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생각이 주님께 향하기를 기도합니다.
자기 몸 아픈 것에 모든 신경을 쏟고 하루종일 아프다는 말과 불평의 말로 자기 자신을 더 아프게 만드는 어머니를 회복시켜 주세요.
믿음 없는 어머니를 새롭게 하셔서 아픈 몸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 열심히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머니의 유일한 소망이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깊이 깨닫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