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4-20)> 특지장학회 장학금 수여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회>의 2024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이 4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렸다. 이승묵 학생부원장(환경보건학과 교수)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이태진 원장(보건학과 교수)이 박명윤 장학회 대표께 감사를 표하면서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박명윤 장학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장학회 설립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또한 사회발전을 위한 기부(재산, 재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 특지장학회는 필자가 1999년 12월 회갑을 기념하여 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5천만원(특지장학회 1구좌)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관악회에 기탁하여 <박명윤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설립 초창기에는 은행이자가 높아 매년 장학금으로 400만원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점차 이자 수익이 낮아져 칠순에 1억원을 사회환원할 때 5천만원을 장학기금에 추가하였으며, 장학회 명칭도 보건대학원 동문이 아내 이름도 넣어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회>으로 변경했다.
2000년 1학기부터 보건대학원에 제출한 학위논문 연구계획서가 우수한 박사과정 1명과 석사과정 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논문연구비)을 현재까지 147명에게 지급했다. 장학생 중에는 현직 보건대학원 교수도 있다. 2024년 1학기 장학생으로 박사과정 김민정(환경보건학과), 석사과정 김진섭(보건학과 보건학전공)과 유은지(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전공) 등 3명이 보건대학원장 추천으로 선정되었다. 논문연구비로 박사과정 100만원, 석사과정 50만원씩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이태진(李泰鎭) 원장이 필자와 장학생들을 관악캠퍼스 내 사라샤(Sarsha) 식당으로 오찬초대를 했다. 보건대학원 교무부원장 황승식 교수(보건학과)와 이승묵 학생부원장도 함께 식사를 하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즐겁고 유익한 오찬모임이었다.
<사진> (1) 장학증서, (2) 장학금 수여, (3) 오찬 모임, (4) 보건대학원 원장실에서(왼쪽부터 이승묵 학생부원장, 황승식 교무부원장, 이태진 원장, 박명윤 장학회 대표)
靑松 朴明潤(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12 April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