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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안건을 우선적으로 심의, 국민 화해안은 뒷전
8월1일에 개막된 정기 국회에서 중요 10 안건을 이번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심의하는 것이 정해져, 국민 화해안 4건은 일단 뒤로 미뤄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화해안에 대해서는 최대 야당 민주당과 민주주의 시민연합(PAD) 등 반탁씬 진영에서 “탁씬 전 수상의 면죄를 노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은 국회에서도 “잉락 수상이 화해안에 대한 태도를 표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등으로 주장하며 화해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 내에서도 “정치 대립이 확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회해야 한다”는 소리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정부 수뇌는 현재 철회하지 않고 적당한 시기를 가늠해 이번 국회에서 심의하는 것으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화해안 심의하면 대규모 항의, 반탁씬파가 경고
반탁씬 조직인 민주주의 시민연합(PAD) 간부의 짬렁 전 방콕 도지사는 8월2일 기자 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정부가 지지하는 화해안이 심의되는 일이 있으면 PAD는 대규모 항의 활동을 전개해, 잉락 정권에게 퇴진을 압박할 것이다”고 표명했다.
PAD나 최대 야당 민주당 등의 반탁씬 진영은 이전부터, “해외에 도망 중인 탁씬 전 수상의 면죄와 귀국의 실현이 목적이다”며 화해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었다.
짬렁씨의 말에 따르면, “국민 화해를 실현하려면, (화해안으로 요구되고 있는 정치 관련범의 은사 적용이 아니고) 나쁜 일을 한 사람에게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마단 기간에 들어 테러 활발, 기간 동안 25명 사망, 40명 부상
태국 최 남부의 말레이계 무장 조직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테러 활동이 이슬람교의 단식월(라마단)에 들어간 7월20일 이후 활발해지고 있다.
8월1일 미명까지 20건을 넘는 폭발이나 습격사건으로 25명이 사망했고, 약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테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7월31일 오후 7시경에는 빧따니시 중심부에 있는 고급 호텔 ‘CS 빧따니 호텔’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해 종업원등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에 대해 당국의 조사에서는 소형 트럭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했다고 한다.
또한 이날 2시간 반 후에는 빧따니 도내 마을에서 오토바이 2대를 탄 젊은이들이 찻집을 지나면서 무차별하게 발포를 해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다시 1일 미명에는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찻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테러가 다발하는 최 남부, 국방부에서 야간 외출금지를 검토
최 남부의 테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안 당국이 일부 지구에 야간 외출금지령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8월2일에 확인되었다.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주민에게 불편을 강요할 뿐이다”며 야간 외출금지령에 부정적이라고 보도되고 있지만, 쑤깜폰 국방부 장관에 따르면, 국가 안전보장을 담당하는 국군 기관과 국내 치안 작전사령부(ISOC)에 대해 최 남부를 관할하는 육군 제4관할 구역과 협력하여 야간 외출금지령을 어느 지구에 발령해야할 것인지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최종적인 결정은 내각회의에서 결정되게 되지만, 발령은 이슬람교 단식월 ‘라마단(올해는 7월20일~8월18일)이 끝나고 나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제 3/4분기 GDP 신장률은 3.2% 예상, 홍수로부터의 회복이 반영
8월3일 태국 중앙은행은 제3/4분기와 하반기의 국내 총생산(GDP) 신장률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에는 지난해 홍수 피해에서 회복이 반영되어, 제3/4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하반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제2/4분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주 2012년의 GDP 신장률 전망을 6%에서 5.7%로, 수출 신장률 전망도 8%에서 7%에 각각 하부 수정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7월25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3%로 그대로 두는 것을 결정했지만, 3일에는 다시 세계경제 전망이 현저하게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금리 인하의 뜻이 있다고 표명했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연내 정책 금리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6월에 예상 외의 감소를 보인 수출이 계속해 약한 숫자를 나타낸다면 금리 인하도 있을 수 있다는 견해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여자 역도 은메달리스트, 상금은 5억원
현재 개최 중인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58킬로 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핌시리 선수는 8월2일 시점으로 1340만 바트(약 4억958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현재 그 내역은 태국 국가 스포츠 발전 기금에서 300만 바트의 보너스, 또 이 기금에서 5년에 걸쳐 합계 300만 바트의 급여, 태국 올림픽 위원회에서 20년에 걸쳐 총 240만 바트의 급여, 태국 맥도날드에서 50만 바트, 태국 상업은행에서 50만 바트, 통신사업자 AIS에서 50만 바트, 채널 7에서 50만 바트, 건강 음료 메이커의 오소사파 회사에서 50만 바트, 신문사 카오쏟에서 50만 바트, 창 비어에서 50만 바트, 채널 3에서 50만 바트, 이치탄 회사의 탄 사장으로부터 100만 바트를 받게 된다.
한편, 현재 태국 동북부(이싼 지방), 컨껜도에 사는 핌씨리의 부모님은 딸이 톰보이(Tomboy)가 아니냐는 소문에 “100% 이싼여자이다”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용 테마파크, 방콕에 12월에 오픈
아이를 위한 전용 직업 사회 체험형 시설 ‘키자니아(KidZania)’가 방콕 도심에 12월 오픈을 목표로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즐겨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시설’로서 알려진 키자니아(본사 멕시코)는 자카르타, 두바이, 도쿄, 리스폰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 최근 급성장을 하고 있다.
12번째 나라가 되는 방콕 시설에 투자액은 7억6000만 바트이며, 장소는 씨암파라곤(Siam Paragon) 5층 면적 1만 평방미터에 멕시코와 한국의 서울 다음 3번째로 큰 규모의 시설을 오픈하게 된다.
창설자인 로페스 안코나 최고 경영 책임자는 태국 진출에 대해서, “방콕은 대도시이며 세계 유수한 관광지라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방콕 인구는 현재 8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보고 있으며, 그 중에 약 20%를 14세 이하가 차지하고 있다.
오픈 후 1년간의 예상 입장자수는 약 100만 명이며, 이 중 10%에서 30%는 외국인 여행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키자니아(KidZania)
1999년부터 멕시코,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두바이 등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는 어린이용의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이것은 ‘Kid + z + ania’로 “어린이의 나라"를 뜻한다.
관광청, 의료와 건강 이벤트를 개최, 틈새시장을 노려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의 의료 건강 관련 기업과 외국의 바이어를 만나게 하는 상담 이벤트를 개최해, 의료와 건강 투어리즘을 통해 외국인 여행자수의 증가를 노리고 있다.
이 이벤트의 개최 비용은 1000만 바트이며, 9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 이벤트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러시아 등 세계 27개국에서 약 150개 회사가 참가해 태국 내의 의료와 건강 관련 기업, 스파와 미용 살롱 등 80개 회사와 상담하게 된다.
태국의 의료와 건강 투어리즘의 우위성에 대해 태국 관광청은 “전문 의료에 있어서의 혁신적 기술, 전통식과 서양식 마사지 기술, 약초를 사용한 요법 외에 적당한 요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의 후반에는 외국인 바이어가 실제로 의료 현장이나 스파 시설 등을 방문해 시찰과 체험할 예정도 짜여져 있다.
한편, TAT에서는 이 이벤트를 매년 개최해 틈새시장을 개척해 외국인 여행자를 늘리는 것을 노리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3% 미만으로 예측, 인플레 염려가 멀어져
얀욘 상업부 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상업부는 올해의 인플레율을 3%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1~7월기 인플레율과 코어 인플레율이 각각 2.92%, 2.30%로 3%를 넘지 않았던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올해의 수출 신장률에 관해서는 유럽 채무 위기 등의 영향으로 한 자릿수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이 사무차관은 “현재 상업부가 내걸고 있는 목표 15%를 재검토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태국의 많은 승려들이 성인병에 걸려
태국은 불교 국가로 남성은 일생 중에 한번은 출가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고 있으며, 매일 아침 태국 전국에서는 탁발 스님에게 기부를 하는 사람들의 경건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게다가 8월2일은 ‘삼보절(Asalha Puja)이고 8월3일이 ’안거일(Wan Khao Phansa) 등의 불교 행사가 이어져, 사원에는 기부와 기원을 위해 방문하는 많은 신자로 붐비고 있다.
그런데 태국 건강 프로모션 협회의 조사에서 많은 승려들이 고칼로리 식사에 의해 너무 살이 쪄서 성인병에 걸려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조사에 대답한 11개 도에 있는 246명의 승려 가운데 45%가 비만이었으며, 약 40%가 당뇨병, 고혈압, 궤양, 알레르기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며, 이들은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것에 따라 협회에서는 신자들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기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소승불교 계율은 스님은 하루에 아침과 낮 2회 밖에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우며, 이 식사는 탁발에 의해서 신자들로부터 기부된 음식으로 조달하고 있다.
그래서 승려들은 점심이 지나고 나서 다음날 새벽까지 전혀 식사를 섭취할 수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 탄산음료나 단 음료를 많이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도 비만 등의 원인이 되므로 멈추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탁씬 전 수상이 미국 방문
탁씬 전 수상의 법률 고문인 노파돔 전 외무부장관이 8월2일 밝힌 바에 따르면, 탁씬은 3일까지 모스크바에 머물고, 3일과 4일에는 영국을 방문하고, 그 후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약 2주간 머물며, 사업가, 정치가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탁씬은 2008년에 부정부패로 징역 2년 실형 판결을 받는 이후 일본, 영국, 미국 등이 입국을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태국 하원 총선거에서 탁씬파가 승리해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이 수상으로 취임한 것으로 인해 일본과 영국은 탁씬의 입국을 인정해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양국을 방문했으며, 유죄판결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씬 전 수상의 조카가 캄보디아 국회의원의 아들과 교제
탁씬 전 수상의 조카인 차야파(28세) 양이 캄보디아의 시엔남 국회의원의 아들과 교제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차야파(Chayapha Wongsawat) 양의 아버지인 쏨차이(Somchai Wongsawat) 전 수상이 7월30일 TV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2명의 교제를 인정했다.
차야파 양은 탁씬 여동생인 야오와파(Yaowapha Wongsawat) 전 하원의원과 쏨차이 전 수상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며, 시엔남 의원은 캄보디아의 훈센 수상과 친한 유력 정치가이다.
기숙사에 침입해 귀중품을 훔친 남성 3명을 체포
태국 우돈타니도 무엉우돈타니군에 있는 한 기숙사에 잠입해 귀중품을 훔친 남성 3명이 체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 3명(19세, 20세, 22세)은 유흥비를 구하기 위해 종종 군 내에 있는 기숙사에 잠입해 귀중품을 빼앗아 되팔아 자금을 만들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번 체포는 이 수상한 남성 3명을 기숙사에서 발견한 여성이 남성 3명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의 넘버와 함께 경찰에 신고해, 그 후 현지 경찰에 의한 추적 조사로 남성 3명에 의한 범행인 것이 판명되어 체포되었다.
남성 3명은 지금까지 종종 기숙사에 잠입해 범행에 저질러 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