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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군대 안다녀 오신분들...군대의 일과가 궁굼하세요?
SCOTTIE PIPPEN 추천 0 조회 1,925 10.04.30 11:51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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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4.30 11:52

    첫댓글 진심 돌아가고싶네요..

  • 10.04.30 11:54

    가끔씩 생각은 나지만 두번 다시 가긴 싫습니다. ㅋㅋㅋ

  • 10.04.30 11:56

    글도 글이지만... "용서받지 못한자"를 보면.....;;

  • 10.04.30 11:56

    ㅋㅋㅋ 전 2년내내 똑같았습니다. 아침에 청소끝나고 근무-작업-점심-근무-작업-저녁-근무-점호-야간근무 3교대 위병근무는 너무 빡세요~ ㅎㅎㅎㅎ

  • 10.04.30 11:57

    사람사는 맛을 느낀 곳이었죠. 참 다양한 출신의 사람을 만나면서요. 그래도 하기싫은일 억지로 하는 곳이라 다시가긴 싫습니다 ㅎ

  • 10.04.30 12:00

    이런 자료 너무 좋습니다~이런 글이나 군필자분들 말씀 열심히 들어서 군생활이 뭔지 조금은 알고 갈려고 노력중입니다.

  • 10.04.30 12:09

    백일휴가도 나오기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완전 햇병아리 시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장부터 정말 잘 챙겨 줬죠. 군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 같은게 분명 있습니다.

  • 10.04.30 12:11

    이등병때 몸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큰소리로 대답하고 각잡히고 솔선수범하는 모습 3-4개월만 보내주면 2년 내내 편합니다. 진짜에요 (사회도 마찬가지)

  • 10.04.30 12:16

    이런저런 군대얘기 하다가 보면 군생활이야말로 진정한 복불복 같습니다 -_-; 처음 102 보충, 306보충, 논산 어디로 떨어지냐 부터 시작해서 주특기, 부대, 내무생활, 선,후임에 소,중,대대장까지.. 오로지 적절한 운에 모든것을 맡겨야 하는..ㄱ-

  • 10.04.30 12:18

    정말 글 잘써놨네요 ㅋㅋ 내가 부대생활 했을때랑 비슷했네...ㅋ 암튼 이런글 보면 군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ㅋㅋ 좋든 싫든 2년을 생활한 곳이니까 정이 들 수 밖에 없겠죠

  • 10.04.30 12:18

    중간에 진지공사인지 방화선공사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우리 부대같은 느낌이 ㄷㄷㄷ

  • 10.04.30 12:22

    그래도 전 착하게 제대했네요. 말년휴가 때 까지 아침에 기상하면 제 침구류는 제가 정리했고 제 전투화 자리는 제가 직접 정리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심부름을 후임에게 절대 시키지도 않았고요. 근데 이렇게 하다 보니 밑에 애들이 개념이 없어지더군요. 제가 있어도 당시 병사 군생활 통념상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하고.. 제가 군 복무 하던때는 구타가 암묵적으로 허용되어 일, 이등병 때는 참 많이도 맞았습니다. 제가 중간 위치를 지나고 병장이 되어서도 손찌검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게 말로 갈궜죠. 절대 인격적인 비하 발언이나 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전역할 때 모든 중대원들이 다 나와주

  • 10.04.30 12:21

    더군요. 규모가 큰 대대라 중대 당 인원수가 150명인데 전역신고 후 검문소를 떠나기 직전 넓은 도로에서 100여명 이상의 후임들이 양쪽으로 줄을 서서 제 전역을 축하한다고 박수쳐주고 헹가래를 쳐줄 때 느낀 생각은 두 가지였습니다. '이제 해방이구나, 내가 그래도 후임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할 군생활을 했나 보구나'... 아직 군대 안가신 분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점은 병장이 되어서든 편안 위치기 되어서든 간에 자기 일은 자기가 꼭 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생활하시는게 최고죠^^

  • 10.04.30 12:41

    고참들이 헹가래 받을 때 주머니에서 떨어지는 돈을 후임들이 각자 뺏아가는걸 보고,제가 헹가레 받을때는 주머니에 있던 지폐들을 전역빽에 미리 옮겨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왜 돈 안 떨어지냐고 실망하던 후임들..ㅋㅋ

  • 10.04.30 12:41

    와... 저도 기상하면 옆의 고참 침구류 정리해주고 늦게 누워있는 고참들 깨우고 그런게 일이었는데, 제가 병장달아도 기상소리에 바로 일어나서 제껀 제가 정리했는데...^^

  • 10.04.30 13:06

    ㅋㅋ..어떤 병장은 침낭을 대충 둘둘 말아놔서 다시 풀어서 마는 게 더 귀찮더군요.

  • 작성자 10.04.30 13:14

    저는 침낭말고 모포각잡고하는걸 즐겨서 말년까지 스스로했네요..ㅋ 그리고 무엇보다 내물건 누가 손대는걸 싫어해서.. 제자리 주위는 청소도 직접했습니다. 근데 나머지 모든건 개악마병장

  • 10.04.30 16:54

    으잌!!! 저도 모포 각잡는 거 좋아했는데... 가끔 밑에서 작업하다가 내무실 들렀을 때 아무도 없을 때 내무실 다른 후임병들 모포까지 대충 정리했던 기억도...ㅋㅋ

  • 10.04.30 12:31

    저는 군대생활할때 선임은 오직 한해 선배차수들이 전부였습니다.중간이란 개념이 없었고요.오직 한차수 선배만 존재했을뿐.그리고 그 차수들이 전역하면 제 후임 역시 1년 후배죠.ㅎㅎ

  • 10.04.30 12:35

    군대 시절때 지금 느낀점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난 누구를 위해 일했는가. 기동대를 하면서 말이죠.
    평상시에는 생각 안난다지만 조금도 과장 안보태고 말한다면 말할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동대를 해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차라리 육군에 지원했을걸 싶네요 ㅎㅎ

  • 10.04.30 12:40

    기동대 출신들은 많은 분들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하는게 국방인가 하는 회의감이 든다고 합니다. 기동대 전역한 분들 그런 마음을 다스리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 10.04.30 12:38

    전역하면 시원섭섭.. 이 말이 참 맞는 말 같아요. ^^ 군대내에서 아픈 추억이 더 큰 사람은 아니겠지만

  • 10.04.30 12:40

    너무 다양한 유형이 천차만별이어서 한마디로 정의가 안되는 곳이지요 ㅎㅎ 하지만 그래서 재밌었습니다.

  • 10.04.30 12:41

    군대 가기전엔 두려웠는데 가보면 정말 똑같이 사람사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2년을 동거하는지라 그때만큼 가족이 아닌 타인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시간도 없는거 같구요. 각 지방에서 올라온 정말 재밌는 애들도 많죠. 동기와 선임이 어찌나 사람들이 우끼고 발랄하던지 살면서 군대있을때가 제일 많이 웃은 기간입니다. 콩한쪽도 나눠먹는다고 연초가 다 떨어졌을땐 정말 담배 한개피로 소대원 26명이 반모금씩 나눠서 피기도 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군대는 시스템은 답답하고 꽉막혀있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군대가 사회보다 훨씬 훈훈하고 끈끈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다시가라면 안갑니다!!!^^;;;

  • 10.04.30 13:04

    좀 비꼬아서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집단중에서 가장 불합리한 집단이 바로 군대란 조직이죠. 하지만.... 가끔은 그립기도 한 곳입니다.

  • 10.04.30 13:10

    팔을 식탁에 얹고 먹을 수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제일 웃겨ㅋㅋ왜 얹고 못먹죠?생각만해도 팔이 저려오네요

  • 10.04.30 13:16

    사회에서도 어르신들하고 같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팔을 식탁에 올리고 먹는 것이 예의라고 할 수 없듯이 군대에서도 고참들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없겠죠.^^

  • 10.04.30 13:20

    그렇네요ㅋㅋㅋ

  • 10.04.30 13:25

    처음에는 미친 듯이 갈궈서 진짜 왜 이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까 신병들 올 때는 일부러 상병 이하는 분위기도 좀 빡세게 굴리고 그러더라구요. 그 뒤로는 몇 몇을 제외하고는 정말 형처럼 잘 해주셨습니다. 전역할 때까지 거의 쌀 막내급 나이여서 그런가 많이 기억 나네요. 지금도 학교나 길거리에서 종종 보게 되면 반갑게 인사하고 다닙니다.

  • 10.04.30 14:13

    글에 보이는 내무실, 식당이 구식이네요. 제가 생활하던 부대와 흡사해서 그때 생각이 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10.04.30 14:22

    가끔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ㅎㅎ 아주 가끔..

  • 10.04.30 16:21

    우리부대는중대장이 생또라이아서 전투체육시간에 매주완전군장산악구보를 햇엇죠 ㅠㅠ

  • 10.04.30 16:21

    우리부대는중대장이 생또라이아서 전투체육시간에 매주완전군장산악구보를 햇엇죠 ㅠㅠ

  • 10.04.30 18:14

    근데 이게 FM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부대는 육본에서 내려오는 생활지침대로 무조건 한부대인데 수요일 전투체육 시간에 항상 군장구보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 10.04.30 17:00

    축구 이야기가 많이 없네요~ ㅎㅎㅎ 처음엔 헤딩도 못하고 트래핑도 안되는 몸치였다가, '앙리' 소리를 들을 정도로 죽자고 했는데..

  • 10.04.30 19:52

    어떻게 일병, 상병이 식사 때 팔을 올려놓고 먹죠...?젓가락이라는게 있어요....??

  • 작성자 10.04.30 20:39

    일병은 모르겠고 상병 6호봉~말봉정도되면 가능하겠죠.. 젓가락은 BOQ 가서 쌔벼오구요~

  • 10.05.01 00:10

    젓가락 쓰는 다른 중대 분대장 X진 적이 있는 저로선..^^;;

  • 10.05.01 04:31

    군대 궁금한게... 계속 사고치면 빨간줄 긋고 불명예제대로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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