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 https://youtu.be/3qz3t7Kd--0?si=TAYPkJj9CnebRZq9
16:00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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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를 분석할 때 우리가 가장 놓치는 결정적인 오류는 뭐냐면, 그들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에서 출발해야 됩니다 첫째로. 그리고 모든 것을 김건희 씨의 눈으로 봐야 됩니다.
근데 그 두 가지를 생각하고 들어가다가 정상적인 사고로 돌아와서 놓치는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사람의 눈으로 비정상적인 프리즘을 갖고 계속 봐야 되는데 우리가 그걸 전제하고 들어가도 놓치는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 관점으로 보면은 해석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겁니다, 가령. 첫째는, 김건희 씨의 가장 중요한 일종의 핵심 이익이 뭐겠습니까. 감옥에 안 가는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감옥에 안 가는. 이건 어떤 아주 소극적인 의미입니다.
사실은 적극적인 이익은 뭐냐. 저는 처음부터 김건희 씨의 핵심 이익은 차기 또는 차차기 집권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사실 그게 '에바 페론 프로젝트'라고 봤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증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근데 이것을 굳이 지금까지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윤석열 권력을 만들었고 또 더 나은 역량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들을 잘 관리하면 그 다음 권력의 창출에 있어서의 핵심으로 갈 수 있다. 어떤 형태의 정치적 포지션을 취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렇게 생각했다고 저는 봅니다.
근거는 뭐 그냥 제가 여러 개 말씀드릴게요. 가령, 이 정권이 시작할 때부터 이 정권에서는 홍보 사진에서의 메인을 다 김건희 센터 사진을 썼습니다. 그것이 사소한 것이 아니죠. 그러면 그 권력에 배치 되어있는 핵심 실무자들이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것이 그냥 드러나는 것입니다.
근데 예를 들어, 조금 다른 각도에서 말씀 드려볼게요. 그래서 그 핵심 이익이 '절대 감옥가지 않겠다'가 핵심이기 때문에 그런 각도에서 보면 또 하나는 김건희 씨는 '무엇을 해도 좋다'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왔지 않습니까. 어떤 일을 하고도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고 살아왔기 때문에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고칠 수 있고, 무엇이든 밟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본 것이고, 가장 핵심 이익이라고 본 것입니다.
또 하나, 예를 들어 아까 그렇게 본다는 것이 어떤 해석법이냐.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문제를 볼 때, 저는 처음부터 용산 대통령실 이전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본질은 한남동으로의 관저 이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다시피 시간 맞춰 출근해서, 너무 열심히 일을 하고, 지칠 때까지 일하다가 지치면 집에 돌아와서 다시 그 다음 날 서류를 보고.. 이런 분이 아니라는 걸 온 국민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생각해보면 집무실이라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습니까.
집무실을 한 번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국방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국방부 국정감사를 하면서 보면서 이건 아무리봐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 원래 있던 국방부 컴플렉스 안에 한 공간을 지금 쓰는 것 아닙니까. 그럼 들어가면 한 차를 타고 국방부를 지나서 대통령실을 가게 되어 있는데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죠. 보안이라던가 이런 원칙에 따라 말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저렇게 했을까.
또 하나는 일반 원칙에서 볼 때, 말이 안 되는 것 하나는.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청와대를 생각해보시면 청와대는 하나의 컴플렉스 안에 집무실과 관저가 함께 있는 것이고. 테러의 위험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거의 이제 존재하지 않게 정착된 내각제 국가 뭐 영국이나 독일이나 이런 경우에 아주 사저가 계속 출퇴근할 때 떨어져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마는. 우리같은 경우는 남북대치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의 공간 안에 있는 것이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근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관저는, 김건희 씨 부부의 관저는 한남동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보면은 말이 안 되는 거죠. 거기서 시위를 해도 막힐 수가 있는 것이고, 모든 면에서 말이 안 되는 거에요. 따라서 저는 무엇을 먼저 결정했는가, 김건희가 어디에 살 것인가를 먼저 결정했다고 봅니다. 한남동.
첫째는 '청와대를 나와야 한다', 둘째는 '한남동에 살아야 한다'가 저는 우선 결정사항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집을 먼저 고른 겁니다. 그러면서 그와 관련되어 있는 곳으로서의 집무실을 봤고, 제가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금 이렇게 보면 보는 방법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검증을 해야지 이게 우리가 뭐 뇌피셜로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 정부의 최초의 계획, 소위 처음에 인수위라던가 이런 단계의 계획서를 보면 관저와 집무실의 분리 계획으로 처음부터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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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째는 '청와대를 나와야 한다', 둘째는 '한남동에 살아야 한다'가 저는 우선 결정사항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집을 먼저 고른 겁니다. 그러면서 그와 관련되어 있는 곳으로서의 집무실을 봤고, 제가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금 이렇게 보면 보는 방법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와....미친건가
이런 잡년 생각이나 분석하고 들쳐보고 있어야 하는 세상이 참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진짜 씨벌 투표 좀 잘 하자. 또 이러겠지만..
지금 현 이순간에도. 절대적으로 그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15퍼 이상은 될거에요. 저는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더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