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63)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감독을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박 감독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상의 후 지금이 내려올 적당한 때라고 판단해 베트남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과의 계약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베트남 대표팀을 5년간 이끈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베트남을 1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8강으로 이끌었다. 베트남 축구사 최초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진출시켰다.박 감독은 물러나는 배경에 대해 "저와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잠시 멈춰서 뒤돌아보는 것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저와 너무 오랫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동기부여 면에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50/0000088420
'베트남과 결별' 박항서 감독 "한국에서 감독 할 생각 없어"
박항서(63)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감독을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감독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상의 후 지금이 내려올 적당한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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