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말한다 4
축구코칭론
김기호 지음 / 도서출판 두남 / 2009.12.29 / 22,000원
출판사가 책을 내면 3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보낸다. 도서납본제도다.
현재 760여 만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온갖 책들의 저수지이다.
무수한 서지정보가 가득하다.
근처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으면,
그 도서관에 요청하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빌려서 요청자에게 연락하여 대여해준다.
필요한 논문도 책정된 금액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site에서 축구코칭 관련 도서를 검색하면 2종이 등장한다.
한 권은 「축구코치학」(S.Subramaniam 지음 오대성 역, 태근문화사, 1999.8.20 초판 1쇄, 13,000원).
아시아축구연맹 A급 지도자 과정에 수록된 축구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천에 대한 교육과정을
번역 편집한 것이다.
절판되어 시중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고 헌책방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개연성이 일정 부분 있다.
또 한 권은 「축구코칭론」.
한국축구 129년에(1882 ~ 2009) 처음 나온 축구코칭 관련 전문서이다.
나는 이 책을 이 땅의 축구선수와 선수 학부모를 위해 출판했다.
즉, 감독 코치들이 이 책을 읽고 공부하여 지금보다 더 잘 가르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하여 보다 많은 선수를 World class선수로 성장시켜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런데 안테나를 통해 보니 축구매니아들이 이 책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다음이 선수 학부모다.
현직 감독 코치들의 소장 수량은 미미하다.
이 책을 읽고 감독 코치가 도전받기 바란다.
이 책은 감독 코치가 어제의 자신과 결별하고 새로운 차원의 코칭을 실행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여 현저하게 탁월한 코칭철학을 가지기를 쉴새없이 요구하고 있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활용하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독창적이며 앞서 있는 지도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조적, 계획적, 과학적인 코칭으로 매일 매일의 연습 효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걸출한 교사로서 세계 축구 그리고 역사와 경쟁하는 감독 코치가 되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 책은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 축구 감독 코치의 세계
제 2부 구체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
제 3부 감독 코치의 경영학
제 4부 축구경기의 4 가지 구성 요소
제 5부 교수학습계획
제 6부 분야별 한국어판 축구서적
특히 ‘제3부 감독 코치의 경영학’을 중시하고 있으며
‘제2부 구체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은 선수들에게 더 없이 요긴하다.
읽고 실행하면 성큼성큼 경기력이 향상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선수에게 적용, 실천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지도 현장에서 활용 빈도수가 높은 분야를 실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쥐어 준다.
이러하기에 감독 코치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선수 부모도 더러 있다.
읽고 공부하여 자녀인 선수를 보다 잘 가르쳐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김기호는 「축구코칭론」을 집필했고, 「축구코칭론」은 탁월한 감독 코치를 만들어줄 것이다.
감독 코치가 이 책을 읽고 활용하면 ?
지도력이 지금보다 최소 20 % --- 이 수치는 현저하게 엄청난 수치다 --- 이상 향상될 것이다.
특히 선수 부모에게는 선수를 성공으로 안내하는 길을 환하게 열어 보여 주고 있다.
"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선수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 라는 지적은
거의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타당하다.
즉 선수의 성공과 실패 이전에 부모 역할의 성공과 실패가 있다.
김연아를 만든 분은 그 어머니 박미희 씨고 박지성을 만든 분은 그 부모 박성종 씨와 장명자 씨다.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이해명 지음 / 동아일보사)는
선수 부모에게 새로운 영감을 쥐어줄 것이다.
선수 부모가 이 책을 읽고 주위의 선수 부모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무엇을 혁신하고, 폐기해해야 하는가?
무엇으로 World class 선수를 육성할 것인가?
이때 이 책 「축구코칭론」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읽는 이의 몫으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