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 (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반가운 회원들과 악수도 하고
근황을 들어면서 겨울의 초입 쌀쌀한 날씨에도 마냥 소년들 처럼 즐산하며
건강한 산행과 문화탐방을 가졌습니다.
봉산 정상 봉수대에서 멋진 추억의 사진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멜로디를 들어면서~~~
오늘의 산행코스는 은평둘레길 1코스 5.6km 산뽀길을 갔습니다.
늠름한 노익장을 보이는 건강한 회원들 화이팅~~~ 자~아~ 산길로 접어들면서~~~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를 들어면서 나무계단을 오르며~~~
맑은 공기에 잘 조성된 둘레길이구나!
아직도 붉은 단풍나무는 우릴 반기며~~~
쌀쌀한 초겨울 찬바람 속에서도 싼뽀를 하니 건강한 돈을 버는것 같구려~~~잘 산행을 나왔구나!!!
잠시 팔각정 휴게소에서 간식과 우곤이가 갖고 온 불곡산 막걸리로 목도 축이고~~~
우곤선생의 재밋는 화제도 들어면서~~~
이곳 봉산 봉수대는 서대문 안산봉수대와 남산 봉수대로 연락하는 곳이구나!!!
우리 건강한 모습을 많이 남기자!!!
보성의 건아들 보기 좋아용!!!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이며 북쪽에는 효경산(孝敬山)이 있고
남쪽에는 증산(繒山)이 있다. 동쪽 기슭에는 수국사(守國寺)가 있는데 세조가 맏아들 의경세자(德宗)가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요절하자
그를 효경산(孝敬山)에 묻고 명복을 빌기위해 세운 사찰이다. 봉산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봉산공원(烽山公園)이 조성되었다.
봉산에 오르니 저 멀리 멋진 북한산 자락의 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멋진 진산이구나!!!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세개의 봉우리에 따온 이름인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우리 동기 중에 유일하게 영원한 충청도 양반이라나~~~ㅎㅎㅎ
정상의 전경을 찰각
자~아 한잔 마시고 서오릉 문화탐방 가씨당!!!
서오릉의 안내도를~~~
서오릉 상세도
서울 서쪽과 경계를 이루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창릉·익릉·명릉·경릉·홍릉 등 5기의 왕릉이 있어 서오릉이라 한다.
총면적 55만 3,616평으로 구리시의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의 왕실 족분군이다. 서울 구산동사거리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인데다,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인근 주민들이 아침 저녁 산책코스로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임대감이 서오릉이 자기동네라나~~~ 대표로 찰각
문화해설사로 부터 1457년(세조 3) 세조는 원자였던 장(璋, 덕종으로 추존)이 죽자 길지를 물색케 했다.
이때 지금의 서오릉터가 순산순수(順山順水)의 길지로 간택되어 세조가 직접 답사한 뒤 경릉(敬陵)터로 정하매 조선왕족의 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뒤 덕종의 동생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창릉(昌陵),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 김씨의 익릉(翼陵),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민씨의 쌍릉과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을 합쳐 부르는 명릉(明陵),
영조의 비 정성왕후 서씨의 홍릉(弘陵)이 들어서면서 서오릉이라 불렀다.
영조는 원비인 정성왕후가 잠든 서오릉의 홍릉(弘陵) 자리에 묻히기를 바랐으나 정조가 현 위치에 능지를 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동구릉에 있는 원릉이 있는 자리는 원래 효종의 능인 영릉(寧陵)이 있었던 곳으로, 영릉은 1673년(현종 14) 경기도 여주로 옮겨졌다.
영조는 1776년 3월 숨을 거두고, 같은 해 7월 27일 능에 안장되었으며, 정순왕후는 원릉을 조성한 지 29년 후인 1805년(순조 5) 6월 20일 영조 옆에 안장되었다.
서오릉엔 그밖에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順懷世子)와 공빈 윤씨(恭嬪尹氏)가 묻힌 순창원(順昌園)이 있고,
영조의 후궁이며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묘를 신촌에서 옮겨온 수경원(綏慶園), 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禧嬪張氏)의 대빈묘(大嬪墓)가 있다.
대빈묘(大嬪墓)는 숙종의 비인 장희빈의 무덤으로, 사적 제19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 내에 있다. 원래는 경기도 양주에 있었으나 희빈장씨의 묘자리를 두고 불길한 징조가 있다고 간언되어 이장이 결정되었다. 당시 경기도 수원 일대와 광주군 오포면이 이장지로 검토되었고 최종적으로 현 광주시 오포면 문형리로 이장하였다. 1969년 경기도 광주시 도시구획으로 희빈장씨의 묘자리에 도로가 들어서게 되자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 경내로 이장하였다. 희빈 장씨(?~1701)는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궁녀의 신분으로 왕비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치적으로는 남인에 속했고 숙종의 총애를 받아 경종을 낳았다. 하지만 폐비 민씨 등 당파에 휘말려 숙종으로부터 외면받았고 결국 폐비되었다가 사사되고 말았다.
즉 서오릉은 경릉에서 대빈묘 이장까지 300년 동안에 조성된 왕릉군이랍니다
동무들 역사공부를 많이 했으니 자~아 영양보충하러 갑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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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 문화탐방을 마치고 서오릉 갈비탕 맛집에서 만찬과 오늘의 화제로 축하 부라보!!!
오늘 바쁜 와중에도 이충선 교우회장께서도 함께 참석하셔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50주년 행사 앨범을 모두에게 배부해 주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역촌역에서 일부는 사정상 먼저 가고, 헤어지기가 아쉬워 시원한 호프 한잔하고
담달에 또 만날것을 약속하며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건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