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B형간염보유자일 때 아이에게 전염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95%이상 이것을 막고 있는데요. 그 방법이 아이가 태어나고 12시간 이내에 예방주사와 면역글로불린(헤파빅, HBIG) 주사를 맞춥니다. 이러면 수직감염 가능성은 5%이내이고 산모가 e항원음성이면 100% 예방가능합니다.
예방주사만 맞추거나 면역글로불린만 맞추면 전염가능성은 30-40%정도로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9년이면 이 두 주사를 모두 맞추는 것이 일반화 되기 전입니다. 대략 2001,2년 이후에 두 가지 주사를 다 놓고 있습니다. 2004년(2005년?)부터는 이 비용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이 두 주사를 모두 맞으면 모유수유를 해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형간염보균자(보유자)와 B형간염환자는 많이 다릅니다.
B형간염보유자는 B형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를 말합니다.
이 말은 '만성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의 줄인 말입니다. 만성적으로 B형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만성'은 B형간염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지 6개월이 넘었다는 뜻이고 'B형간염바이러스'는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를 말합니다.
이 사람은 간이 깨끗하고 염증이 없을 수도 있구요(무증상보유자). 간세포 손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간염). 간경변이 있을 수도 있고 간암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B형간염보유자라고 하면 무증상보유자(건강보유자라고도 부릅니다)를 말합니다.
첫댓글e항원,항체검사결과에 상관없이 간세포 손상이 높으면 간염이 있는 겁니다. e항원보다는 HBV DNA가 정확하구요. HBV DNA가 높고 간수치가 높으면 B형간염일 가능성이 높은 거죠... 간수치가 68이면 확실히 어떻다 보기는 어렵구요. 한두달 더 지켜봐야 합니다.
첫댓글 e항원,항체검사결과에 상관없이 간세포 손상이 높으면 간염이 있는 겁니다. e항원보다는 HBV DNA가 정확하구요. HBV DNA가 높고 간수치가 높으면 B형간염일 가능성이 높은 거죠... 간수치가 68이면 확실히 어떻다 보기는 어렵구요. 한두달 더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