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맡겨놓고
대기실 소파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도 아직 감감 이다.
두주전 고향엄마에게 다녀오다가
앞차를 들이받아 왼쪽
앞범버가약간 삐져나왔다
이대로 끌고 다니다간
언젠가 범버가 내려 앉을것 같아
수리도 부탁하려 했더니
여기는 현대차만 수리가능하다고
삼성으로 가란다 정말
삼성서비스센타는 독산동까지 가야한다
일단 진이 빠져 다음으로
미루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조만간 면허증반납 하긴 해야겠는데
사정상 그것도 어렵고
후방주차도 반듯하게 되지않고
집중력도 흐려지고 더 늦기전에
결정해야 할 사항 인데
남편이 못하게 한다.
삼십년 운전했지만 덤프트럭만
보면 겁난다
이러다간 밤새 안녕 할수도 있어
아니 그편이 훨 나을자도 모르겠다.
한방에 가는 복도 누렸으면 ~~
첫댓글 저도 5년전 폐차시킨 후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신경쓸일 없어 좋아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구요
면허증은 신분증 대용이구요 ㅎ
그럴것같아요 당장 불편하더라도
곧 적응되지 않겠어요?
밤새 안녕 한방에 가는 그런 복은 절대 안돼죵
애노선배님 늘~ 건강하세요
정말 세상하직할때 한방에 가는복을 기도 해야지요 뱅기추락사고 교통사고 뭐 그렇게 가는것도 가족어켄 큰슬픔이지만 가는분은 운명이자 복이 아닌가요?
과감하게 운전면허 반납하고 대중교통을이용해보세요.건강에도좋고 좋은점이 많아요
막상 그리할까싶어도 넘 주저가 되네요 이런이유 저런이유가
무릎에 상처나면 아까징끼나 요즈음은 후시딘 바르면 흉터없이 잘 낫는데
자동차가 다쳐서 난 상처도 바르면 깨끗해지는 자동차용 아까징끼나
후시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시간내서 정비소 갈 필요도 없고
굳이 자동차 보험 가입할 필요도 없고 돈도 많이 들 필요도 없고
한번 자동차용 아까징끼나 후시딘 개발해 보세요.
판매는 제가 책임질게요.ㅎㅎ
울 산등성이님이 개발해서 저한테도
나누어 주심 좋겠네요 우리생활엔 후시딘도 마데카솔도 필요하지 않나싶네요 .
당장은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습관되면 갠찬아요 ㅎ
성질 급하고 약간의 강박관념있어 그날 일은 그날 꼭 해야하려고해서
승용차를 없앤다고생각하니 큰두려움이 생기는듯해요
습관되면 괜찮아요 버스타고 창밖 풍경도 여유롭게 구경하고 여러가지로 편한걸요
울동네 교통이 뺑뺑도는 노선이많아 왕복 지체시간이 많이걸려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겠지요
봄 비내리네요
전 운전경력 근 50년, 고령이지만 차량은 꼭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금년 자동차보험 갱신하면서 계산하니 급할 때 택시 이용하는 게 낫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중이긴 합니다만.....
수리하여 특별한 신체적 결함이 없으면 몇 해라도 더 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럴 경우 자동차 검사가 아니고 수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
자동차 검사에 대한 예피소드가 있어 글쓰는데 도움될까 해 들어왔다 나갑니다.
아~ 네, 선배님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칠십대에 반납하는건 빠른거같아요 제가 개봉동에 살아요 시도때도없이 칫과(목동이대병원)에 다니자니 교통이 넘불편해 차없인 불편할거같아 선뜻 내키지않네요
지방에살때 가까운거리도 승용차를 끌고나가 버릇이 되었는데 서울와선 그습관이 고쳐졌답니다
차를 버리면 처응 에는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지하철 애용하면 그런대로 운동도 되고
경비 절감도 됍니다
금계국이 지천인 세상이 도래했네요......
아~금계국 외울께요 꽃공부많이
운전으로 밥 벌이 하는 게 아니라면
남이 운전하는 차 타고 다니는 게 편합니다.
자동차세 안 내고
휘발유 값 안 들어가고
보험료 안 내고
교통위반 과태료 안 내고
주차 스트레스 없고
남들이 태워 달라 안 하고
유유히 버스 타고,전철 타고 다니면
바깥 풍경도 구경하고 유유자적,
얼마나 편합니까?
당장은 불편해도 곧 익숙해지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