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직 총각인 제가 자세불량과 운동부족으로 허리디스크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병원을 가는길에 늘 보는 가게인데, 혼자서 배도 고프고, 외롭고, 쓸쓸하고 하여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ㅎ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저를 보고서는 친절한 가게 여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번개 한번치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따로 저한테 한턱 쏘겠다고 농담까지 하시더군요..^-^
혼자서 곰탕에 소주한잔, 그리고도 배가 차지않아.
비빔면을 한그릇 더 먹었는데, 육수가 정말 진국이더군요..
시간날때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상호 : 연제 한우곰탕
위치: 연산역 2번출구 농협뒤
영업:24시간
주차장: 없음
카드: 사용가능
첫댓글 허리디스크시라면서 드셔도 되는지요
오늘 좀 많이 우울했거든요....허리디스크에는 술 괜찮치 않나요?
곰탕에 돼지국밥처럼 부추무침을 넣어 드셨네요~
더 깔끔하니 좋았겠습니다.
저도 우울할땐 음식이 더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국내산 갈비찜과 국내산 꼬리가 끌립니다~
비빔면도 육수가 진국입니다.
옆 테이블의 수육을 보니, 양도 많고, 리필도 더 해주더군요. 실내도 깔끔하답니다.
맛집기행으로 외로움의 해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네, 외로울때면 자주 번개에 참석할께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