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 - 김해송 (1996) 18. 방랑곡
방랑곡(放浪曲) (1938)
- 최금동 작사, 홍난파 작곡, 김해송 노래
오늘은 이 주막에 등불도 어두고
내일은 저 강우(위)에 나루를 저어
고개 너머 물 건너 天涯萬里(천애만리)를
한 많은 나그네 홀로 갑니다.
갈매기 울어 새는 바닷가에서
조각달 기우는 갈밭 속에서
천만년 변치 말자 묻은 기약도
이제는 한때의 낮 꿈 이런가.
흘러간 그 옛날 가버린 님을
생각해 무엇 하랴 울지 말자고
찢긴 맘 달래는 스추링 위에
오늘도 재를 넘어 황혼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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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 - 김해송 (1996) 18. 방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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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9 07: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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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시 머물면서
옛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