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의도가 전혀 안잡히네요. 선택권? 그 말은 한국에서도 최저시급, 근로시간, 근로환경 등을 안지켜줘도 본인의 선택이니 문제없다는 말이고요. 한국의 노동법이 피로 쌓아온 법이듯, 그런 아픈 역사가 있어서 더욱 인종차별금지나 인권보호가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은 겁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과거의 만행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다른 나라가 잘못해도 괜찮다는 별개의 일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너도 범죄를 저질렀으니 나도 제3자에게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네요.
서구의 위선이 너무나 역겹긴 하고,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카타르나 두바이에 있는 노예들 같이 취급당하고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긴 하지만, ”선택권“이 있었다고 그걸 카타르측의 변명으로 삼기엔 그들의 범죄에도 눈감아 주는가 아닌가요? 저 노동자들이 정말 선택권이 있어서 50도 날씨에서 노예처럼 일하고 의료지원도 못받고, 이게 선택인가요? 결국 다 자본에 무릎꿇는 안타까운 작금의 세상인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에 사는사람들은 조상들의 악행에도 분노할수 있고, 현재 비슷한 짓을 행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분노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조상들의 악행으로 쌓아온 부와 편의를 전부 다 100% 포기하지 않더라도요. ”너희가 옛날에 나쁜짓 했으니 넌 다른 나쁜놈들한텐 아무말도 하지마!“ 제가 카타르라면 이런 말 들을때 너무 행복할거같네요. 맘대로 해도 된다는 면죄부 아닙니까 거의?
@드루라봉그리고 애초에 이런거에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 자기 조국의 악행도 똑같이 분노하고 비판하고 막으려고 하고 하는 사람들일거에요. 일본에도 과거와 현재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비판하는 사람을 비판하고 조롱하면 안되는겁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작자들을 비판해야죠. 이런 상황에서 너도 똑같이 나쁜놈이니 닥치고 있어라는건, 애초에 이런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제국주의적 조상들과 똑같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전제 자체가 틀렸습니다.
물론 그냥 작금의 이익만 중요하고, 자기 조국의 악행은 감추고 남의 악행은 부각시키는 그런놈들도 많긴 하겠지만.. 그건 케바케로 판단해서 비판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건설업 종사자로 이글을 읽으며 의문이 많이 생겨 몇가지 검색해 봤습니다 2022년 우리나라 산업재해사망자(공장등 모든 산업현장) 2223명, 재해사망자 5053 명(주로 코로나사망) 이런데 월드컵경기장 건설에 6500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했다? 영국 인권단체의 아시아권 폄하 주장을 bbc가 여과없이 방송한 과장된 수치입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112116370004158 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10년간 카타르에서 사망한 이주 노동자의 총수가 6750명 이라고 합니다. 이주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인권이 보장되어야 함은 맞지만 자기들 일방적인 주장으로 아시아권을 폄하하는것 같아 기분은 나쁘네요
첫댓글 저건 노동으로 인해 자신들이 선택권이 있었지만..유럽놈들 자신들이 식민지시대때 죽인 흑인 노예들이나 원주민들은 생각안하나??니들이나 잘하세요..지금 선진국이라고 불릴수있는 이유가 다 그 흑인들의 피와땀이랑 남미 약탈로 이룬거면서...
??? 솔직히 의도가 전혀 안잡히네요.
선택권? 그 말은 한국에서도 최저시급, 근로시간, 근로환경 등을 안지켜줘도 본인의 선택이니 문제없다는 말이고요.
한국의 노동법이 피로 쌓아온 법이듯, 그런 아픈 역사가 있어서 더욱 인종차별금지나 인권보호가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은 겁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과거의 만행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다른 나라가 잘못해도 괜찮다는 별개의 일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너도 범죄를 저질렀으니 나도 제3자에게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네요.
서구의 위선이 너무나 역겹긴 하고,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카타르나 두바이에 있는 노예들 같이 취급당하고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긴 하지만, ”선택권“이 있었다고 그걸 카타르측의 변명으로 삼기엔 그들의 범죄에도 눈감아 주는가 아닌가요? 저 노동자들이 정말 선택권이 있어서 50도 날씨에서 노예처럼 일하고 의료지원도 못받고, 이게 선택인가요? 결국 다 자본에 무릎꿇는 안타까운 작금의 세상인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에 사는사람들은 조상들의 악행에도 분노할수 있고, 현재 비슷한 짓을 행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분노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조상들의 악행으로 쌓아온 부와 편의를 전부 다 100% 포기하지 않더라도요. ”너희가 옛날에 나쁜짓 했으니 넌 다른 나쁜놈들한텐 아무말도 하지마!“ 제가 카타르라면 이런 말 들을때 너무 행복할거같네요. 맘대로 해도 된다는 면죄부 아닙니까 거의?
@드루라봉 그리고 애초에 이런거에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 자기 조국의 악행도 똑같이 분노하고 비판하고 막으려고 하고 하는 사람들일거에요. 일본에도 과거와 현재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비판하는 사람을 비판하고 조롱하면 안되는겁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작자들을 비판해야죠. 이런 상황에서 너도 똑같이 나쁜놈이니 닥치고 있어라는건, 애초에 이런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제국주의적 조상들과 똑같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전제 자체가 틀렸습니다.
물론 그냥 작금의 이익만 중요하고, 자기 조국의 악행은 감추고 남의 악행은 부각시키는 그런놈들도 많긴 하겠지만.. 그건 케바케로 판단해서 비판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일단은사람 문제는 알겠는데 올바른 해결방안은 어떤걸까요
저분들 대부분이 일용직일텐데 일하지않은날도 급여를 줄순없을테고 그렇다고 월급제나 주급제로 돌리기에도 어려울것같고요.. 현장일이라는게 참 어렵고힘든것같아요 제일위에있는 대기업이 덜이익보고 배풀어줘야하는데 그것도안되고.. 중간에낀업체들도 다들 자기식구들 월급주고 나먹을만큼은 챙겨야하니 가방끈짧은사람은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ㅜㅜ
@술시묘 위글의 논지는 올바른 해결방안보다는 상식적인 노동환경이라는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이 아닐까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 한국에서 마트노동자가 한여름 땡볕에서 그늘도 물도 없이 일하다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수당이나 대우 이전의 문제가 아닐까요.
건설업 종사자로 이글을 읽으며 의문이 많이 생겨 몇가지 검색해 봤습니다
2022년 우리나라 산업재해사망자(공장등 모든 산업현장) 2223명, 재해사망자 5053 명(주로 코로나사망)
이런데 월드컵경기장 건설에 6500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했다?
영국 인권단체의 아시아권 폄하 주장을 bbc가 여과없이 방송한 과장된 수치입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112116370004158
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10년간 카타르에서 사망한 이주 노동자의 총수가 6750명 이라고 합니다.
이주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인권이 보장되어야 함은 맞지만 자기들 일방적인 주장으로 아시아권을 폄하하는것 같아 기분은 나쁘네요
흠 그럼 간략히 펙트를 체크해보면.
1. 6500명은 월드컵경기장 동원 노동자내에서만 나온게 아니라 카타르 전체 이주노동자 사망자수에서 나온것.경기장하나 짓는데 6500명이 사망한건x
2. 하지만 6500명 이상의 이주노동자의
'자연사' 처리가 석연찮은점.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 동원에 꼭 국한되지않는다해도 월드컵준비하며 카타르 전체적인 건설토목사업증가로 이주노동자들의 사망률이 높은건 사실이다.
@웹스 10년간의 기록엔 코로나 시기가 있습니다
산업재해로 사망한 수가 6750명이 아니라 전체 사망자 수가 6750명 입니다 10년간...
이주노동자의 처우가 좋았다고는 못하겠지만 사실과 다른 수치로 아시아에서 열린 월드컵을 피로 이루어진 월드컵이다 라고 폄하하는건 인종차별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차 좀 정치적인 공격의 느낌이 크긴하네요. 서방쪽의 중동 견제가 들어온거라고 봐야. 중동 손잡아준 피파 회장이 서방권이 이민자 안받아줘서 2만5천여명이 죽었다고 자기들부터 되돌아보라고 블리블라 되받아친거보면..ㅋㅋ 자기들끼리 드잡이질한거네요..저 세계에선 맨날 있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