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순간에 무너진 삼풍백화점!)
기억하시나요. 거짓말 같이 백화점이 무너졌던 그 사건.
오늘 그 때 그 사건에서는 1995년 일어났던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을 이야기하려합니다.
“백화점이 무너진다!!!”
1995년 4월, 국내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통했던
삼풍백화점의 5층 남쪽 천장 가에서 균열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취해진 조치는 최고층에 있던 상품과 상점들을 지하로 옮기는 것 뿐이었지요.
1995년 6월 29일, 균열의 수가 상당히 많이 늘었음이 발견되었고,
관리자들은 5층을 폐쇄하고 에어컨을 껐으며 토목 공학자들을 불러 구조물 진단을 실시했습니다.
간단한 검사 끝의 결론은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것이었죠.
붕괴 5시간 전, 5층에서 큰 파음이 몇 차례 들려왔다고 합니다.
이는 옥상의 에어컨 진동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균열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백화점 고객 일부가 이 진동을 신고한 후, 에어컨의 작동을 정지시켰으나, 옥상의 균열은 이미 10cm나 벌어진 상태였지요.
오후 5시 경, 4층의 천장이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백화점 직원들은 고객들이 4층으로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Seconds From Disaster〉에 따르면, 백화점은 붕괴 52분 전에도 고객들로 가득했는데, 관리자들은 백화점 폐쇄 조치 등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건물이 붕괴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던 오후 5시 50분 경이 되서야 이들은 비상벨을 울리고 고객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후 5시 57분 경, 옥상이 완전히 무너졌으며,
에어컨은 이미 제한 하중을 초과한 5층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이미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약해져 있었던) 건물의 주(主) 기둥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곧바로 건물의 남쪽 부분이 완전히 붕괴하게 되었습니다.
약 20초 만에 건물의 모든 기둥이 무너졌고 약 1,500명이 잔해 속에 묻히게 되었죠.
불과 20초 안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희대의 사건으로 기억되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정말 부끄러운 사고였습니다.
붕괴 사고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호황 시기였던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지어진 건물들에 대한 공포와 회의적 시각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전국의 모든 건물들에 대한 안전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전체 고층 건물의 1/7(14.3%)은 개축이 필요한 상태.
전체 건물의 80%은 크게 수리할 부분이 있었으며, 전체 건물의 2%만이 안전한 상태였습니다.
사망자 총 501명 (남 105명, 여 396명; 사망확인 471명, 사망인정 30명),
부상 937명, 실종 6명이라는
심각한 인명피해를 나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제는 몇 장의 사진으로만 남은 그 때의 현장을 보면
씁쓸함이 더해지네요.
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심지어 ‘괴담’까지 낳기도 했죠.
삼풍백화점의 잔해가 철거 되고 난 후 들어선 대림 아크로비스타의 지하주차장에서
출처와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성과 괴음이 들려온다는 이야기가 있고,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아주머니가 삼풍백화점 로고가 그려진 쇼핑백을 들고 지하철을 타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까지 돌았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를 겪었어도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합니다.
참 씁슬한 일이죠.
다시는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직접 작성한글인가부네 우왕ㅋ굳ㅋ
중딩때 한문선생이 여기서 물건 하나 사고나온뒤 10분후에 무너졌다고함 ㄷㄷ
중딩때 한문선생이 여기서 물건 하나를 구입하고 나온 뒤 10분 후에 무너졌다고함 ㄷㄷ
왜 그대로 쓰냐
니가 말을 못알아먹게 써서 다른 훌들 이해하기 쉬우라고 ㅋㅋ
내가 일본식 문법에 익숙해서 아무생각 없이 글쓰면 못알아먹을때가있어..
노스꺼 그냥 봐도 이상한거 못 느꼈는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거 못느끼면 나 야동 중독이냐?
노스 말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ㅡㅡ;
쏘우2/ 개오바야 ㅋㅋㅋㅋ 저거 이해 못하는 사람이 어딨냐 ㅋㅋㅋㅋㅋㅋ
쏘우2/병신 너혼자 이해못한거아니냐? ㅋㅋ
이때쯤 상품백화점 성수대교 개충격적
집값이 주변시세보다 좀 쌀거 같은데 ㅋㅋ 아닌가
저 잔해 위에 생긴게 아크로비스탄대 삼풍백화점 있던 자리 2개 동만 좀 싸다 그러더라
밤마다 귀신보이고, 우는 소리 들리는거 아닐까....
저기 사는 용자도 대단
걍 추모공원이나 만들지 ㅉㅉ 아파트 크리,,, 사는 놈은 더 대단
내가 게이의 말에 동의를 하다니... 시발 저기서 사는 놈들 진짜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행정관이면 저 금싸라기 땅에 추모공원 만들 수 있겠냐 -_- 하다못해 911 wtc 터에도 건물올리고 옛 공동묘지 터에도 학교올리는데.
wtc랑 비교하는건 좀 그렇네,,,wtc는 테러를 당해서 무너진거고, 미국은 테러세력에 니들이 아무리 테러해도 우리는 다시 재건한다는 의미로 다시 더 높은 빌딩을 짓는거고,,,,, 저건 한국의 부정부패로 인해 죄없는 시민들을 죽인 최악의 사건인데,,,,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근데,,,진짜 거주지는 아닌듯,,,, 뭐, 공공기관이면 몰라,,
정말 찜찜할듯...
오우 씨발 사람 한둘 정도 죽어나간 집도 잘 안사는데 기분 드럽게 저기서 어찌사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찜찜한지...-_-
어휴................................
헐 실종 6명.........
실종이면 시체를 못찾았다는 건가? ㄷㄷㄷㄷ
어휴... 진짜 돈에 환장한새끼들땜에 무고한 시민 500명이 죽었네.......... 영업 손실이 나더라도 백화점 문만 닫았더라면... 근데 아크로비스타 저기 좀 쩌는거같던데... 저기 사는애 한명 아는애 있는데 진짜 돈 많더라
아마 타팰-삼성동 아이파크랑 더불어 최고급일걸....
아크로비스타 아니냐 여기 ㅋㅋㅋㅋㅋ 여기 좆나 덥다고 함 ㅋㅋㅋㅋ 뭐 주상복합이 그렇지만 ㅋㅋ
교대역 근처구나
우리나라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는 부작용의 한 예인데, 이와 관련하여 역사적사명에 목숨을 건 사람들과 이를 명분삼아 정치놀이하는 사람들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만화인 '야후'를 추천해본다. 혹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
이거랑 성수대교 붕괴가 진짜 대박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