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855712905
채린(이유리)의 정략결혼 첫날밤.
정략결혼남 문재상은 일있다며 먼저 나감. (사실 옆방 내연녀한테 가는거)
"그새 딴 놈 끌어들이는건 아니지?"
"웃자고 한 소리야" (안웃김)
그리고
상사 문재상의 차에 설치해둔 도청기를 채린이 가져갔단걸 알게된 은혁(송창의)
도청기 찾으러 몰래 호텔방 들어옴.
다행히 안쪽에선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고
채린의 가방을 뒤지는데....
그때
"찾는게 이건가요?"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와서 정신없이 찾는게 이건가 해서."
하...
"일개 운전기사가 태산그룹 황태자를 도청하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앞에서는 충직한 개처럼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뒤에서는 주인을 물어뜯을 이빨을 감추고 있었다는거지?"
"살려달라고 매달리라는건가?"
"해봐요 어디. 살려줄지 말지는 그 이후에 생각할테니까"
"별로 그러고 싶지가 않은데"
"요즘은 신부수업을 정신병원에서 하나보지?"
<- 채린이 가짜딸인걸 알고있었단걸 밝히는 은혁.
"어쩐지 당신을 보면 사랑 받고 자란 사람 같지가 않았거든"
"기를 쓰고 가족을 얻으려는 불쌍한 보육원 출신 계집애같이 보였지.
악에 바쳐 기를 쓰고 자신을 증명하고 죽기 살기 노력해서 존재를 드러내야하는 처절함만이 보였지"
(말 진짜 개새끼같이 함!! 그래서 여기서 송창의 별명 아름다운 개새끼)
"입 다물어 난 우리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딸이야"
"한번도 그 분들을 실망시킨 적 없고 기대에 못미친 적 없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니고? 당신은 그 사람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버림 받지 않기 위해서야. 아닌가?"
"결혼식장에서 당신들 가족이 어땠는지 알아? 도무지 딸을 보내는 사람들 같지 않았어."
"아주 잘 알겠던데 당신들 가족한테 민채린이라는 여자가 어떤 존재인지"
화난 채린. 와인잔 집어던짐.
내연녀랑 몰래 나가려던 정략결혼남. 깨지는 소리에 뒤돌아봄.
"자기야 뭐해? 빨리와"
"한마디만 더해봐 그 입을 찢어버릴테니까"
"자기야 우리 집에 가서 뭐할까?"
"잠깐... 먼저 가"
역으로 협박하는 채린.
"그럼 이건 회장님께 갖다 드려야겠네? 미친개를 다루는 법을 아주 잘 알고 계실테니까"
개싸움. 채린이도 절대 안 짐.
"먼저 살려달라고 해. 그럼 누가 봐줄지 아니?"
"차라리 매달려! 태산에서 살아나가고 싶으니까 내 편이 되달라고!"
(약간 복선? -> 글 마지막에 써놓음)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마스터키 내놔"
"함부로 내드릴 수 없는데요"
"이게 이씨 빨리 내놔"
"넌 오늘부로 해고야"
"무슨 일이예요?"
난장판이 된 호텔방
"혼자서 꽤 격렬한 시간을 보냈나봐"
"그게 문제가 되나요? 혼자라도 잘 놀면 상이라도 줘야죠"
쳐져있는 커텐
"혼자 두고 가는게 마음에 걸려서 왔더니 괜한 걱정을 했네"
숨어있는 은혁
"여기 뷰가 끝내주는데"
"왜 쳐놨지?"
"이 손 놓지?"
다행히 은혁이 숨어있던 곳은 다른 방.
이때 채린이 문재상을 껴안고..
은혁을 재상 모르게 나갈수 있도록 도와줌.
"뭐하는거야"
"우리 부부 아니예요? 이 정도 애정표현은 기본이죠"
"미쳤어? 당신?"
채린이 재상을 껴안은 걸 보고온 후 생수 들이키는 은혁..
+) 은혁의 대사로 추측
은혁 曰 "차라리 매달려! 태산에서 살아나가고 싶으니까 내 편이 되달라고."
채린은 재상의 3번째 부인.
이전부인 2명과는 모두 사별. 죽은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음.
그런데 죽은 전처 회사들이 전부 문재상 회사의 합병 회사였던것...
이 단계 대로라면 채린네 회사 합병 끝나면
채린이 목숨도 위험할수도....
(이때 은혁이 도와줄듯)
첫댓글 쟈밌겠다
헐 마지막 사족 소름....
오 시발...
존잼이여
다들 꼭 봐요!!
미친
근데 이거 드라마가 너무 폭력적임. 특히 남자들이 여주한테 너무 폭력적이야. 말그대로 진짜 물리적 폭력을 막 함. 툭 하면 물건 집어덤짐. 오죽하면 울엄마가 딱 한 회 보면서 요새는 물건 집어던지는게 드라마 유행이냐고 물어볼정도로ㅋㅋㅋ글고 여주 빼고 남주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하나같이 매력없음. 드라마 짜임?연출?도 너무허술해;; 쭉빵에서 영업당하고 봤는데 너무 실망했고 그래도 이유리 때매 참고 볼랬는데 걍 하차함ㅋㅋㅋ
오 볼라했는디 거름 ㄱㅅ
이 드라마 너무 옛날 드라마같아서 실망했어... 대사 넘 뻔하고 자극적이기만 하고 연출 촌스럽고...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 오랜만 너무 내 취향인 것ㅜㅜ
근데 전부인들 사별한거 언제나왔어?? 나만못봤나ㅠㅜ
에바…………… 왜 죽었ㅇㅈ
존잼 ㅠㅠㅠㅠㅠ
보다보다 지난주땜에 손털라고 이유리 보고 참았다가 진짜 열받아 ㅅㅂ 폭력정당화좀하지마
ㅁㅊ마지막 모야
오 갓
아 고민된다
진짜 이유리만 아니였으면 하차하는드라마임 ㅈ같음 다들 생각 잘하고 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