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사랑소묘를 보러 갔더랬죠..<br>
갔는데..좌석이..맨 앞좌석 가운데...B1,2 ...와....시작부터 놀랬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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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1 은...보지못한 우리 두사람은.<br>
어떤 내용일지 너무나 궁금했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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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놀란 오프닝.....<br>
뮤지컬이라는 걸 깜박한 나는 깜짝놀랐다......<br>
벌써 부터 신이 나기 시작한 것을....크크크<br>
한 2분 정도 신나게 노래를 부르시고 들어가시길래.....옆짝에게..벌써 1번 이야기 끝났어...<br>
하고 농담도 했는데...ㅎㅎㅎ<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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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다섯가지의 에피소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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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br>
노총각과 노처녀의 이야기~<br>
~28살에 아직 짝도 없는 제게는 언젠가 나도 저러고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반? ㅎㅎㅎ <br>
특별히 남자주인공이 너무나 재미있으신 것 같더라구요....<br>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기에...늘 터울없는 사이로 지내서 이성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두사람...<br>
나도 이런 친구가 있지 않을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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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br>
전라도 부부 이야기~<br>
전라도에서 태어난 나는 특별히 더 구수했던 이야기<br>
정말 사투리 구수하게 잘쓰시는 느낌이 팍 들더라구요...<br>
"남자는.....가우여..." ㅋㅋㅋ<br>
다른분들은 두번째 출연하셨는데 여기 남자분이 이거 하나만 하시더라구요..<br>
재미있더랍니다. <br>
아참....극 중....."용삼" 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던가?<br>
제 이름이 용삼인데....정말 깜짝 깜짝 놀랐어요~~~~ 저희둘만 막 웃었는데...ㅎㅎㅎ<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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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br>
불치병 환자의 사랑 이야기~<br>
솔직히 말하면..전 총 5가지 이야기중에 가장 아쉬웠던 이야기이지 않을까 하네요~<br>
보니까...다들 많이 슬펐다고들 하시긴 하는데...<br>
마지막 장면엔 많이 뭉클 하더라구요..<br>
살고싶다라는 말~~~~~<br>
하지만 그 부분전까지는 눈물을 짜내려고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br>
뭔가 내가 동일한 일들이 있었어야 울만한 이야기?<br>
정말 영화 [노트북] 과 같은 조금은 슬퍼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좋을듯!!!<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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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br>
대학교 커플 씨씨 이야기~<br>
역시나 웃다가 끝난 이야기랍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재미를 봤던 남자주인공이 다시 나오길래<br>
다들 기대하기 시작했고...<br>
역시나....박수를 치면서 웃었답니다. <br>
여자후배의 우는 모습.....ㅋㅋㅋ<br>
거기에 남자선배가 따라서 똑같이 우는 모습에....다들 최고의 폭소를 터트리지 않았을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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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이야기]<br>
노년의 커플 이야기~<br>
언젠가....나도 이나이가 될텐데 하면서 봤던 이야기...<br>
할아버지의 일편단심의 사랑...<br>
하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br>
정말 사랑한 사람을 놔두고 따른 여인과 함께 결혼해서 살다가....그럼 그때는 안행복했을까?<br>
계속 보면서...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여...<br>
이 사람과 함께...아름다운 사랑을 끝까지 하고싶더라구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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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이야기를 보면서....<br>
늘 뒷자리에서 봤던 연극....맨 앞에서 보니..연기자들이 이렇게 땀을 흘리는지는 첨 봤습니다.<br>
그냥 대사만 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br>
땀이 주루루룩 흐르는 것을 보며....이 뮤지컬 한회한회마다 혼심을 다하신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br>
다시 봤답니다.....<br>
같이 온 후배.....생일선물로 보여주는 뮤지컬...<br>
우리 두사람 너무 신나게 봤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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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게 있다면...<br>
사진촬영정도?<br>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긴 하지만..<br>
다 끝나면....사진을 찍어주고...극단 오늘 카페나..마루홈피에다가 올려주신다면...<br>
너무 좋을꺼 같아서요!!<br>
정말 함께 찍었다면 좋았을것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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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두시간이였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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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또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br>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프로포즈 하게된다면..정말 그곳에서 하고 싶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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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마 ... ㅋㅋ 난 끝에 용자로 끝나셔서 사마를 붙이신 줄 알았네 ~ ^^* 시즌 2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 그 전 시즌때 저도 그렇게 느꼈었어요.. 꼭 오프닝 무대가 커튼콜 수준 ... ㅋㅋ 참 신나했었지요 ~ 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가셨나봐요!! 세번째 이야기에선... 전 저에게 동일한 일이 겹쳐져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 ^^;; 어찌됐든 잘 감상하셨네요. 또 다른 배우분들이 꾸미신 사랑소묘. 기대됩니다 ^^♣
첫댓글 아,, 그래서 닉네임이 '용사마' 이시군요~ ㅎㅎㅎ
용사마 ... ㅋㅋ 난 끝에 용자로 끝나셔서 사마를 붙이신 줄 알았네 ~ ^^* 시즌 2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 그 전 시즌때 저도 그렇게 느꼈었어요.. 꼭 오프닝 무대가 커튼콜 수준 ... ㅋㅋ 참 신나했었지요 ~ 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가셨나봐요!! 세번째 이야기에선... 전 저에게 동일한 일이 겹쳐져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 ^^;; 어찌됐든 잘 감상하셨네요. 또 다른 배우분들이 꾸미신 사랑소묘. 기대됩니다 ^^♣
ㅋㅋㅋ감사합니다~다음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셔여~~그럼 더 좋은 공연이 될거예여^^ 용삼님^^
담번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셔서..이벤트도 하심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