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넘었는데
여창이 안잤구나
난 고딩동창과 야기하고 있었지.
미현이라고...
오늘 같이 만나서 즐거웠거든...
영하두 만나고...
근데 니들두 만만찬게 재밌었구만....
카페문 닫을게..
청소 다했슴!
: 멋드러진 그 노래를 언제 들을 수 있을까나
: 나도 오늘 까페에서 맥주먹고 차도 마시고 그랬다
: 쪼랭이 떡국에 칡냉면,만두,짜장면,깨구리 반찬까지
: 아직도 배가 띵띵하다
: 춘옥이,명순이,상순이,용배,호준이하구 같이 놀았다
: 고무줄 놀이에
: 모래집 짓고 ,여우 놀이에 하루가 다 갔다
: 숙제도 안하구 놀았다
: 피곤해서 그냥자구
: 낼 선생님한테 손바닥 맞아야겠다
:
: : 얼마전까지 뭐가 그리 도도한지
: : 누군가와의 만남을 즐거워 하지 않았었다.
: : 걔는 이래서 싫고 쟤는이래서 나와는 안어울리고...
: : 그리 트집 잡으며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않고
: : 집속에서 꼭꼭 숨어 지냈었다.
: : 지금 날 보면 그때 왜그리 편협하게 살았던가
: :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곤 하지...
: :
: : 오늘은 울 고딩 동창들과 존경하는 샌님을 모시고
: : 맛잇는 저녁, 좋은 찻집을 거쳐
: : 3차로 단란주점까지 진출 했었다.
: : 나도 나이지만 영하가 여기 동석 해주었다는 사실이
: : 믿기지가 않고 한편으론 좋기도 하고...
: : 더 있으려다가 시간도 늦고 영하가 아들녀석을
: : 데리고 온통에 빠져나오기로 맘먹고 답례로
: : 노래 2곡을 멋드러지게 불러주고는 자연스레 나와서
: : 집에 돌아오니 다행이도 아들과 집 앞에서 만나
: : 팔짱끼고 애인같이 돌아오는 기분이란...
: :
: : 울 카페식구들 좋은밤 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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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운동장..으싸으싸.
Re:Re:조은만남
김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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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
01.04.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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