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사진전 : 스티가 북경 하우스 쇼 (2)

[TAK9.COM]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할 내용들이 있으면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크게 화려한 것은 없어도 선명한 선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 스티가의 가방들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고 아담해서,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되었구요,

소량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실물로 보면 예쁜데, 사진은 생각보다 예쁘지 않게 나오네요.

스티가 로고는 손잡이와 옆 수납공간 상단에 검은색으로 은은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이 너무 선명하게 가방결이 나와서 예쁜 검정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예쁜 검정입니다.

역시 같은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된 가방들입니다.

검정색이 예쁜 가방들인데, 너무 결이 다 나오도록 사진이 나와서 그런 분위기를 살리지 못 하네요.

역시 소량 주문했어요.

다음으로 스티가의 신발들인데요,

그동안 스티가의 신발들은 크게 인정받지 못 해 왔지요.

일단 보기는 했지만 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이런 디자인들이 있구나, 정도로만 보고 왔습니다.

신발 1번은 반짝 반짝 하는 스티가 로고 부분과 공기 구멍이 숭숭 뚤린 망사결 소재가 눈에 띄는 신발이었습니다.

신발 2번은 같은 소재이고 색상이 조금 다르네요.

잘 만들어진 신발이라고 생각되었구요, 다만 한국 시장 내 수요는 의심스러워서, 역시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3번 신발, 전통적으로 탁구화 시장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을 따른 신발이지요.

4번 신발, 같은 형태인데, 파란 색입니다.

다음으로 스티가의 옷들을 좀 살펴 볼께요.

요나스씨가 옷을 들고 하나 하나 설명했는데요,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찍어 봤습니다.

스티가의 재킷인데요, 본래 유럽 옷들은 팔 길이가 많이 길지요.

그래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이제는 팔길이를 줄인 제품들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 셔츠, 분명 대박 인기 있을 겁니다.

뒤에 사진이 더 있어요.

한번 보세요.

스티가에서 후드티도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오리털 파카까지요.

그런데 이 후드티와 오리털 파카는 팔 길이가 한국 사람들에게는 좀 길 것 같아요.

아쉽지만 역시 패스해야 할 아이템 같습니다.

점퍼류도 패스하구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바로 이 신발이었습니다. (신발 5)

아주 잘 만들어진 신발 같았어요.

아직은 시제품입니다. (앞코에 스티취가 없어요. 하지만 최종품은 꼼꼼하게 꼬매질 거라고 합니다.)

스티가에서는 올해는 이 신발을 주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꼭 대박 날 것 같다고 예감했던 셔츠...

한번 보세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특히 이 노란색 셔츠, 뒷면을 딱 보면,

스티가 로고,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저는 스웨덴 사람들에게 감탄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름 짓는 기술이에요.

스티가라는 이름도 얼마나 매력적이에요?

NOKIA

IKEA

MANN (트럭 회사입니다.)

SCANIA (역시 트럭 회사입니다.)

VOLVO

STIGA

너무 예쁘지 않아요?

스티가라는 이름도, 참 부르기도 쉽고, 그리고 품격있습니다.

후드티도 예쁜데요, 한번 입어 보고 팔길이가 어떤지 보고 올 걸 그랬네요.

팔길이만 맞으면 원하시는 분들은 계실 것 같은데요...

오전 제품 전시회는 아시아 딜러들만 모여서 진행했기 때문에 단촐한 분위기였어요.

스티가 슬리퍼입니다.

바닥이 낮은 형태라서, 한국에서는 인기가 있을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 신발류는 하나도 주문하지 않았네요.

만트라 스티커....

무슨 용도의 제품인지를 못 물어 봤네요.

만트라는 스티가의 2016년 주력 러버입니다.

스티가 물병들, 비싸지만,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이번에 추가 오더를 하고 왔습니다.

러버 보호 시트입니다.

그럼, 다음 사진들은 내일 올려 드릴께요.

[후르츠]

전에 스티가 라운드 셔츠를 구매해서 한동안 착용했었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디자인, 품, 팔길이 등은 나름 만족하였으나 길이(기장?)가 아시아쪽 제품과 비교시 확실히 길다고 느꼈습니다. 상체를 숙이면 옷이 엉덩이에 걸려 불편하더군요. 고급진 디자인을 제 작은 키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TAK9.COM]

예~^^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이번 북경 전시회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고려한 새로운 제품들이 소개 되었어요.
뒷 글에서 다시 설명 추가하겠습니다~^^

[mindstorm]

셔츠 간지 좋네요, 스웨덴 국대 유니폼 디자인도 발매 좀 해줬음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

[TAK9.COM]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국대 유니폼은 알아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