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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 경찰 수사 과정에서 범행 수법을 밝혀내는 데 난관을 겪었으나 범인의 미숙함 때문에 범행이 드러났다. 사실 엄밀한 의미의 밀실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아파트의 현관문은 잠겨 있었으나 복도쪽 창문은 열려 있었다. 그리고 이 열린 창문을 통해 열쇠를 집안의 가방안에 넣었고, 집에 들어갈 때도 열린 창문으로 가방속에 열쇠를 꺼내 잠긴 현관문을 열었다. 하지만 고층 아파트의 경우 방범창이 있는 경우 창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아예 열어두고 지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방범창의 훼손이 없었으니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밀실로 볼 수 있다.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이 분야의 끝판왕. 제대로 된 용의자도 없었고 살해 동기와 방법조차 전혀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이다.
5. 밀실 트릭이 등장하는 작품
명탐정 코난 그 많은 사건 중에 밀실이 하나쯤은 있겠지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두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단, 피해자가 밀실 안에서 죽은 게 아니다. 피해자의 방 문은 잠겨 있었지만 창문이 열려있고, 창문 바깥에는 한 종류의 발자국만이 있었으며, 그 발자국 끝에 피해자가 나무에 목 매단 채 죽어있었다. 창문이 열려 있었으니 완벽한 밀실은 아니나, 한 종류의 발자국만 있는 현장 때문에 밀실 살인으로 취급해야 했다.
이진칸촌 살인사건: 두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지붕의 창문이 잠겨 있진 않았으나, 지붕이 너무 높아서 출입용으로 보기에도, 살해 도구만이라도 넣었다 회수했다고 보기에도 불가능해 보였다.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자살 학원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창문이 아주 조금만 열리게 되어 있으나, 사람이 출입하는 건 절대로 불가능할 정도의 틈이다.
쿠치나시촌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창문의 창살이 돌려서 뺄 수 있는 구조라 창살의 유무는 아무런 의미가 없긴 하나, 창문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신장이 작은 사람은 한 사람뿐이었다.
김전일 소년의 살인: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밀실에는 피해자의 시체와 하지메 둘밖에 없었으며, 열쇠가 바깥에 있었기에 방은 밀실이라 할 수 없었지만 문 밖에는 하지메의 발자국 외엔 다른 발자국이 존재하지 않았다.
타로 산장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정확히는 열쇠가 바깥에 있었기에 완벽한 밀실은 아니었으나, 복도에는 감시하는 눈이 있었고, 다른 문을 지나치려면 다른 사람의 방을 지나가야 했기에 열쇠를 갖고 있어도 밀실을 만들 수 없었다.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열쇠는 복제가 불가능한 특수열쇠로 2개만이 존재했고 손님용 열쇠는 피해자가 쥐고 있었고 스페어키는 프런트 직원이 철통보안으로 보관하고 있었기에 사용할 수 없었다.
마신 유적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문은 혼자서는 열 수 없고 두 사람 이상의 힘이 필요하기에 범인이 두 명 이상인 게 아닌 이상 문을 열어 밀실의 피해자를 죽일 수도, 죽인 뒤 밀실에서 나와 문을 닫을 수도 없었다. 창문은 잠겨 있지 않았지만, 사람이 출입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었다.
은막의 살인귀: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정확히는 문 아래 틈이 열쇠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다만 열쇠는 문에서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모든 사건이 밀실 살인. 열쇠는 바깥에 있었으나, 사용할 수 없도록 봉인되어 있었다.
괴기 서커스의 살인: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하지메가 문틈으로 본 범인은 엄청난 거구였으나, 방은 잠긴 문 외에 탈출할 방법이 아이나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통풍구밖에 없었다.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열쇠는 바깥에 있었으나, 열쇠는 한 사람이 계속 보관하고 있어 그 사람 외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귀화도 살인사건: 두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태풍으로 인해 모래비가 내려 건물 주위는 모래밭이 되었으며, 건물에 들어온 발자국은 한 개도 없었다.
천둥축제 살인사건: 밀실 살인. 사건 현장에 간 발자국이 한 종류밖에 없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었다.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열쇠는 바깥에 있었으나, 사고로 인해 열쇠가 든 주머니가 난로의 불 속에 던져지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설령전설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창문은 열려 있었으나, 창살 때문에 사람이 드나들 수는 없었다.
켄모치 경부의 살인: 마지막 사건이 밀실 살인. 방 문은 온갖 무거운 물건으로 가로막혀 있어 열쇠가 있든 말든 출입이 불가능했다.
연금술 살인사건: 두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 세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문이 장애물로 가로막혀 있어 열쇠의 유무와 상관없이 살해 후 방에서 나가는 게 불가능했다.
흡혈 벚나무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과 세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그것도 첫 번째 사건은 5중 밀실 살인이다.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살해 현장은 주변이 탁 트인 바깥이었으나, 주위에는 밟으면 발자국이 반드시 남는 모래밭에, 발자국은 한 종류뿐이었다.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의 새로운 살인: 첫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소레이관 살인사건: 세 번째 사건이 밀실 살인. 문이 안쪽에서 판자와 못으로 고정되어 있어 열쇠의 유무와 상관없이 바깥으로 나가는 게 불가능했다.
역전재판 시리즈[15] - DL6호 사건, 재회, 그리고 역전, 벗과 얼룩진 끈의 모험,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
열쇠가 잠긴 방(방범탐정 에노모토 시리즈)
6. 기타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경우 명탐정의 규칙에서 밀실 트릭을 탐정 포함 전 캐릭터가 씹어댄다.[16] 공의 경계에서도 대놓고 범인이 "이건 살인 사건이라능!"이라고 광고하는 꼴이라고 깐다. 기시 유스케의 경우 유리 망치, 도깨비불의 집, 자물쇠가 잠긴 방으로 이어지는 일명 '에노모토 시리즈', 오로지 밀실살인사건의 트릭만을 다룬 추리소설을 썼다. 이 세 작품은 2012년 아라시 리더인 오노 사토시 주연 드라마 자물쇠가 잠긴 방으로 리메이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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