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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어?
몬 신통치 않은 일을 상대에게 부추길때 요근래 많이들 써먹는 모냥이다.
별거 없다는 얘긴데, 누군가 절박함에 대해 검토중이라면 따져보고 싶은 대목이다.
인생 속에 뭐가 들어있나 따져보기 전에
왜 인생 속에 뭐가 있나 따져야 하는지를 따져봐야 하고
왜 따져야 하는걸 따져야 하는지에 대해 따져보려면
태어났기 때문에 주어진 인생이니
애당초 태어나길 왜 태어나서 이걸 따지고 있는지에 대해 먼저 따져봐야 할것이다.
허나 '왜 태어났는지'에 대해 백날 따져봐야 인건비도 답도 안나온다.
답 나왔다고 손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도통군자 내지는 또라이 되시겠다.
소크할배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건 지도 지자신을 통 알수가 없었던게야.
죽을 때가 됐는데도 도대체 답이 안나오니, 느이덜두 함 해보라구 숙제 내준거지.
아무려나, 내가 아는 나는 나와 1촌간이라는 사실말고는 아는게 없다.
이 我를 알라는 말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처럼 너무 함축적이고 추상적이라
베라벨 해석이 나올 소지가 다분한 고로, 내가 나를 모르겠다하여 당혹해야할 일은 아니다.
세상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 라고 한번 묻지 않았다면 외려 그걸 부끄러워 해야할 터이다.
自我의 인식은 그런 의문을 자신에게 스스로 던져보면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이 식상한 금언의 오리지날은 소씨할배가 아니며 그 대사가 전문도 아니다.
델포이 신전.
아테네에서 델포이로 가려면 차로 두세시간 거리라니.. 절묘하게도
서울 → 계룡산과 비슷한 거리인가 본데, 거기있는 신전 입구에 그리 쓰여져 있었다.
희랍어로 델피라고 부르는 고도 500m의 산간마을 안에 있는 신전이다.
그리스란 나라의 지형이 우리 동네랑 비슷해서 천지에 산이 많은데
자고로 산이 많다는건 귀신과 전설이 많다는 얘기고, 그래서 샤머니즘과도 무관치 않다.
남아공때 우리와 그리스전을 '신들의 전쟁' 으로 부를만도 했다..
기원전 6세기 이전부터 파르나소스라는 산에 아폴론을 비롯한 영험한 귀신들이 기거중인 터라
여러 사제들이 모여들어서 신전을 건설하니, 멀리 이집트나 중동에서도 신탁을 구하러 왔다.
신전 내부에서는 대빵 여사제 피티아가 아폴론의 신탁을 전해 줬다.
신탁 ? 델포이란 동네 위치때매 뒤적질 하다보니 언놈이 첨에 신탁이란 용어를 써놨는지
개나 소나 죄 따라서 신탁 신탁카던데.. 거, 무신 애널리스트도 아니고 말이지.
신탁은 무신, 개뿔.. 걍 계룡산 중턱에 있는 쪽집게 무당한테 점보러 갔단 얘기다.
우리 샤먼들의 메카인 계룡산이 왠지, 델포이의 지형과 비숫구리할듯.. 둘다 안가봐서 모르겠다.
(근디.. 애널리스트? ← 얘는 또 모여.. 항문 명단이여?)
용하다는 입소문이 나다보니 방문객들로 도떼기 시장이 되버렸다.
우덜 장충동에서는 이 난국을 영악스럽게 번호표로 해결한다더만
순진한 얘네 총무 사제들은 제비뽑기나 사다리 타라구 시켰던 모냥이다.
방구 좀 뀌는 인간들이나, 총무헌티 뒷돈주는 인간들은 우선 순위였을 정도였다.
빙의된 상태의 피티아가 월계수 잎사구를 씹어대다, 고객의 질문에 짧막하게 옹알이를 하면
배석한 예언 사제들이, 전문용어인 귀신 랭귀지에 주석을 달아 통역해주는 분업화 시스템이었다.
방구쟁이 중에는 알렉산더도 있었고,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도 있었다.
알렉산더 → '그대에게는 누구도 대적치 못하리라' 는 예언을,
페르시아와 전쟁을 벌여도 괜찮겠느냐는 크로이소스의 질문에는
'그대가 페르시아를 공격한다면 위대한 제국을 파멸시킬 것이다' 라는 예언을 했다.
찢어진 입 닫히기도 전에 냅다 전쟁을 시작한 크로이소스는 나라가 개박살나고 그는 포로가 되었다.
그는 귀신한테 손해배상 청구하기 전에, 위대한 제국이 어느 동네인지 먼저 물었어야 했다.
영업개시 후 천년을 이어온 이 신빨,점빨나는 신전은 로마황제 테오 1세에 의해 로그아웃된다.
중국집에서 즈이덜만 빼고 죄다 오랑캐로 몰아버리는 것 처럼
로마를 접수한 카톨릭의 시각에서야, OH! MY GOD 말고는 몽주리 잡신이요 이교도에 사탄 아니던가.
어쨌거나, 이 영험한 신전 입구에
너 자신을 알라, 과유불급, 약속은 화를 부른다.. 등이 쓰여 있었다는건데
이 얘기들을 설파한 사람이 누군지, 설은 많아도 근거가 없으므로 아무도 모른다고 봐야한다.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하늘과 신들을 알게 될것이다"
그러면 소씨할배가 이 대사를 슬쩍 표절했느냐.. 차용했을 뿐이다.
이 격언들은 그가 명함 디밀기 전부터 대개 익숙한 글귀였으니, 그가 유독 자주썼기 때문은 아닐까.
소피스트들과의 토론 후에도 그는 중얼댔다.. 나는 그래도 나 자신을 모른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
'너 자신을 알라'는 대사 속에서 아른거리는 법문 속의 '나는 없다' → 無我.
無我의 경지에 도착하면 我가 보일듯도 하나, 그눔으 무아가 어디 구파발 근처일리도 없고..
어느날 동서양의 고전 철학이 정상회담을 했다.. '아 긍께, 나으 말이 시방 그 얘기라니께'
불가에선 我와 眞我가 또 다르다는데
어찌하여 다르다는건 차치하고, 난 개네들 보직이 뭔지도 모른다.
공자님 가라사대, 남아 오십이면 知天命이라..
그 분의 천수는 모르겠으되, 최소한 자신만큼은 능히 50세에 하늘의 뜻을 깨우쳤다는 의미렸따.
하늘의 뜻은 고사하고.. 봄 가을이 엇비슷한 기온임에도
개나리는 왜 봄에만 피고 코스모스는 왜 이 계절에만 피어야 하는 뜻도 모르니
오십 중반의 내가 구제불능의 돌팍이거나 그 냥반의 사기빨 되시겠다.
허나 사람이 죽고나서 얼루 가는지 난 모르겠으니 우덜은 내세관이 없다 선언한건
까칠하긴 해도 동이족 출신답게 매우 쿨하여 존경스럽다.
매월당 김시습의 전생이 공자님이었다는건 증빙서류 미비로 인하여 기각 처리한다.
한자 자판 두드리는 김에..
情神一到何事不成 → '정신을 하나로 집중하니 쥐뿔도 되는 일이 없더라'
라고 풀이해서 안되는 이유를 나는 아무리 디다봐도 모르겠다.
운치있고 폼나는 일면도 분명 있지만.. 한자가 애매한건지 인생이 애매한건지.
我를 알아낸다거나 왜 태어났는지 따져보는건 내 주제에 어차피 넘사벽인지라
처지에 맞게 그저 살아온 삶의 뒤안길을 돌아다보니, 그 여정이란게..
인생은 두루마리였다.. 그 지름을 인생의 기럭지라 가정했을때,
누구나 한시적으로 주어진 시간속에서 살아가다, 심대보면서 끝나는거다.
첨에 두루마리를 걸치면 옹골차서, 운신의 폭에 제한이 있는건 유년기의 바둥댐이요
조금 지나서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은 그즈음이, 청춘에 해당되는 물오른 시기다.
어려서는 냉큼 어른이 되고 싶었건만, 시간은 하릴없이 더디 갔드키
새놈으로 걸어놨을땐 한참 쓴듯해도 지름의 변화가 별로 없었다.
언제인지 어느덧 심대와 가까워질수록, 지름이 팍팍줄면서 시간에 가속도가 붙으니
언필칭 인생이란.. 정녕 두루마리 화장지 아니던가.
심대만 남은 두루마리는 퇴출시켜도 똥은 계속 싸대야할 터.
새 인생이 시작되는 새 두루마리의 등장은 우주의 기본질서에 화합한다.
그것은, 순환의 되풀이일지라도 영원한 것은 없으며 질량은 불변이라는 명제다.
가장 비과학적인 이 철학적 정의는, 묘하게도
가장 과학적인 현대 물리학에 의해 검증되었다.
그런 현대 물리학이 뉴턴의 중력을 고전 물리학으로 퇴출시키듯
초끈이론에 의해 다시 뉴턴 신세처럼 처량해지는 시대가 올것이다.
그것도 우주의 섭리다. 죽음이 우주의 섭리이듯. 죽음..
동물의 죽음이란 과학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고 에너지의 변화만 있을 뿐이다.
그들을 달리게하고 짝짓게하고 배설케하던 에너지가
흙과 뒤섞인 퇴비의 형태로 변환되어, 나무를 자라게하고 열매를 맺게한다.
결국 그 에너지는 여러 물질의 형태로 순환되는 것이며
어떠한 화학적 성분으로 머물더라도, 모두 태초의 빅뱅에서 나온 에너지였고
항구적 순환을 하는 그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런 사실의 이면에..
퇴출된 두루마리와 새 두루마리 사이에 과연 개연성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서러운 계절에 떨구어진 거리의 낙엽은 흙으로 돌아가고
낙엽 떨어진 눈에서는 잔인한 계절에 다시 싹을 돋울것이다.
그러면 나는 나무인가 낙엽인가.. 나는 낙엽인가 새싹인가
내가 낙엽이라면, 새싹 그대는 누구인가.. 낙엽과 새싹은 1촌인가 2촌인가
우아 속에서 애써 인내하던 속물근성이 꿈틀대며 나선다.
순환은 될지라도, 퇴출 두루마리가 곧 새 두루마리랄수는 없지 않은가.
퇴출 두루마리와 새 두루마리 사이에 속물 눈에만 안보이는게 있다더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 인식의 문이 있다면.. (짐 모리슨? ^^)
그래서 윤회라는 비검증의 가설에는 필요불가결한 존재가 요구된다.....'영' 이다.
靈 ← next time
포털 몬 광고에서 명품을 우라지게 싸게 판다는 사기에 걸려 들었다.
(아! 나는 무덤 속에서도 옆집 무덤놈한테 사기 당할거 같다.)
싸이트 내에서 실시간 대화도 되길래 '니네 이거 사기지' 했더니,
홍콩 특A급 이미테이션인데 진품보다 더 진품같다나..
전에 기를 쓰고 모아뒀던 시계,라이터를 어느날 깡그리 도둑맞고나서 마음을 비웠었는데
그게 지대루 비워진게 아니었던지, 짝퉁으로나마 향수를 달래보기로 했다.
한참 뒤 배송된 시계를 보니 지덜 말마따나 무지 열심히 카피질한건 인정하는데
내가 진품을 몰랐다면 모를까.. 그려려니 하면서도 담배맛이 유난히 쓰게 느껴졌다.
눈을 감은 채 담배연기를 창밖의 가을밤 속으로 길게 내뿜어 본다.
으음.. 우리네 인생이란게 실은 이미테이션인지도 몰라.
억겁의 심연 속에서 미소짓는 누군가가 內生의 진품일지 뉘라서 알리오.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두루마리처럼.. 낙엽처럼.. 한자처럼
인생은 그렇게 애매함의 연속일 뿐이야.
그랴.. 팍팍한 인생 뭐 있겠어?
수없이 스쳐간 인연 중에 못 다하고 남은 얘기가 있다한들 어쩌랴.
첫눈 내리는 날이면 오르던 풋사랑 언덕에 애틋한 흔적이 남아 있다한들 어쩌랴.
혈연, 학연, 애연.. 어느것 한가지인들 부질없다 하지 않을수 없음은
올때나 갈때나 필마단기의 일엽편주에 객창한등이 아니더냐..
그러므로..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주어진게 인생이므로,
장벽으로 느낄만큼의 죽음에 대해 강한 두려움이 부여됨은 옳지가 않다.
자아 집착을 유발시키는 말라식은 제거되야 하는게 형평성에 맞다.
소풍 나왔다가 다 놀았으면 집에 갈때 편하게 해줘야지,
귀가길이 그리 힘들어서야 지나친 가혹함이요 파시즘이 아닌가.
여북해야 가출해서 풍찬노숙하것나, 구신이 달래 구신인감.
식스센스 처럼 지가 구신된줄도 모르고 삽질하는 애도 있지만,
내 다시 태어나면 성을 간다며 구천을 헤매더라도 기를 쓰고 귀신질하는 애도 있다.
(다시 태어나믄 원래가 성 가는겨.. ^^)
장주 꿈에 나비인지 나비 꿈에 장주인지, 호접지몽인지 호색몽정인지.
결국 소씨할배나 장주장자나 장돌뱅이나
본의 아니게 태어나 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채
두려움 거치면서 고통스럽게 죽기는 다 한가지인..... 그게 인생인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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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신 분덜 한번 더 본다구 세금추징 당하지 않아요.. ^^
"손에 펜을 쥐고 있으면 이야기가 마치 운하처럼 흘렀다. 천천히 유유하게 품위있게 나른하게-마크 트웨인 자서전 에서 발췌함- 늘 느끼는 거지만 고수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책값이 아깝지 않았던 이문구의 글이 오버랩 되곤합니다 ^-^
고수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책값이 아깝지 않았던 ← 요거 복사했심..^^ 지도 함 보고 싶군요.. 간 거듭 드림.
톰샘으 댓글을 읽고 있노라니 얼렁 책을 발간해야 쓰것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발간하신 책이 서점가에 쫙 깔린건가요
참으로 오랫만에 읽는 고수님의 玉稿...
읽으면 읽을수록
미로 속으로 빠져 들게 하고,
어느 순간 그 미로를 빠져 나오면
한가지 명쾌한 결론도
스스로 도출된답니다...(제가 써놓고도 뭘 얘기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는...)
암튼, 참으로 오랫만에 잘 읽었습니다...
허향님, 오련만이시지요 ^^
늘 좋게 얘기해 주시는 허향님께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에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에효 ! 그린님, 일단 오련만..^^
거 왜 Re: 하는거루 해서 하시는게 더 나을듯.. ㅋ
훈습이나 말라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네요..
제가 의식에 대해 좀더 부연하자면 전5식과 후3식이 있는데 전오식은 우리가 보고듣는 5감이고
후3식중 두번째가 말라식인데 이게 바로 자아집착의 근원이죠.. 아뢰야식이야 말로 우리가 말하는 영혼에 해당된다는건데
이건 사실 특정종교에 의한 이론이라 그 신뢰도에 전부를 동의할수는 없어도 일정분의 설득력은 있다고 봅니다.
암튼, 무지하게 긴~댓글에 감사드리며, 그린님 얘기 절대 헛소리 아닙니다.. ^^
자연인님은 스스로 단순한 인생이라 하지만, 자연인인처럼 건강한 삶을 사는게 부럽답니다..
보고잡았던 1인.. 으음
전 제 인생을 일단은 소로 태어나지 않아서 감사하고 삽니다. 감사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그 것은 정말 궁굼하고 만나면 왜 아프리카에 흑인들은 굶어 죽어야 하는지 해답을 듣고 싶어요. 전 골프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잘 안해요. 케디가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 잘 안쳐요. 더우기 요즘은 딸같은 아이들이 힘들게 하는거 보면 나는 너무 미안해져요.이런 성격이다 보니 ,,, 소로 태어났으면 기타를 칠 수도 없고 ㅋ
저는 첨에 공칠때 그린 근처에서 풀뽑는 동네 할매들보고 못 치겠다구 한적이 있어요.. ^^
아프리카 흑인들이나 소나 인과율 혹은 인연법에 의한다지만.. 그게 뭐 검증된 것도 아니구..
학무님 관심 있으시다면 낭중에 제가 줏어 들은데 까지락두 얘기 해보께유.. ^^
우선 마음을 정화 시키기위해 모든것을 내려놓고 그것을 내려놓기 위해 세상의 삶과 엉켜 살지말고 자신의 하고자 하는 무엇간 뚜렷한 생각을 같고 실천에 옮기면서 산다면
알지 않을까요?.~~ 담배연기 뿜어내며 삐둘어진 생각으로 생각해봤자 본의 아니게 태어났다 두렵다 고통스럽게 죽을지모른다 생각할지 몰라요..
내가 넘 들이 댔나요? 암튼 제 이야기는.... 내가 태어난건 분명 내 의지가 아니지만 내가 태어난 의미는 자신 스스로가 만든다고 생각해요~
수야님이 넘 들이댄거 없슈.. ^^
태어난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말이 비범하다는..
내가 죽는 얘기를 넘 마니 한듯..
저글을 썼던 그날이랑,요즘이랑,어때요 뭐 알것 같지 않나요 ..랜다카셨는데..래는 사람에 비함,훨 호사하셨던 거쟎아요. 열심히 살고 있음....
그날보단 요즘 살짝 덜 투덜거릴것 같다는..왜냐면
글구 고수님은 짝퉁으로 향수를
짝퉁으로 허전함을
그런 추억으로라도 얼마든 살만한거인줄 아뢰오
참고로 올리븐 어설픈 명품빼곤 가져본적 없어도,
올리브님처럼 주어짐에 감사할줄 알고 성실한 인생을 살며 그것을 쪼개어 남에게 베풀줄 아는 삶..를 보낸답니다.. 세상은 그런 아름다운 삶이 있는가 하면
그런 분들에게 진심으로
어떤 인간처럼 삐딱성에서 헤매다가 질퍽이며 끝내는 추한 삶도 있지요.. ^^
저로선 처음 접하는 고수님의 심오한 人生論 , 모처럼 正讀하고 고개 많이 끄덕이고 갑니다~특히 두루마리론.....^^
춘향님,하세요 저도 첨 뵙는듯 하여 반갑습니다.. ^^
심오하다구 해주심은 감사할 따름이지만, 지가 좀 남세스러워지네요..
세월이 갈수록 빨라진다는 생각이 하필 화장실에서 생각이 나는지..
초면에 넘 질퍽댄듯 하여 죄송스러워 답글 수정했어요.. ^^
오늘의 폭우로 산에서 비 맞고 추위에 떨다 온 여파인가 무거운 눈꺼풀 때문인지 아니면 감히 말씀드리기 거스기 허나 근자에 와 소싯적 보다 도통 두뇌회전이 느려져 읽긴 했는디 감상문을 달 충분한 이해를 몬하야 제대로 된 답글은 추후로 일단 미뤄놓구 갑니다.
그만함 이미 충분한 감상문에 해당되오니 추후에 다시 안오셔도 됨..
일전에 약조한 밥값이나 지대루 준비해 놓으시라는.. 으음
약조한 대로 마흔건 여부에 대한 공소시효()가 안즉도 유효한 것으로 되어있어 조금만 더 지둘러 주심이 옳으신 처사라 사료되옵니다 .
목정 또 도망갔다...능...
난두 아일비빼엑
도데처 몬 시츄에이션?
댓글 안달아도 암 상관 읍따니께.. 차말로.
딸랑아짐 물구신 작전인갑소.. 으음
온냐 목정은 여그서 왜 찾나유 딸랑아짐이 일단 글은 재미나게 잘 읽었는데 독후감은 졸려서 낭중에....
고수엉아
것두 낭중에 봐서 ....
두 아짐이 아주 셋트로 으무 방어전 하신다는.. 참내
방어전 안혀도 암 상관 읍따니께.. 사람 말을 못믿으시나 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