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두 기사의 대학로 편력이 시작된다! ---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김옥진]

	생존의 법칙     "우리도 죽이고 싶어서      죽이는 게 아니야"     "그럼, 왜 죽이는 거죠?"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니까"  마지막 선택     "여행은 끝났어. 이번에야말로      저 아이가 부르면 빤히      들여다보이는 계략에 속아서      침대로 들어간다.      그리고 목을 내줘야지"  그리고 기다림     "하지만 우린 살아 있어"     "어쩔 수 없지"     "언제까지지?"     "저쪽에서 올 때 까지…"     "뭐가?"     "우릴 죽여줄 상대가"     "올까?"     "기다리는 거지"
기존의 모든 통념을 전복시키는 기막힌 스토리 왜 죽이는가? 왜 죽였는가? 이 두가지 물음에 공연의 모든것이 들어있다.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2005 기획시리즈 Best & First!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400년 만에 다시 나타난 돈키호테   거칠고 삭막한 황야에 있는 이동식 숙박업소에 모여든 인간들..   살아남기위하여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인간들 사이로   누더기를 걸치고 힘없이 두명의 노기사가 나타난다.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 이 기사들의 등장으로 인하여   죽이지 않으면 죽게되는 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잔혹한 공간으로 변해가는데...   전무송 이호재. 두 배우의 7년만의 재회!   이름만으로 충분히 기대되는 최고의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보는 재미!   40년이 훌쩍 넘는 연기생활 동안 수많은 상대역으로 서로를 응시해온 전무송,이호재가   <천년의 수인> 이후 7년만에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에서 다시 만났다.   전무송의 사색적이고 묵직한 연기와 이호재의 유연하고 편안하며 순발력있는 연기에   연극계의 대표적 배우 오길주, 정동환, 정규수 등 중견 배우들이 서로 받쳐주며   독특한 스타일의 베쓰야쿠 미노루의 작품을 무대에 펼쳐낸다.
☞ 공연개요 일 시 : 2005.3.24 ~ 4.10(수,목 7:30 / 금 3:00,7:30/토,일 3:00,6:00 / 월화 쉼) 장 소 :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작 : 베쓰야쿠 미노루 연 출 : 송선호 출 연 : 전무송,이호재,오길주,정동환,정규수,전진기,박영재,신현실,이오비 주 최 :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극단 컬티즌 관람료: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문 의 : 02)765-5476 아래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예매페이지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