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 이브에 지짐 부치는 기름 냄새 가득하고 추석 준비로 번잡한 집을 피해서 순조님 자주 가시는 관악산 숲길을 6.6km 정도로 순조님 가이드로 청농과 둘이서 즐겨봅니다.
10시 관악산역(서울대정문앞)에서 활력 쉼터>폭포정>장군봉과 삼성산 삼거리> 제2쉼터>제1쉼터>관악산역>봉천중앙시장 순대국집
아침 지하철 안은 연휴라선가 한가롭고 편안해 보이네요. 차례 준비 하는 사람들은 힘들지만 명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사람들 표정이 다들 밝아보입니다.
이번 코스는 서울대입구 시계탑 광장에서 국기봉 능선길 좌측 아래쪽 8부 능성 숲속길로 순조가 1980년대 부터 주말산행으로 다니던 숲속 숨겨논 길을 청농에게 OPEN 시킨 날이네요. 5.6.7.8.9월 하절기에는 7km로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걷기방서 25년 6/08일(일) 여름 찜한 코스입니다.
저질체력으로 헉헉대는 청농케어 하시느라 욕봤소. 하산하여 순대볶음과 곱창양념볶음 순대국에 한잔 걸치니 나 또한 추석같은 기분이 드네요
내년 여름에 갈 새로운 길 열어주신 순조님 고마버유. 곱창볶음 맛있게 먹었음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