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전』 「포덕문」
不意四月 心寒身戰 疾不得執症
불의사월 심한신전 질부득집증
言不得難狀之際 有何仙語 忽入耳中 驚起探問則
언부득난상지제 유하선어 홀입이중 경기탐문즉
뜻밖에도 사월에 마음이 선뜩해지고 몸이 떨려서 무슨 병인지 집증할 수 없고
말로 형상하기도 어려울 즈음에 어떤 신선의 말씀이 있어 문득 귀에 들리므로 놀라 캐어물은즉
曰勿懼勿恐 世人謂我上帝 汝不知上帝耶
왈물구물공 세인위아상제 여부지상제야
대답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問其所然 曰余亦無功故
문기소연 왈여역무공고
生汝世間 敎人此法 勿疑勿疑
생여세간 교인차법 물의물의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시기를
「내 또한 공이 없으므로
너를 세상에 내어 사람에게 이 법을 가르치게 하니 의심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
曰然則 西道以敎人乎
왈연즉 서도이교인호
묻기를 「그러면 서도로써 사람을 가르치리이까?」
曰不然 吾有靈符 其名仙藥 其形太極
왈불연 오유영부 기명선약 기형태극
又形弓弓 受我此符 濟人疾病 受我呪文
우형궁궁 수아차부 제인질병 수아주문
敎人爲我則 汝亦長生 布德天下矣
교인위아즉 여역장생 포덕천하의
대답하시기를 「그렇지 아니하다.
나에게 영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그 형상은 태극이요 또 형상은 궁궁이니,
나의 영부를 받아 사람을 질병에서 건지고
나의 주문을 받아 사람을 가르쳐서 나를 위하게 하면
너도 또한 장생하여 덕을 천하에 펴리라.」
『동경대전』 「포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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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심한신전(心寒身戰 : 마음이 선뜩해지고 몸이 떨리다) 체험 후 천어(天語)를 듣다
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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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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