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8(토) 시편 137편
성전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로 끌러간 바벨론 강가에서 주의 안식일마자 모임을 갖게 됩니다.
그러자 이를 비방하는 바벨론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성전도 없이 바벨론 강가에서 수금을 하나 걸어놓고 찬양과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향 노래나 한곡 불러 봐’
137: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137: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137: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바벨론)가 거기서(바벨론 강가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비니다.
그러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이 이렇게 한탄합니다.
137: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그러면서 세 가지 다짐을 합니다.
①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를 망각하고, 이방인들 앞에서 재주 부리듯 하나님의 노래를 수금으로 연주하느니 차라리 내 오른손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137: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②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망각하고, 이방인들 앞에서 재주 부리듯 하나님의 노래를 부르느니 차라리 내 혀를 입천장에 붙여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137: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137: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성전을 헐어버리라’고 한)에돔 자손을 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