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오늘 진짜 길게!!
근데 너무 기댄 마세요...;;
혹시 짧게 올릴 수도 있으니...;;;
정말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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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 한뭐였드라??
이상하게 다른얘들 이름은 금방 기억해도
그자식 이름은 잘 안외워진단말이야.
안외우면 정말 죽일기세였는데.
한 뭐시기가 가고,
분명히 이천윤과 서송호와 마주칠께 뻔해서
집으로 가서 돈만 꺼내
여관으로 향했다.
"가출? 큭."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짓인가? 큭.
엄마가 돌아가신 후, 본부인이라며 새엄마와 이천윤을 들여보냈을때
해봤던 그 가출. 내가 열 한살일때 했던 어린 가출.
그 가출 이후로 아버지를 향해 욕을 배우고 참...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
지금은그때의 가출이랑은 차원이 틀린건가?
내가 인기가 좋아서 하는 가출이라도 되는건가? 큭큭.
푸하하하!!!!!!!!
생각해보니까 내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내가 가출을 하는게군!!
음흐하하~~ 역시 난 비행소녀가 아니였어~ 우하하하~~!!
(또다시 공주병이 도짐...;;;)
이렇게 나만의 생각속에 푹~ 빠져있을때,
여관에 도착했다. 아~ 좋구나~!!
그대신 여관이 비싸구나...흑.
☆☆☆☆☆☆☆☆☆☆☆☆☆☆☆☆☆☆☆☆☆☆☆☆☆
한태환이 뒤돌아 가는 길.
정말... 입이 귀에서 안떨어지는군..;;
"... 한태환"
한태환은 고개를 든 순간 놀랐다가 무표정으로 얼굴이 굳었다.
"아직도 이자리에 서 있으셨습니까 이천윤선배."
"내가 너한테 천은이를 줄 거 같냐?"
"아니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천.윤.선.배."
자꾸만 이천윤선배라는 말을 뚝뚝 끊어서 말하는 태환.
천윤은, 정말 이런자식도 있냐?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있었다.
"근데 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도 천은이한테 붙는거야!!!!"
"천은이 일은 이.천.윤.선.배.님이 상.관.할.일.이.아.니.니.까.요!"
또다시 오가는 주먹.
이천은 하나로,
이렇게 두건의 싸움이 생겼다.
천은일 못뺏긴다라는 그 이유 하나로...
"이천윤선배님...!! 내가 누구랑 사귀는지 알기나해요!!!!!"
"양다리 걸치지 말고 꺼져버리란말이야 새꺄!!!"
"제가 사귀는 여자는 이천은이니까!!!!
이제 태클 윽! 그만거시죠!!!!!!!!!"
그제서야 놀라서 천윤은 주먹을 거둔다.
"누가 누구랑 사귄다고...?"
천윤은, 마지막으로
발차기로 한태환의 머리를 명중시켰다.
그리곤, 집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딩동, 딩동
...
-딩동, 딩동딩동딩동딩동
"이천은!! 당장 문 안열어!!!!!!!!!!!!"
고요한 집안.
결국 천윤은, 초인종을 부수고
대문도 부셔버렸다.
"젠장. 이천은 당장 빨리 안나와?!!"
다시 찾아온 고요함.
이천윤은 컵 하나를 깨버렸다.
무언갈 잠시 생각하더니...
전활 걸기 시작했다.
☆☆☆☆☆☆☆☆☆☆☆☆☆☆☆☆☆☆☆☆☆☆☆☆☆
후아~ 이 여관 진짜 좋구나!!
다른 여관은 좁아 터지겠구만,
이 여관은 한방에 한 20평? 아니 오바다. 17평? 쯤 되보인다.
"아가쎄~ 뭐 필요한거 있음 말만하이소~"
"예 아주머니..."
부산말이라 약간 알아듣긴 힘들었다.
부산사람이지만
누구누구들처럼 표준말 잘하면 좋을텐데.
근데 그 누구누구들이 잘 있을까?
"아아악!!!!!!!! 내가 미쳤나봐!!!!!!!!!!!"
아줌마가 나가고 절규삼아 질렀던 고함.
아줌마가 또 들어왔다.
"아가쎄? 뭐 이상하노?"
"아..아니요, 잠시 뭘 놓고온게 기억나서요."
"아 그랴? 그럼 편히 쉬소~"
근데 내가 미쳤나봐.
내가 왜 그자식들 생각을 한거야?
그 짜증나는 자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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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인 - rang0592@hanmail.net
이제 조금씩,
천은이의 본 마음이 나올꺼예요~^-^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엄한 집안남매, 그들은 서열 0위였다?!☆- 18
애플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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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8 16: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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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은이 누구 조아해요,.
궁금해~~~글구 빨리빨리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