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3 청소년독립페스티벌 개최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청소년 주도 사회참여형 축제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12일 5‧18민주광장에서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2023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청소년들의 자치와 자립, 역사의식, 민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광주 청소년의 사회참여 축제로 지난 2011부터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추진단을 구성해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 준비, 운영했다.
행사는 고려인마을 아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된 ‘이슈놀이터’ ▲실감나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알 수 있는 ‘테마전시’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페테리아’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청소년 민주성회’ 등 청소년은 물론 광주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고등의회 부스를 운영한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김성민 부의장은 “94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차별과 불의에 저항했던 학생선배들의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학생참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 학생항일운동의 계기가 된 광주학생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해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미래 핵심역량(6Cs)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컨퍼런스’ 개최
[광주=차승현기자]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11일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 핵심역량(6Cs)을 키워주는 교육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의 6Cs를 위한 수업 변화 모델, ‘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로운 중등교육 모델 등을 구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해설서를 개발한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회 위원 왜관중학교 이문경 교장이 ‘교육과정 주요 개정 사항 및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변화’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2부에는 살레시오중 남인영 교사, 전대사대부중 김혜숙 교사, 상무고 이동수 교사, 성덕중 최지수 교사 등이 나서 IB(국제 바칼로레아), 디지털 리터러시, AI, 챗GPT 등에 대한 다양한 수업 모델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교원들은 토론회를 열어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저마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교원은 “앞으로의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안 교육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주는 광주형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제고하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여는 광주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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